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새 정부 초기 화재 예방 집중 강화 기간의 일환으로 관내 피난약자시설(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피난약자시설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관리대책은 2018년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하여 사상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각 시설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주요추진 사항으로는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 ▲무각본 소방훈련 및 현장안전컨설팅 추진 ▲노인의료 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 개최 ▲노인의료 복지시설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구례119안전센터장(경 김선종)은"피난약자시설은 화재 시 관계자에 의한 인명대피와 화재초기 진압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정기적인 종사자 교육훈련 등 자율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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