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IT사회문화미디어국제·과학여성환경·교육
전체기사 공지사항 사회단체알림마당 기고및토론방 편집회의실
편집  2020.07.11 [07:04]
경제·IT
공지사항
사회단체알림마당
기고및토론방
편집회의실
개인정보취급방침
대자보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HOME > 경제·IT >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 출범
참여연대, 경실련 등 535개 시민사회단체 참여
 
김철관
▲ 발족기자회견     © 조영수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535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코로나19 경제사회위기 대응으로 해고 금지 및 고용유지’, ‘차별 없는 직접지원’, ‘취약계층 추가지원’, ‘공공의료 확대’, ‘사회안전망 확충’, ‘지속가능한 경제 산업구조 전환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참여연대, 경실련, YMCA,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진보연대, 흥사단 등 535개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최근 당면한 코로나 사태와 경제위기에 대응키 위해 지난 28코로나19 경제사회 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출범식을 했다.

 

코로나19 경제사회 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결성에 앞선 준비모임에서는 수차례 회의를 통해 코로나 위기와 관련한 대응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24일에는 코로나 경제위기, 당면정책과제와 지속가능한 경제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도 개최했다.

 

지난 2811시 대표자회의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2층에서 코로나19 경제사회 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발족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발족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세계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경제적 위기의 후폭풍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감염병 재난과 경제위기가 몰고 오는 고통에서 인류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지만, 특히 여성, 노인, 노동자와 농민, 빈민,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이주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게 더욱 가혹한 고통이 가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그 지출은 낙오되고 내몰리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데 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위기 극복은 사람과 자연을 살리기 위한 것이어야 하며, 기업을 지원할 경우에도 고용을 유지하고 노동자들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집중 산업과 돌봄의 위기에 주목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를 국가안보, 군사안보에서 시민안전으로 전환해야 한다코로나 19 이후 새롭게 재편될 사회경제 질서에 모두가 잘 적응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업계획으로 취약계층 추가지원 차별 없는 직접지원 공공의료 확대 지속가능한 경제 산업구조 전환 사회안전망 확충 해고금지 고용유지 신속하고 충분한 생계지원 등을 확정했다.

 

발족 기자회견은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의 사회로 정강자 참여연대 대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송경용 생명안전시민네트워크 대표, 최진협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 김진석 민주평등사회를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대표 등 각계대표들이 발언을 했다.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이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과 성은정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발족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다음은 코로나19 사회경제 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 발족 선언 전문이다.

 

코로나 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세계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경제적 위기의 후폭풍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통제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도, 앞으로 이런 재난이 재발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오히려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기후 위기, 양극화된 이윤 중심의 사회 경제 질서로

말미암아 각종 감염병, 자연 재난과 사회적 참사, 그리고 사회 경제 위기가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악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인류가 만들어왔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기술 문명과 사회 체제의 상당 부분에 변화와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지배적입니다.

 

감염병 재난과 경제위기가 몰고 오는 고통에서 인류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지만,

특히 여성, 노인, 노동자와 농민, 빈민,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이주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게 더욱 가혹한 고통이 가해집니다. 더욱이 재난극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일이 또 다른 불평등과 위험을 재생산하고 특권층의 지위를

강화하는 것으로 귀결된 사례도 빈번합니다. 사실 경제위기를 겪을 때마다 불평등이

심화되어 왔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세계경제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우리사회의 경제적 양극화와 부의 편중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부조리와 불평등을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면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정부와 시민 모두 함께 노력하고, 방역을 비롯한

각종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과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기후 위기로

인해 더욱 잦아질 감염병 유행과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의

공적 기능을 정비하고 사회 공공성을 확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감염병과 경제

위기에 대비하는 공공의료 체계를 대폭 확충 개선하고 이 영역이 사적인 이윤동기에

의해 좌우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그 지출은 낙오되고 내몰리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데 우선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위기 극복은 사람과 자연을 살리기

위한 것이어야 하며, 기업을 지원할 경우에도 고용을 유지하고 노동자들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집중 산업과 돌봄의 위기에

주목해야 합니다.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를 국가안보, 군사안보에서 시민안전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코로나 19 이후 새롭게 재편될 사회경제 질서에 모두가 잘

적응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 이상 개발과 성장을 내세워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 위기를 완화하고 인간과 자연이 지속가능하게 공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에너지 전환이 위기극복 정책의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우리의 결의와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사회경제

위기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를 발족합니다.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우리와 전세계가 처한 재난을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입니다. 재난

극복 과정이 또 다른 불평등과 사회적 자연적 재앙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뒤쳐지지 않도록 연대할 것입니다. 우리는 재난 지원과 경제

위기 대책에서 배제되거나 차별당하는 이들에게 찾아가 손을 맞잡을 것입니다.

정부의 정책이 특권적 소수를 위한 것이 되지 않도록 감시할 것입니다. 이 재난을 통해

사람과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질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리의 의지와 지혜를 모아낼 것입니다. 동료 시민들이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2020. 4. 28.

코로나19 사회경제 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

 

 


기사입력: 2020/05/01 [11:57]  최종편집: ⓒ 대자보
 
관련기사목록
[경제]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 출범 김철관 2020/05/01/
[경제] 금융노조 "한국자금중개, 낙하산 사장 절대 안돼" 김철관 2019/11/21/
[경제] "자동차협약, 대가업-중소기업 동반성장 도울 것" 김철관 2019/10/18/
[경제] 금융노조 "안심전환대출, 금융노동자 노동강도 심화" 김철관 2019/10/08/
[경제] 금융노조 "금융위원장 퇴진, 금융개혁 투쟁의 시작" 김철관 2019/06/26/
[경제] 송영길 "경제 하강국면, 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 김철관 2019/05/10/
[경제] 신자유주의 시대 맑스의 '자본'은 유령인가? 조현수 2018/12/29/
[경제] “체크카드, 마케팅비용 제외, 의무수납제 폐지해야” 이형호 2018/09/13/
[경제] 68혁명의 후유증 극복과 빈곤한 주체성의 회복 이름 2018/07/20/
[경제] 편의점 피 빨아먹는 숨은 그들 누구인가? 박기묵 2018/07/18/
[경제] '부채 통치', 악순환되는 부채의 무간지옥 한태준 2018/03/12/
[경제] 금융연구원 "비트코인, 대폭락 직전 단계 근접" 곽영식 2018/02/05/
[경제] 유시민 암살 운운…막가는 가상화폐 폐인 윤홍집 2018/01/24/
[경제] 혁명이 사라진 시대, '일상의 혁명'은 가능할까? 박찬울 2018/01/16/
[경제] 낙지 노인과 랏자라또, 사건과 정치의 재구성 신현진 2017/12/07/
[경제] "학생은 학업 외 다른 곳에 몰입한 경험 있습니까?’ 이형호 2017/12/11/
[경제] “경기활성화 위해 상품권법 제정 신중해야 한다” 이형호 2017/12/07/
[경제] 세종대 홍익희 교수 저서 ‘유대인 경제사’, 올해의 책 선정 이형호 2017/12/01/
[경제] 세종대학교 취·창업지원처,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실시 이형호 2017/11/29/
[경제] "물류 시장규모 연간 110조, 물류전문가가 되어 세계로" 이형호 2017/11/25/
최근 인기기사
  개인정보취급방침대자보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우) 120-093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80 제일빌딩 별관 4층 TEL: 070-4411-5452ㅣFAX: 02-6280-5462 (web@jabo.co.kr / c.p: 010-2249-9446)
대자보ⓒ1998-2017 ㅣ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33 2005.11.11ㅣ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창은,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경주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대자보' 가 생산한 저작물은 정보공유라이센스 2.0 : 영리금지 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