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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신임 노총위원장 "박근혜 심판, 정권교체" 강조
24일 26대 한국노총 임원 선거, "분열된 한국노총을 통합시키겠다" 선언
 
김철관   기사입력  2017/01/26 [21:10]
▲ 김주영 신임 위원장(좌)와 이성경 신임 사무총장     © 김철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김주영 위원장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26대 임원선출을 위한 ‘2017년 정기선거인대회에서 기호 1번 김주영 위원장·이성경 사무총장 후보가 기호2번 김만재 위원장·이인상 사무총장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투표결과 총 선거인 3125명 중 2882명이 투표에 참여해 김주영 후보조가 1735표를 얻어 1137표를 얻은데 그친 김만재 후보에게 승리를 했다.
 

▲ 선거인단     © 김철관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당선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김만재 위원장후보와 이인상 사무총장 후보에게 고생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마음 깊은 위로에 말을 전한다상대후보의 정책도 받아드리겠다, 힘을 합쳐 더 나은 한국노총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 당선자는 동지들께 다시한번 약속드리겠다, 분열된 한국노총을 통합시키겠다실천하는 모습에서 신뢰를 회복하겠다, 강력한 한국노총을 만들어 박근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되고, 현장이 중심이 되는 그런 노총이 되겠다차별을 해소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산별과 단위노조 아픔을 해결하는 노총이 되겠다고 말했다.

▲ 당선자     © 김철관


김 당선자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회를 바꾸고 한국노총을 우리사회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하겠다노동자가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위원장 당선자는 후보시절 한국노총의 횃불이 되겠다, 현장소통, 조직통합으로 노총혁신, 부패재벌정권 심판, 정권교체를 통한 사회개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는 조합원 중심의 한국노총 건설 신규조직화와 노동법 개정으로 강한 노총재건 제대로 된 노동정치 실천 박근혜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로 사회개혁 소통으로 한국노총 통합 등의 공약을 냈다.

▲ 기표소     © 김철관


김 당선자는 후보 시절 현장 동지들은 한결같이 분열된 한국노총의 통합과 혁신 그리고 한국노총이 사회개혁의 중심이 되는 것이라며 조직을 하나로 묶어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었다.
 
현 한국노총 공공노련 위원장인 김 당선자는 오는 21일 노총위원장 임기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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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26 [21:1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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