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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민 명령이다, MB를 구속하라"
6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MB사저 앞 촛불집회
 
김철관
▲ 6일 저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촛불집회모습이다.     © 참여연대

“촛불시민의 명령이다. 이명박을 구속하라”

 

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회회관 본관 앞에서 MB구속시민연합 주최로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다스, 관권 개입 부정선거 등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명박 구속, 촛불아 도와줘’, ‘관권개입 부정선거 진상조사’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고, 이명박 구속, 적폐청산 등을 외쳤다. 무대 펼침막에는 ‘촛불시민혁명이다, 이명박을 구속하라’고 쓴 문구가 돋보였다. 촛불시민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이날 촛불시민들은 “이명박 전대통령은 국정원을 동원한 부정선거로 박근혜 전대통령을 당선시켰다”며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국정농단의 공범자 이명박 전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주변은 이명박 전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백만인 서명 운동도 전개했다.

 

같은 시각 오후 5시 쥐잡이 특공대 주최로 이명박 전 대통령 집 주변인 서울 강남구 학동역 6번 출구에서는 ‘2018년 명박산성 포위하기 촛불집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MB구속, 적폐청산’, ‘국정원 댓글 누가시켰나’ 등 손팻말을 들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 집 30미터 근접거리에서 인간 띠를 잇는 촛불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곳에서 6일 현재 54일째 노숙농성 투쟁을 하고 있는 ‘쥐잡이 특공대’ 백은종 씨는 "이명박은 이른바 사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사자방)를 비롯해 언론탄압, 광우병소고기, 다스 등 수많은 구속 사유를 가지고 있기에 반드시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10일부터 대학생과 시민들이 ‘쥐잡이 특공대’를 결성하고 MB사저 주변에서 ‘MB 구속’을 촉구하며 추운 날씨에도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는 오후 2시 정원스님 1주기 추모제가 열렸고,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오후 4시 민대협 주최로 한일위안부합의 규탄 토요 집회가 열렸다. 같은 시각 시민의 눈 주최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이명박 수사 촉구 집회가 열렸고, 저녁 6시 MB구속시민연합 주최로 MB 수사 및 구속 촛불문화제가 이어졌다.


기사입력: 2018/01/07 [12:33]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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