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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 혹은 ‘민노지지’, 나의 정체성을 밝힌다
'권순욱과 류철원의 주장에 대한 의견'과 블랙타이거의 정체성
 
블랙타이거   기사입력  2004/12/20 [12:36]
나는 얼마전 대자보에 <권순욱과 류철원의 주장에 대한 의견-류철원이 옳지만 권순욱의 주장을 존중한다>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였으며, 이 글은 "대안있는 비판보다 개혁의지와 실천이 먼저다-노빠논쟁에 대한 단상, 류철원이 옳지만 권순욱의 주장을 존중한다>라는 제목으로 대자보에 발표되었다. 나는 이 글을 노하우21의 개혁토론방에도 게시하였다. 한편, 다른 분들에 의하여 이 글은, 폴리티즌과 진보누리에도 게시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오늘 나는 이 글의 내용을 부연 설명하기 보다는 이 글에 대한 반응 중에서 특히, 블랙타이거의 정체성에 대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싶다.
 
이 글에 대한 독자들이 반응한 블랙타이거의 정체성의견은 대략 다음의 네가지이다.
 
1. '블타어거님이야 말로 진정한 노빠의 자격이 있는 분 같소이다!', 대자보 / 팡야
2. '블랙타이거는 노하우21에서 주로 활약하는 노빠랍니다. 노빠치곤 진화된 노빠인가 아니면 개과천선한 노빠인가....', 폴리티즌 / 표용
3. '블랙타이거님류의 각성된 노무현지지자들', 폴리티즌, 그냥^^
4. '위사람은 이제 노빠가 아님을 증명합니다', 진보누리, 올드유령
 
'블랙타이거'라는 필명은 내가 주로 노하우21에서 사용하여 온 것은 사실이다. 즉, 나는 주로 노하우21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블랙타이거'라는 필명을 사용하였다.
 
내가 노하우21에서 '블랙타이거'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경우에, 노하우21의 일부 사람들은 블랙타이거를 민노당 지지자, 민노충, 민노찌질이 또는 진보적 무당파로 지칭하였다.
 
이러한 것에 대하여 나는 특정인이나 특정정당의 지지자가 아니고, '개혁진보세력의 일꾼'임을 명확히 하였으며, 이를 이해한 분은 앞서 언급한 '진보적 무당파'로 나를 규정하였다.
 
블랙타이거가 노하우21에서 활동한 것 만으로 블랙타이거를 '노빠'나 '노무현 지지자'로 규정하는 것은 바르지 아니하다. 물론 노하우21이 명계남을 비롯한 '노빠'들이 주요 구성원을 이루는 것은 사실이나, 노하우21은 노빠들만 참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노하우21은 열린회랑과 외연확대라는 초심을 점차 상실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이탈하고 점차 서프라이즈화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블랙타이거를 노하우21에서 주로 활동해온 것 만으로 단순하게 노빠나 노무현 지지자로 규정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블랙타이거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여기서 나는 '나의 정체성'이라하지 아니하고 블랙타이거라는 필명의 정체성을 언급함을 유의하였으면 한다.
 
블랙타이거의 정체성은 개혁을 통하여 사회의 진보를 이루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다음의 여섯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 국가보안법 완전철폐
- 이라크 파병 연장 저지 및 국군 철수
- 신자유주의 정책 폐기
- 수구 극우 냉전 세력의 척결
- 타락한 사이비 개혁 세력의 척결
-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과 생존권에 대한 존중

 
한편, 블랙타이거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사이비'개혁세력의 정체를 밝히고 척결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부적으로는 다음의 두가지로 이루어 진다.
 
1. 노무현 지지자의 공동체에서 사이비 노빠의 척결
2. 개혁진보의 공동체에서 사이비 무리들의 척결

 
블랙타이거가 노하우21에서 활동해온 가장 큰 목적의 하나가 바로 1항이다. 즉, 정략적이고 상업적인 사이비 노빠 무리들을 척결하여 비교적 순수한 노무현 지지자들의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형태의 정체성과 껍데기를 불문하고 개혁진보세력내의 사이비 무리들을 척결해야 한다. 그리고 사이비냐 아니냐의 판단기준은 앞서 말씀드린 것으로서 아래 6가지중 어느 하나라도 반대하거나 위배하는 경우에는 사이비 개혁세력으로서 척결해야할 대상이다.
 
- 국가보안법 완전철폐
- 이라크 파병 연장 저지 및 국군 철수
- 신자유주의 정책 폐기
- 수구 극우 냉전 세력의 척결
- 타락한 사이비 개혁 세력의 척결
-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과 생존권에 대한 존중

 
(뱀발) 상세한 사항은 노하우21에 게시되어 있는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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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2/20 [12:3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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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2004/12/24 [17:42] 수정 | 삭제
  • 진영논리에 빠져 허우적대는 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신념대로 하시기를 자기신념도 없이 노짱의 선택은 위대하다는 이들만 보면 말문이 막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