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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불출마-임명직 고사, 이제 송파을 진출이 답"
[현장] 송파을 국호의원 재선거 최재성 예비후보, 확 달라지는 송파 밝혀
 
김철관
▲ 최재성 예비후보     ©

송파을 지역은 진보와 보수가 함께 살고, 청년세대와 은퇴세대가 같이 살고, 부자·중산층·서민이 같이 산다. 특히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져 있다. 이곳에서 정치를 잘하면 통합적인 근거를 만들 수 있는 지역이 될 것이다. 바로 매개 고리가 지역사업이다. 지역사업을 잘하면 빈부, 세대, 이념 등을 다 아우르는 공존하는 지역사회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위해 예비경선 중인 3선 의원을 지낸 최재성 예비후보가 강조한 말이다.
 
현재 그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과 예비경선 중에 있다. 자유한국당은 MBC 앵커출신 배현진 후보, 바른미래당은 채널A 앵커출신 김종진 후보가 이미 공천 상태에 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송파을 예비후보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송파을 국회의원재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이유가 궁금해서였다.
 
먼저 최 후보는 찾아오는 주민들과 대화하고 쉬는 시간에도 전화를 해야 하니 금방 배가 고파 오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바로 그에게 지난 20대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면 당선될 수 있었을 텐데, 출마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2015년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시절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했다.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기로 전제돼 있었다. 나중에 수도권 의원들이 탈당을 한다고 하니 문 대표가 물러났고,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오게 됐다. 20151213일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고, 17일 제가 국회의원 불출마을 선언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청장으로서 책임지고 총선을 하려면 인적혁신과 공천혁신 등을 해야 하는데 방법이 없었다. 분당상황, 분열상황에서는 총선이 절단 나게 돼 있었다. 문 대표도 분당 사태가 오더라도 완전 가공할 공천 혁신을 하자고 했다. 당시 문재인 대표가 만류했지만 20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 선언을 했다. 그런데 문 대표가 물러나게 돼 허망해 졌다.”
 
최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송파을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에 나선 이유가 궁금했다.
 
“19대 대선을 하면서 임명직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당이 흔들리면 대통령도 정부도 잠깐이다. 그래서 당을 챙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이기고 난 다음이 진짜혁신이라는 글을 썼다. 거기에 공감한 분들이 있어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선거에 지고 난 다음은 혁신 자체가 되지 않는다. 구조적 혁신, 본질적 혁신은 힘이 있을 때 가능하다. 야당에 밀리고 위험할 때는 잘 되지 않는다. 과거 총선 불출마는 백의종군이었다면, 정권교체 후 임명직 고사는 탈의종군이라고 말하고 싶다. 완전히 옷 벗고 헌신하겠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이 국회로 복귀하는 일이었다. 예정된 수순이라고 말하고 싶다. 수도권 보궐선거에는 노원구와 송파구가 있었는데, 그중 송파구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선을 하게 됐다.”
 
특히 그는 송파을 지역은 총선에 패한 후 지역위원장들이 자주 바뀌어 굉장히 힘든 지역구로 느껴졌다고도 했다.
 
송파 지역을 봤을 때도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들이 여러 번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당원들이나 지역위원회가 굉장히 허약하다. 이곳 총선에서 낙선해 지구당위원장들이 떠난 것이다. 총선에 이겼으면 누가 떠나겠는가. 당으로 봤을 때 취약지역이니 지역위원장을 바꾸고 후보를 바꿔 총선에 내보내길 자주했다. 천정배 장관도 이곳 보궐선거에 출마해 패한 적이 있다.”
 
최 후보는 송파을 지역을 다닐수록 유혹을 느끼는 게 있다면, 이곳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눈에 띄는 정책이 없었다조금만 노력하면 노력한 것보다 주민들에게 훨씬 칭찬을 많이 들을 수 있게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역 탄천동축도로 문제 해결과 강남과 송파를 있는 50만평에 국제업무협력단지 아트존을 만들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겠다고도 했다.
 
강남의료원 등 강남라인에 35만평의 대지가 있다. 다리 건너 송파을 지역에 15만평이 있다. 두 지역을 이어 총 50만평을 가지고 세계적인 국제업무협력단지 아트존을 만들어야 한다. 싱가포르도 카지노 매출이 25% 밖에 되지 않는다. 전부 쇼핑, 숙박 그리고 식음료 매출이다. 카지노로 돈 버는 것이 아니고 그것 때문에 주변에서 돈을 쓴다. 문화예술 관람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오가면서 쓰는 부대 소비들이 크다. 송파을 지역 15만평을 강남과 연결해 아트존을 해놓으면 지금 상태로는 송파 것이 아니지만 앞으로는 송파 주민들 것 같이 느끼면서 삶의 질과 직결되게 돼 있다.”  

▲ 기자(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재성 후보이다.     ©

최 후보는 이미 재건축 중인 서울시 땅인 가락시장 16만평이 있다농수산 유통시설로만 보지 말고 예산을 좀 더 투자해, 두개 층 정도를 더 짓고, 거기에 문화 예술과 농수산 관련 바이오 등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4차 산업을 막연하게 4차 산업이라고 하면 되지 않는다. 유통이 이루어지고, 소비가 이루어지고 그리고 ICT 4차 산업적인 관련 업무단지, 농수산 테마파크를 만들어야 한다. 코엑스가 실내 수족관이라면 가락시장 옥상 위에 거대 야외 테마파크를 만들어 민물 물고기, 바다고기도 살고, 농산물도 전시해야 한다.”
 
이어 최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가락시장 재건축사업에 약 5천억 정도만 더 투자하면 일자리가 4000개 이상 생길 것이라고 피력했다.
 
.“일자리 4000개 이상이 생기면 가락시장 자동화로 인해 갈등을 하고 있는 하역시장 노동자들의 고용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고용승계가 자연스레 이루어진다고 봐야 한다. 테마파크를 만들면 하역노동자 유사업무들이 엄청 많이 생길 수 있다. 수족관리, 물고기 관리 등이다. 고용을 승계하면서 더 안정적 직업이 될 수 있다. 현재 하역노동자들은 4대 보험 중 산재뿐이 되지 않고 있지만, 앞서 밝힌 대로 하면 4대 보험도 되고 근무시간도 정확하다. 지금은 많은 일이 들어오면 많이 하고, 적게 들어오면 적게 하는 구조이지만 이제는 노동강도가 균일하게 된다. 유통시설로만 보지 말고 더욱 키워 농수산 융복합 산업으로 가면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락시장, 국제업무협력지역, 탄천 지하차도 등 세가지 현안에 새마을시장을 국제업무협력단지의 배후시설로 편입하면 정말 확 달라지는 송파지역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송파지역 가락시장 16만평과 국제업무협력단지 15만평을 합하면 31만평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지역사회를 눈에 띄게 발전시킬 수 있다. 그다음 탄천이다. 탄천은 우리지역과 강남지역이 맞닿아 있는 곳이 5km이다. 그래서 아파트와 탄천 사이는 전면 지하도로를 해야 한다. 이게 노면도로가 되면 주민들의 이용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면 지하도로가 되면 주거지 앞, 탄천은 정원이 된다. 그래서 무조건 지하도로가 답이다. 가락시장 16만평, 국제업무협력단지 15만평, 탄천 지하도로 등 이 세 가지만 성사시켜도 끝내주는 송파을 지역이 될 것이다. 덧붙어 새마을시장도 50만평 국제업무협력단지 배후시설로 넣으면 이곳 컨셉은 확 달라진다.”
 

▲ 최재성 후보     ©

최재성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시절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분당 사태 등 어려움을 함께했다. 그래서인지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불리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3(171819)의원이다. 의원 시절 교육위, 국토위, 외교통상위, 기재위, 예결위, 정보위 등 다양한 상임위를 거쳤고, 어렵다고 하는 학교용지부담금환급특별법, 전두환부정재산환수법, 사립학교법 등을 통과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는 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 종합상황본부 상황실장, 열린우리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총무본부장을 역임했다.  


기사입력: 2018/04/24 [12:05]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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