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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곡된 역사 배우고 싶지 않아요"
인천작전여고 1학년 공희조 양, 광화문역 입구에서 1인시위
 
김철관   기사입력  2015/10/17 [21:22]
▲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고1 공희조 양     © 인기협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다.” 

1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 입구(광화문 4거리)에서 인천작전여자고등학교 재학 중인 공희조(고1) 양이 약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이날 공희조 학생은 “언론으로부터 잘못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알게 돼 1인시위를 하게됐다”며 “친일 등을 미화시키는 것이 제일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날 공 양이 목에 것 피켓에는 “우리는 왜곡된 역사를 배우고 싶지 않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다”고 썼다. 

그는 “오늘 학교가 일찍 끝나 인천에서 출발했다”며 “혼자 스스로 생각해 1인시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과 기사를 써도 되겠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 있게 “그래도 좋다”고 답변했다. 

공 양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곳에서 1인 시위를 했고, 7시 30분부터 세월호 촛불집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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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17 [21:2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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