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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노조간부 6000여명 문재인 후보 지지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
 
김철관   기사입력  2017/04/06 [07:15]
▲ 기자회견     ©



전국 전·현직 노동조합 간부 6000여명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지지선언을 한 전·현직 노동조합간부 6000여명을 대표해 심일선 노동연대 상임대표, 이상원 직업상담원노조 위원장, 강창권 원자력병원노조위원장, 맹용수 전서울지하철노조 부위원장 등이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두관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약자, 서민, 노동자들과 함께 한 시대를 건너온 사람,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이끌 경험과 경륜이 있는 지도자, 문재인 당선 위해 혼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구보수 세력, ‘중도, 타협을 운운하는 분칠한 보수 세력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약속과 능력, 경험과 경륜을 갖춘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노동자들의 소망, 시민의 꿈을 이루는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열자고 호소했다.
 
 
특히 그의 승리가 우리 사회의 누적된 폐단을 청산하면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차별을 해소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 가리라고 확신한다그가 이끄는 정부가 경험을 녹이고 실패를 거울삼아 노동자들의 소망, 시민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분투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혁명 3막의 주인공이 될 시민들은 문재인을 앞세우고 적폐를 쓸어내는 대개혁, 정의를 세우는 토대 위에 이룰 대통합으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호의 순항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채형묵 ()기아차노조 상무위원, 조춘화 전 대학노조연맹 사무처장, 맹용수 전 지하철노조 부위원장. 김남호 전 서울대병원노조 위원장, 심일선 노동연대 상임대표, 김두관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 위원장, 이상원 직업상담원노조 위원장, 강창권 원자력병원노조 위원장, 이수홍 전 아모레퍼시픽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지지 선언에 뜻을 함께한 6000명의 전·현직 노동운동 간부 명단이 제시됐다.
 
 
지지선언을 한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지난 15년 전 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지지 선언에 앞장섰던 노동연대노동자들이 주축이 됐다.

▲ 심일선 노동연대 상임대표     ©


다음은 전·현직 노동조합 활동가 6000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문이다.
 
 
문재인과 함께,
노동자의 새날,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열자!
 
대한민국은 위대한 시민혁명이 진행 중이다. 광장에 모인 시민, 노동자들은 거침없이 부패한 권력의 우두머리를 탄핵, 징치하고, 민주민권의 새 시대를 향한 출발점에 대한민국을 세웠다.
 
우리는 이것이 시민혁명 1막의 완성이라고 믿는다.
 
 
이제 새로운 권력을 세우는 2막이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은 돌아갈 수 없고, 흔들릴 수 없다. 부패하고 타락한 수구보수 세력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없고, 그들과 결탁한 중도, 타협운운하는 분칠한 보수 세력에게 국정을 넘겨줄 수 없다.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민주민권을 외친 세력, 부패척결, 적폐청산을 약속한 개혁세력을 앞세우고 광장의 개방성과 연대의식, 시민들의 높은 품격을 모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건설을 향한 2막을 열어젖혀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때다.
 
 
우리 전 현직 노동운동 지도자와 노동자 동료들은 15년 전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사회를 다짐하고 약속하며 함께 뛰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면서 그 때 그 의기(義氣)를 다시 모아 우리가 함께 지지할 후보를 밝힌다.
 
그는 문재인이다!
특권과 반칙을 척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약속하는 사람, 약자, 서민, 노동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한 시대를 건너온 사람,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이끌 경험과 경륜이 있는 지도자! 살피고 고르면 문재인이다.
 
문재인을 시민혁명 2막의 주인공으로 우뚝 세우자!
 
 
그의 승리가 우리 사회의 누적된 폐단을 청산하면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차별을 해소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 가리라고 확신한다. 그가, 그가 이끄는 정부가 경험을 녹이고 실패를 거울삼아 노동자들의 소망, 시민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분투하리라고 믿는다.
 
그는 훌륭한 경선을 이끌며, 좋은 세력 연합의 중심에 섰다. 안희정, 이재명, 최성이 곁에 있다. 이제 배려와 존중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더 넓은 세력을 세우고 이끌리라고 확신한다.
 
그와 함께 승리를 위해 혼신을 다 하자!
 
시민혁명 3막의 주인공이 될 시민들은 문재인을 앞세우고 적폐를 쓸어내는 대개혁, 정의를 세우는 토대 위에 이룰 대통합으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호의 순항을 이끌게 될 것이다.
 
이 길에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 함께 하면, 이긴다! 이기면, 바뀐다!!
 
2017. 4. 5.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노동계 6000인 선언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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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6 [07:1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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