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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물러난 홍준표 대구도 떠난다…북구을 당협위원장 사퇴
 
지민수   기사입력  2018/06/14 [23:48]

 

홍준표 대표가 지난 2월 대구시청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모습.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자신이 맡고 있던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직도 사퇴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중앙당 조직국으로부터 홍 대표의 북구을 당협위원장직 사퇴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후 5달여 만이다.

홍 대표의 당협위원장 사퇴에 따라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8개 당협 가운데 위원장이 공석인 곳은 3곳으로 늘게 됐다. 

김문수 전 서울시장 후보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수성갑을 비롯해 인천 비하 발언으로 탈당한 정태옥 의원의 대구 북구갑과 이번에 홍 대표가 사퇴한 북구을 등이다.


특히,대구 북구는 갑.을 당협 위원장이 모두 공석인 상태를 맞게 됐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 놓는다"며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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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4 [23:4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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