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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천 물류 화재사고 희생자 애도
29일 이어 30일에도 이천 물류창고 화제이어져
 
김철관

경기도 이천에서 지난 29일에 이어 30일에도 물류창고에 화재가 나 피해를 입었다. 이천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 합동분향소     © 김철관


문재인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30일 오전 ‘이웃이 아프면 나도 아픕니다‘라는 제목의 봉축메시지를 냈다.
 
문 대통령은 “이천 화재로 많은 분들이 희생됐다”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들을 깊이 애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5월 30일까지 전국사찰에서는 ‘코로나19 치유와 극복을 위한 기도회’를 시작한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생명과 안전이 먼저인 나라를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경기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분향소에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등이 조화를 보냈다.
 
현재 경기도 이천시청에 재난안전본부가 설치 운영 중이고 이천시 모과면 소고리 실내체육관에 유가족 임시시설이 마련돼 있다.
 
30일 오후 합동분향소를 찾은 불교인권위원장인 진관 스님은 “갑작스런 사고에 안타까움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등진 분들의 극락왕생을 빌었다”고 말했다. 1일 합동분향소에는 많은 문상객들이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9일부터 과학수사대에 의뢰해 고인의 지문 채취, 유전자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해 유가족들에게 알렸다. 경기도 의료 이천병원에 12분이 안치돼 있고, 나머지는 이천, 여주, 광주 등 장례식장에 분산 안치돼 있다.
 

▲ 29일에 이어 30일에더 이천 경도유통 뮬류창고 화재현장이다.     ©


 지난 29일 오후 1시 32분경 경기도 이천시 모과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불이나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3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과면 수양4리에 있는 감자나라 영농조합법인 경도유통 물류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지만, 여러 대의 소방차와 소방관들의 출동으로 조기 진화됐다.

 

이와 관련해 목격자인 진관 스님은 “합동분향소를 나와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데, 합동분향소 바로 인근 물류창고에서 화재를 목격했다”며 “10여대의 소방차가 있어 길이 막혀 그곳을 지나가는 차들의 정체가 심했다”고 토로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익스프레스 화재사고와 관련해 용접·융단작업 중 불꽃으로 인해 우레탄 유증기와 만나면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화재발생당시 공사현장에 8개 업체 72명이 함께 일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처님오신날 봉축 메시지이다.

▲     © 김철관

기사입력: 2020/05/01 [13:49]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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