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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참가자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다시 촛불' 문화제
 
김철관
▲ '다시 촛불'문화제     © 김철관


촛불시민들이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한 자유한국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며 "박근혜 7시간 봉인과 세월호 참사 때 수사외압을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1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사)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주최로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국민촛불 '다시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은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황교안-나경원을 처벌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진상규명 방해하는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부정부패 범죄 집단 자유한국당 해산하라', '세월호 진실은폐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304명의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다시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1부를 진행을 한 사회자는 "세월호 참사의 주범은 황교안이다, 대통령의 7시간을 봉인한 공범인데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민생을 논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대한애국당이 어제 천막을 치고 세월호 참사의 기억공간을 위협하고 있다, 대한애국당은 자유한국당의 2중대이다,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적폐세력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먼저 무대에 오른 세월호 참사로 숨진 오영석군 어머니 권미화씨는 "1998년 1월 16일 3.7킬로 뽀얀 얼굴에 오뚝한 콧날과 앵두같이 예쁜 입술, 반쯤 뜬 눈으로 엄마아빠에게 눈을 맞추려고 작은 몸짓과 예쁜 모습이 기억된다"며 "수학여행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 수학여행을 떠나면서 '엄마 며칠만 못 보는 거야, 걱정마, 잘 다녀올게, 잘 지내고 있으라'고 가방 두 개를 메고 갔다, 가방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싸준 세면도구, 아들과 함께 쓰던 치약과 칫솔, 샴푸, 수건, 세수 비누 등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04분이 살인을 당한 것이다. 304명을 희생시켰는데 책임자는 없었다. 끝까지 책임자를 추적해 책임을 물어야만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다"며 "세월호 참사 진실을 꼭 밝혀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왜 그토록 집요하게 피해자들을 폄훼하고 모욕하는지, 거짓, 조작 증거인멸, 허위, 은폐, 은닉 등을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공범자들이 하나같이 그랬다"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면서 법적 절차도 밟지 않고 박근혜 기록물을 30년씩이나 봉인한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이화여대 재학 중인 정어진 씨는 "97년생인 저에게 세월호 참사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며 "국가가 구할 수 있었던 것을 구하지 않아, 같은 나이의 친구들을 그렇게나 많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304명이나 희생자가 생겼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대학입학을 해 세월호 집회가 있는 곳을 참여하게 됐고, 자연스레 세월호 세대가 됐다, 그해 그 세대들이 촛불을 들었고 박근혜 탄핵과 세월호 진상규명을 외치며 촛불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가 탄핵됐고 새정부가 들어섰지만 세월호 진상규명은 제 자리이다, 세월호 5주기이고 촛불정부가 들어서면 뭐하나, 박근혜 부역자 적폐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이라는 자리를 꿰차고 들어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며 "황교안이 누구냐, 304명의 국민을 수장시킨 책임자들에게 과실치사가 되지 않게 하라고 광주지검에 수사 외압을 행사했던 인물이다, 이에 항의했던 광주지검장은 옷을 벗어야 했고, 수사는 의미 없이 종결됐다, 이는 명백한 범죄 은닉행위이며, 책임자처벌을 불법적으로 하지 못하게 하는 행태이다, 또한 박근혜 7시간과 세월호 문건을 최장 30년간 봉인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자유한국당 해체와 관련해 촛불집회에 앞서 열린 시민재판소 재판관을 맡은 원광대학교 법학법무대학원 김은진 교수도 무대로 올라 발언을 했다.
 
김 교수는 "국회법에 의해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다해야 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그 의무를 이행할 생각도 없다"며 "국회법 155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 징계를 할 수 있는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전원 파면에 해당하는 징계사유가 있는데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명한명 징계를 할 바에는 그 정당을 해산시키는 것이 좋다, 바로 오늘 열렸던 시민재판소의 재판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배서영 4.16연대 사무총장은 "2014년 7월 14일 유민 아빠 등 세월호 유가족들이 단식을 시작했던 날"이라며 "이곳에서 빛이 시작됐고 2016년 빛의 광장으로 뒤덮였다, 우리가 앉은 여기를 국민들은 세월호 광장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화 자유한국당규탄시민연대 대표, 지봉규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도 나란히 무대에 올라 발언을 했다.
 
김대화 대표는 "우리가 바라는 공정하고 안전한 나라를 위해 자유한국당을 해체시키겠다"고 했고, 지봉규 대표는 "열정을 가지고 광화문 광장을 지키기 위해 참여해 주고 싶은 분들은 노란 조끼 자원봉사단에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안진걸 소장은 "자유한국당의 패륜적이고 반서민적, 반국민적 행각이 국민들을 참을 수 없게 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이곳 오늘 집회에 가자고 했더니, 답글에 '다 좋은데, 제1야당을 패륜집단으로 규정한 것은 너무 과하지 않느냐, 절제된 표현을 썼으면 한다'라고 했다, 저는 이렇게 답을 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참혹한 슬픔을 겪고 있는 5.18희생자들과 가족들, 그리고 우리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들, 가습기 참사 가족과 희생자들에게 자유한국당이 한 짓거리를 보면 패륜집단도 아깝다고 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로 숨진 고 장준영의 아빠 장훈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촛불의 밝기와 우리 미래의 밝기는 정비례한다"며 "촛불국민이 있었기에 저의 세월호 가족들은 5년 넘게 싸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싸울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서는 대학생노래패의 '님을 위한 행진곡', '자유한국당 해체송'공연 등이 열렸다.
 


기사입력: 2019/05/13 [14:01]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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