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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감정평가사' 371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더불어민주당 당사 기자회견
 
김철관   기사입력  2022/03/04 [00:34]
▲ 기자회견     ©


부동산 전문가인 감정평가사 371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 “대전환의 시기, 산적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2일 지지를 선언했다.
 
감정평가사들은 2일 오전 2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성남시 대장동 관련 개발이익 환수는 어느 지자체장도 하지 못했던 일을 이재명 시장이 이뤄낸 성과”라며 “대장동 단일사업에서 공공 환수한 금액은 지난 2018년~ 2020년 3년 동안 전국의 도시개발사업,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 203개 사업에 부과한 개발부담금 총액을 훨씬 상회한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추진한 대장동 사업은 개발이익환수의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을 통해서도 “일부에서는 초과이익 환수조항의 채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실제 적용에 어떤 문제가 수반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뒤로 한 채 사업이익 극대화를 위해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고의로 제외했다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나가야 할 대전환의 시대에 이런 논쟁에 빠져 온 나라가 시간과 힘을 소모하고 있으며, 실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부동산 불로소득에 의한 부의 불공정은 청년 세대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어,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 세대들에게 커다란 불안감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불안과 갈등, 허위 사실로 사회적 에너지를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행정적으로 검증된 후보이며, 부동산 시장과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개혁 의지,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올곧은 비전을 지니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남은 대선 기간 힘찬 노력을 할 것”이라며 “감정평가사들은 부동산 관련 전문가로서, 대선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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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04 [00:3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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