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2020년 총선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김철관 회장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0 총선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김 회장은 김종철 동아투위위원장,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 성재호 방송기자연합회장 등에 이어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0년 총선미디어감시연대’는 이번 총선이 다양한 미디어가 각자의 특색대로 선거에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언론이 시민의 권리에 복무한다는 기본적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18일 열린 2020 총선미디어감시연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장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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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마치고 김철관 회장은 “총선 모니터 보도자료 등이 나오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원사들에게 공유해 적극 보도에 임할 것”이라며 “총선보도에 있어 후보자가 아닌 유권자들이 바란 정책보도가 되게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김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무실에서 2020년 총선미디어감시연대 슬로건인 ‘지키자! 시민의 권리’, ‘제대로 보아야, 제대로 뽑는다, 유권자를 지키는 힘’을 들고 총선보도 의지를 다졌다.
기자회견에서는 2020 총선미디어감시연대 총선보도제작준칙도 발표했다. 보도제작준칙은 ▲불편부당하고 객관적인 선거보도를 한다 ▲적극적인 검증 보도를 한다 ▲유권자 중심, 정책의제 중심의 선거보도를 한다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선거보도를 한다 ▲폭로성 주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증하고 보도한다 ▲선거여론조사 준칙을 숙지하고 부합하는 보도를 한다 ▲언론 윤리에 부합하는 선거보도를 한다 ▲경마식 보도, 지역주의‧정치혐오 조장 보도를 하지 않는다 등 8개조에 50개 조항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등 7개 언론 현업 단체 대표들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공론장으로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양심에 따라 공명선거 실현과 유권자의 최선에 선택을 돕기 위한 ‘유권자 중심’의 선거 보도와 방송을 위해 제정된 ‘2020총선보도준칙’을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 18일 오후 2020 총선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 현이섭 80년 해직 기자 공동대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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