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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100회 전국체전, 2013년 남북 올림픽으로 잇자"
전국체전 서울시 선수단 종합우승, MVP 수영 김서영 선수
 
김철관
▲ 박원순 서울시장이 100회 전국체전 폐막식에서 환송사를 하고 있다.     ©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제100회 전국체전 폐회식 환송사를 통해 “100년 체전의 하나 된 힘으로, 2032년 남과 북이 평양에서 만난 올림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환송사를 했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동안 4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과 승리, 공정함과 우정의 시간이 펼쳐졌다스포츠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 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백 년 전, 서울에서 야구공 하나로 시작된 대회는, 한 세기를 거쳐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로 커져갔다조국을 가슴에 품고 달려야만 했던 손기정의 꿈은, 이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꿈나무들을 배출하는 대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처럼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를 그려갔던 일주일은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소중한 발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지난 7일간 국민 모두는 축제를 함께 즐기면서 하나된 힘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제 100회 대회의 꿈을 담은 성화의 불빛은 다시 구미로 밝혀질 것이라며 “100회 체전하나 된 힘으로, 더 큰 꿈을 그려가고 싶다, 다가오는 2032, 남과 북이 평양에서 만나고, 우리 민족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평화의 길을 가는 꿈 역시 성화의 불꽃을 따라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지난 4일 오후 잠실올림픽주경기장 개막식에서 서울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10일 서울시 선수단이 100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했다.     © 김철관

 

 

한편 올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제1회 전조선인야구대회 대회를 연 서울(경성)에서 10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4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으로 지난 4일 시작해 10일까지 서울 시내 각 경기장에서 각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했다.

 

최종순위는 서울, 경기, 경북, 경남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우승을 한 경기도를 제치고 서울시가 종합우승을 했다. 95년 경북대회 이후 24년 만에 승전보였다. 최우수(MVP)선수에는 수영 5관왕인 김서영(경북) 선수가 차지했다.

 

폐막식에는 이희문 밴드, 노라조, 다이나믹 듀오 등이 환송공연을 했다. 전국체전에 이어 39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내 경기장에서 30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다음은 박원순 서울시장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환송사이다.

 

지난 7일간 함께 땀 흘리며 달려온 모든 선수들과 선수들을 응원하며 지켜봤던 우리 서울 시민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백년의 시간을 품고 시작된 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이제 마지막 순간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끈 수많은 뭇별들의 희망으로 채웠던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 동안 4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과 승리, 공정함과 우정의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 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백 년 전, 서울에서 야구공 하나로 시작된 대회는,

한 세기를 거쳐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로 커져갔습니다.

조국을 가슴에 품고 달려야만 했던 손기정의 꿈은,

이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꿈나무들을 배출하는 대회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를 그려갔던 일주일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소중한 발걸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일간 국민 모두는 축제를 함께 즐기면서 하나된 힘을 확인했습니다.

열정, 도전, 희생과 성취, 공동체 정신과 같은 값진 경험들이

서울과 대한민국을 한층 더 밝은 내일로 이끌 것이라 믿습니다.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 여러분!

여러분의 도전 하나하나가 큰 감동과 희망을 남겼습니다.

서울에서 이루었던 모든 성취들이 이제 훗날의 더 큰 기쁨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대회를 빛내준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 여러분.

서울의 미소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회를 찾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 속에 서울의 따스함이 기억되길 바랍니다.

 

이제 100회 대회의 꿈을 담은 성화의 불빛은 다시 구미로 밝혀질 것입니다.

그리고 ‘100회 체전하나된 힘으로, 더 큰 꿈을 그려가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2032, 남과 북이 평양에서 만나고, 우리 민족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평화의 길을 가는 꿈 역시 성화의 불꽃을 따라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100회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문재인 대통령님,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님 그리고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또한 우리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우승패를 받은 박원순 시장이다. 좌루보터 신원철 서울의회의장,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다.     © 서울시

 


기사입력: 2019/10/11 [08:07]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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