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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호 환경부유관기관노조위원장 취임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13층 연회장에서
 
김철관   기사입력  2017/03/26 [15:18]
▲ 유경호 위원장     ©


유경호 국립공원관리공단 노조위원장이 환경부유관기관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건물 13층 연회장에서 열린 환경부유관기관노동조합 위원장 취임식에 유경호 국립공원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이 3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한 유경호 환경부유관기관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고용불안과 권익신장을 위한 갈 길이 멀다”며 “조합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무기로 환경부 유관노조의 대외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한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은 “성과연봉제, 2대 지침 등 노동악법을 철폐할 수 있도록 환경노조와 공공연맹이 앞장서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친노동자 정권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한 민주당 한정애(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대선에서 우리당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성과연봉제가 공적 영역에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고 폐지돼야한다는 입장”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성과연봉제를 노사에게 던져놓고 서로 싸우게 하는 착한정부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     ©

 

 이어 “기가 살지 않는 공공노동자들이 얼마나 더 일할 수 있겠냐”며 “공적영역을 확대해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노사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영교(법사위원회)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힘에 의해 국민을 돌보지 않았다고 탄핵당해 내려가니, 이제 저 깊은 바다에서 세월호가 올라오고 있다”며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현재 1위인 세월호 리본을 상징하는 구름이 떴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나라를 위해, 환경과 환경노동자들을 위해 하고자하는 모든 일에 한정애가 앞장서고 서영교가 따라 붙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리라고는 상상이나 했겠냐, 박근혜 대통령이 아이들을 외면하고 국민을 보호하지 않아, 끝내 검찰수사에 구속 날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더불어 민주당 노동계 출신 한정애 의원, 이용득 의원, 정재호 의원과 서영교 의원,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전병성 환경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환경부 유관기관노동조합 3대 위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 민주당 항정애 정재호 이용득 의원이다.     ©

 

 

 3대 위원장 취임식이 끝나고, 환경부유관기관노동조합 2017년 정기대의원대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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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6 [15:1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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