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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찾은 홍준표 "노동조직율 30% 돼야 하는데.."
김동명위원장 등 임원들과 정책간담회, 강성 귀족노조 반드시 규제
 
김철관   기사입력  2021/10/03 [09:00]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보며 발언을 하고 있다.     ©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후보가 한국노총을 방문해 
“2~3%도 안 된 강성노조귀족노조의 패악문제를 반드시 규제해 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후보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위원장실에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강신표 수석부위원장이동호 사무총장허권 상임부위원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제가 정치를 올해로 26년째하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장도 지냈고 당대표도 지냈다며 우리나라 노조조직률이 턱없이 낮다아마 10%나 11%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가 균등하게 힘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노조조직률이 30%까지 올라야 한다며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노조를 부정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경선 후보 때 공약이 잘못되면 대선 공약이 상당히 당혹스러워진다가능하면 원칙만 천명하고 세부적인 노동 전체 공약들은 현재 다듬고 있으니 이해를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노조가 불편한 점노동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니만큼 많은 의견을 주시면 정리해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경남도지사로 부임할 때 이전 도지사가 민주노총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었는데바로 한국노총과 협력관계를 하게 했다며 한국노총 경남본부 건물을 만드는데예산 수십억을 지원해현재 한국노총 경남본부 건물이 도시 번화가인 길가에 있다고도 했다.

 

홍 후보는 제가 당선되어도 많은 노동조합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아마 많은 노조들이 저를 신뢰할 것이라며 다만 2~3%도 안 된 강성노조귀족노조 패악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규제를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 자리에 한국노총 출신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박대수 의원김형동 의원도 함께 했다.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한국노총에 들어서면서 취재온 기자(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와 악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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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03 [09:0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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