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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살리고 세종정신 빛낼 후보 원한다
[현장] 한글 시민단체들, 대선후보들에게 광화문 현판 교체 한글정책 제안
 
리대로

한글과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을 찾고 빛내라고 요구하다

 

2022210일 오후 2시 광화문 앞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한말글문화협회와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 100개 한글 시민단체들은 20대 대통령 입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선문대학 최용기 특임교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권재일 한글학회 회장이 여는 말을 하고, 전 국립국어원장 이상규 경북대 명예 교수가 격려 말을 하고,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가 기자회견문을 읽고, 국민참여신당 김유찬 대통령 예비후보가 후보자 답변을 한 뒤에 오동춘 짚신문학회 회장이 한글 만세! 세종대왕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 한글문화단체 대표들이 서울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정책 제안하는 모습     © 리대로


권재일 한글학회 회장은 여는 말에서 외국 관광객이 서울을 보려고 오면 가장 먼저 저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저 광화문 현판이 한글이 아닌 한자로 되어있어서 우리나라는 한문을 쓰는 중국 속국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우리 한글단체는 오래 전부터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우리 자긍심을 지키고 한글을 빛내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듣지 않아서 오늘 다음 대통령후보에게 저 한자현판을 떼고 한글 현판을 달고 세종 정신과 한글을 빛내자고 요구하려고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2월 10일 기자회견 때에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고 국어기본법을 지키자고 외친 구호판     © 리대로

 

 

7대 국어원장을 지낸 경복대 이상규 명예교수가 우리 말글을 사랑하고 세종대왕을 존경하는 시민들은 저 광화문 현판이 우리 글자가 아닌 한자로 된 것을 보면서 부끄러워하고 한글로 달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런데 문화재는 원형복원이 원칙이라며 원형도 아닌 가짜현판을 달고 있으니 자주문화국가 체면이 서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도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가 앞장을 서서 다시 한자현판을 떼고 한글현판으로 달자는 기자회견을 열기에 힘을 보태려고 멀리 대구에서 달려왔다. 우리말과 한글을 살리고 세종정신을 빛내려는 한글단체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하면서 응원한다.”라고 격려 말을 했다.

 

▲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왹쪽)와 김유찬 국민참여신당 20대 대통령 입후보자(오른쪽).     © 리대로


그리고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가 “1.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에 한글로 문패를 써 달고 한글을 빛내자. 2. 우리 겨레말을 빛낼 국어기본법을 잘 지킬 정책을 만들고 펴자. 3. 한글을 만들고 우리 자주문화를 꽃 피운 세종대왕 나신 곳을 찾자.”라고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요구하는 기자회견문을 읽고, 유일하게 참여한 국민참여신당 김유찬 대통령 후보가 오랫동안 해외에서 사업을 하면서 한글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인지 절감했다. 오늘 이렇게 한글을 사랑하고 세종정신을 빛내자고 외치는 여러분을 만나니 감격스럽다. 오늘 여러분이 대선후보들에게 요구하는 내용을 공감하면서 우리당 공약으로 삼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한다고 답변을 했다.

 

그 다음에 한글학회 이사를 지낸 짚신문학회 오동춘 회장은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로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고 자주문화 창조 도구다. 세종대왕은 온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선조다. 우리 한글단체는 오래전부터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을 찾아 빛내자고 주장했다. 그런데 문화재청은 문화재 복원은 원형복원이 원칙이라며 원형도 아니 가짜현판을 만들어 걸어놓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부터 국어기본법을 지키지 않고 영어를 마구 섞어서 쓰서 우리 말글살이가 어지럽디.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스럽다. 당장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우리말과 한글을 빛내라. 오늘 우리 요구를 듣고 공약에 넣겠다고 한 김유찬 국민참여신당 대통령후보에게 고마운 인사말을 하면서 꼭 실천해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마무리 말을 한 뒤에 만세 삼창을 선창했다.

 

▲ 연변 동포들은 한글로 간판을 쓰는데 우리는 영문이고, 세종대왕 나신 곳 알리는 표지석이 쓰레기통과 함께 놓여있는 모습. 세종대왕께 죄송하고 연변 동포와 외국인들에게 부끄러운 일.     © 리대로


오늘 기자회견 장에 유력 정당 대통령후보 측에서는 오지 않았지만 하늘이 맑고 따스해서 좋았다. 앞으로 다른 대통령후보들도 우리 요구를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요즘 중국이 동계올림픽을 하면서 한복을 자기 옷이라고 선전한다고 많은 이들이 분개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서 우리 한복과 한글 들 우리 것을 우리 스스로 더욱 사랑하고 지키고 빛내자. 그래야 그들에게 큰소리를 칠 수 있고 우리 문화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 다음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오늘 한글문화단체가 요구한 정책부터 실천하길 간절히 바란다. 이 일은 돈과 힘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고 통일과 자주문화 벌전을 위해서도 빨리 해야 할 일이다.

 

▲ 언제까지 이렇게 세종이 태어난 곳을 알리는 표지석(오른쪽)이나 만들어 길가에 놓을 것인가!     © 리대로






<대자보> 고문
대학생때부터 농촌운동과 국어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금은 우리말글 살리기 운동에 힘쓰고 있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한글이름짓기연구소 소장
세종대왕나신곳찾기모임 대표







 
기사입력: 2022/02/13 [01:03]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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