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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세계가 찾는 오로빌 공동체 관심 갖자
오로빌리안 경희대 강연 축하 영상
 
김철관   기사입력  2016/10/29 [16:08]
▲ 박원순 시장     © 인기협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래형 국제공동체, 인도 오로빌을 눈 여겨 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안 국제실험공동체로 잘 알려진 인도 남부 오로빌 공동체에서 온 3인의 오로빌리안들이 한 대학에서 공동체 사회, 교육, 건축, 생태, 영성 등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사 축사를 통해 오로빌 공동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4시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학장 유정완) 주최로 청운관 지하 대강당에서 오로빌공동체 오로빌리안인 허혜정 코리아 파빌리온 코디네이터, 가네쉬 생태건축가, 볼커 건축아티스트 등이 강연에 나섰다.
 
강연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나무 한그루 없게 시작한 오로빌이 45개 나라에 2500여명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변했다 현재 30여명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흐르면서 전 세계에서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미래형 국제공동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환경오염, 먹거리와 에너지 문제, 정치적 경제적 양극화와 세대 간의 갈등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전지구적인 문제인데, 오로빌 공동체가 우리에게 시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에 오로빌 공동체를 한 번 가 본적이 있다 얼마 전 오늘 사회를 맡은 김민웅 교수가 오로빌의 얘기를 많이 했고, 제가 메모를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시도 오로빌에서 배울 점이 참 많았다 오늘 행사를 통해 대한공동체 오로빌의 다양한 실험과 새로운 미래를 느껴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 강연 참석 학생들     © 인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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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29 [16:0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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