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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QS 세계대학평가,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 국내 1위 달성
1968년 설립 특화된 교육 쾌거, 물리천문학과는 국내 8위 달성
 
이형호   기사입력  2018/03/16 [21:17]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8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1, 세계 3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물리천문학과는 국내 8위를 차지했다.

    
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가 2018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까닭은 세종대만의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1968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치한 학과로(구 관광개발과, 호텔경영과)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호텔·관광·외식 경영자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사례연구를 통해 학문적 측면에서의 이론과 실무적인 측면에서의 현실 문제를 중심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국내 관광지 답사 및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관광업체와의 현업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킨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회계원리 등 관광산업 이해에 필요한 기초과목을 통해 이론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2학년에 호텔관광경영학전공과 외식경영학전공 중 원하는 학과로 진학해 자신의 전공을 심화시킬 수 있다.
 
호텔관광경영학 졸업생은 관광관련 정부기관 호텔과 콘도사업체 여행사와 항공사 레저 및 이벤트업체 등 호텔·관광관련 산업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금융업계를 비롯한 기타 업종에도 진출이 활발한 편이며, 국가고시에 준하는 각종 자격시험 합격자도 다수 배출하는 등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영역에 진출할 수 있다.
 
외식경영학은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외식업계에서 요구하는 전문적 사고와 실천 역량을 갖춘 외식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외식경영학의 제반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조리실습실과 실험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과과정으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외식경영학 졸업생은 외식업체 테마파크 단체급식 이벤트 업체 등 전공분야와 부합하는 외식업체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해외 인턴 프로그램을 통하여 글로벌 인재의 역량을 갖출 수 있으며, 해외대학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해외 외식업체로의 길이 열려 있다.
 
세종대 이희찬 호텔관광대학장은 학부와 대학원 간 연계, 융합전공 개설, 실무 및 현장적응 교육 강화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우리분야를 선도할 융합형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발족할 커리너리스쿨로 인해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은 지속된 변혁속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변혁을 맞이할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세종대 물리천문학과는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2018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8, 세계 201-25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세종대 물리천문학과의 우수성은 현재 진행 중인 국제프로젝트에서도 알 수 있다. 20168, 미국 국립천문대 산하 WIYN observatory와 공식 협정을 맺었다. 물리천문학과 김세용 교수와 김현수 교수는 각각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형실험인 ALICECMS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슬론 디지털 우주관측(Sloan Digital Sky Survey, SDSS)의 준회원으로 등록됐다. 이 과정에서 SDSS 회원인 로시(Graziano Rossi) 교수의 공이 컸다.
 
슬론 디지털 우주 관측(SDSS)은 역대 최대 규모의 우주 지도를 제작하는 등 지구에서 보이는 우주를 측량하여 3차원 지도를 구축하는 세계적인 천문 프로젝트다. 최근 세종대 물리천문학과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과학대학원(Scuola Internazionale Superiore di Studi Avanzati, SISSA)과 인적?학술교류 MOU 체결로, SISSA의 인턴십 참여 및 박사과정 진학이 한결 수월해졌다. 특히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과학대학원은 물리천문학, 신경과학, 수학 분야에 있어 명문 국제과학대학원이다. 올해 6월에는 우리 학교에서 SDSS 회원들의 국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국제적인 평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물리천문학과에서는 디스플레이 광학’, ‘반도체 물리학등의 과목을 통해 핵심 산업분야와 관련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이 일대일로 지도 받는 일명 도제식 교육인 자기주도 전공 설계수업을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에 진행한다. 콜로퀴엄과 학술제, 별밤 축제도 매년 개최되는 등 재학생과 졸업생이 교류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김건 물리학과장은 물리학과와 천문학과가 통합하면서 일부러 트랙제를 하지 않고 물리학 과 천문학 과목들을 전공 필수 과목으로 하여 기초적인 천문학도 이해하하고 있는 물리학도와 물리학적인 기본이 탄탄한 천문학도를 키우는 특성화를 통해 다른 대학교들과 차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18 QS 학과별 순위 평가는 4개 평가 지표로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피()인용 수(20%), H인덱스를 활용했다. 평가 방법으로 학계 평가의 경우 전 세계 학자 약 75,000명이 참여했으며 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 44000여 명에게 어느 대학 졸업생이 우수한가’‘그 대학의 어떤 학과 졸업생을 채용하길 선호하느냐고 물어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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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6 [21:1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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