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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소백산에서 열린 특별한 힐링콘서트
김숙진의 해설이 있는 힐링콘서트, 국립공원 음악회 눈길
 
김철관   기사입력  2016/05/22 [17:55]
   
▲ 소백산 국립공원 힐링콘서트

 

충북 단양 국립공원 소백산에서 지역주민과 여행객을 위한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다.


 21일 오후 7시 충북 단양 소백산이 어우러진 남한강 나루공연장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주최로 국립공원 소백산 힐링 콘서트가 김숙진 한중국제영회제 음악감독의 사회로 가수 양혜승소프라노 정찬희트로트가수 이현주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일렉현악팀 샤인바리톤 서석호그룹 하파데이라틴댄스루카스 밴드 등도 출연해 흥을 돋웠다.


 특히 중국의 나가수 열풍을 일으킨 가수 황치열씨의 곡을 편곡해 함께 활동했던 루카스 밴드가 ‘Step by step’이란 곡으로 카르스마를 뽐내며 화려하게 첫 무대를 장식했다.

 

   
▲ 소백산 국립공원 힐링콘서트에 참석한 관객


 소프라노 정찬희씨는 모차르트가 죽던 해에 작곡한 오페라 마술피리’ 중 클래식 밤의 여왕을 뽐냈다. 4인조 가수 <하파데이>가 꼭 힘을 내야 해’, 트로트가수 이현주씨가 단양가’ 등을 불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미스코리아 출신인 가창력 가수 양혜승씨의 화려한 싱글이란 곡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 소백산 국립공원 힐링콘서트 포스터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한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힐링콘서트는 문화가 살아 있는 국립공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온 문화행사라며 관광객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단양이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한 관광객은 우연히 접한 음악회였지만 공연자와 관객들이 하나가 된 특별한 무대였다고 생각했다며 이를 통해 소백산 국립공원과 단양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를 본 김숙진 한중국제영화제 음악감독은 음악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긴장도 풀고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단양 8경을 곁에 두고 아름다운 곳에서 삶의 터전을 이뤄 살아가는 단양군민들이 부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소백산 여행객과 이곳 주민들이 무대를 가득매운 가운데 열린 소백산 힐링 음악회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리산덕유산치악산북한산 등 국립공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온 문화행사이다.

 소백산국립공원 힐링 음악회는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권석창(단양 제천 지역구국회의원,장하진 단양 부군수김대열 단양문화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 좌로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 정정국 이사, 가수 양혜승씨, 사회자 김숙진 한중국제영화제 음악감독,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 안수철 처장, 권철환 소백산사무소장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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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22 [17:5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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