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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문재인 정부 성공아닌 서민들이 성공해야"
오승록 서울시의원 의정보고회 축사, "사회 아픈 곳이 중심이 돼 살펴야"
 
김철관   기사입력  2017/07/09 [21:48]
▲ 우원식 원내대표     ©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고 해 탄생한 정권이 문재인 정부라고 강조했다.
 
8일 오후 4시 서울시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오승록 서울시의원 ‘2017년 의정보고회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이 정부의 성공은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이나 민주당의 성공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서민들의 성공이라며 불공정하지 않고 일하는 만큼 대가를 제대로 받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잘 열어갈 수 있는 이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동네 들어오면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곳이 하나의 중요한 가치라며 우리 다음세대가 제대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기초를 깔아주는 것, 아이들 공부하는 여건을 잘 만들어주고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 직업을 잘 가질 수 있도록 기초를 깔아주는 것, 이런 일들이 지역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몸에 중심이 어디냐고 물으면 대개 심장을 얘기한다. 두뇌, 척추 등을 우리 몸의 중심으로 얘기한다사실은 발가락 끝이 고름이 차 무척 아프면 발가락 끝이 중심이 된다, 아픈 데가 중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사회도 마찬가지로 그 사회 아픈 곳이 중심이라며 비어 있는데, 빠져있는데, 부족한데 등 이런 것을 꼼꼼히 챙겨가는 것이 사회를 잘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 좌로부터 김성환 구청장, 우원식 원내대표, 황창하 노원병지역위원장, 오승록 시의원, 김생환 시의원이다.     ©


특히 오승록 시의원을 향해 더욱 더 우리 지역에 비어 있는 곳을 꼼꼼히 구석구석을 찾아다녀야 한다“‘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역에서 정진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아마 95년부터 2000년 사이에 노원에 그룹을 하나 만들어 모임을 가졌는데, 현재 제가 원내대표가 돼 자랑스럽고, 현 환경부장관, 청와대 제2부속실장, 노원구청장, 김생환 시의원, 오승록 시의원, 봉양순 노원구의원, 정성욱 노원구의원, 이경철 등이다이런 사람들과 함께 지역에서 손잡고 폼 잡는 의원들이 아니라 지역에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그렇게 서로 의지하면서 활동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지역구 현안인 상계~왕십리 지하경전철건설 사업과 관련해 지난번 건설을 담당했던 경남기업이 사주가 죽고 그러면서 중간에 그만 두고 다음 회사를 맡게 하느라 시간 걸렸다그다음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비용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결국 원내대표가 되고 난 다음에 중단됐던 협상이 진행이 돼 최근 합의에 성공을 했다, 이제 절대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


한편 지난 5일 아침 G20 정상회담을 위해 독일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차 나온 우원식 원내대표를 향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분이 나오셨네요라고 말해 회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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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09 [21:4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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