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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공무원은 '공공의 힘'
공공의 힘, 경북도청 새마을자원봉사과 엄기정 계장
 
서태영   기사입력  2004/03/05 [08:12]
 
▲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찾아간 민원인에게 행정자료집을 펴놓고,  메모리펜으로 직접 밑줄을 쳐가면서 봉사행정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경상북도 새마을자원봉사과 자원봉사지원담당 엄기정 계장(오른쪽)    ©서태영

경상북도 봉화에 사회복지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후배는, 이과 저과를 뺑뺑이 돌다 새마을 자원봉사과 엄기정 계장을 만나고 나서야 뺑뺑이걸음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 후배는 이틀에 한번 꼴로 병원에 가서 투석을 받아야 하는 신장장애  1급 개인활동가입니다.   

엄 계장은 사회복지 법인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분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서류를 만들어올 때는 업무를 담당해줄 해당부서를 염두에 두고 단순명료하게 기입해 오는 것이 업무처리의 효율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실전경험담을 전해주었습니다.  

메모리펜과 행정자료집을 들고 자상하게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엄기정 계장은 든든한 해결사였습니다. 친절한 공무원, 당신들은 분명 '공공의 힘'입니다.

▲ 경상북도의 힘은, 바로 이러한 공직사회의 경쟁력에서 나온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서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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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3/05 [08:1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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