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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소방서, 서울메트로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8일 낮 4호선 동작역 동작승무사업소 교육장
 
김철관   기사입력  2015/04/09 [01:11]
▲ 서울메트로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 인기협


서울동작소방서가 서울메트로 직원들에게 시민안전을 위한 응급조치 특별교육을 했다. 

서울동작소방서(서장 서순탁) 홍보교육 담당자들은 8일 오후 2시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 있는 서울메트로 동작승무사업소(소장 이종성) 관할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화재예방 소화기 사용법 등의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동작소방서에서 나온 홍보교육담당자들은 지하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현장 위급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서울메트로 직원들에게 필요한 심폐소생술, 지하철 전동차내 화재 예방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도 설명을 했다. 

교육을 한 서울동작소방서 이승현 안전교육 담당자는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임했다”며 “시민들의 위급상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작소방서 담당자 심폐소생술 시범     © 인기협

안전교육을 받은 서울메트로 동작승무사업소 김태석 기관사(승무원)는 “이론상으로만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보니, 응급환자 발생시 자신 있게 임할 것 같다”며 “오늘 교육이 정말 유익했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동작승무사업소 이종성 소장은 “지하철 이용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런 안전 교육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시민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심폐소생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심정지 환자는 연간 약 2만 명에 이른다. 이중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경우는 8%이다. 국내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2.4% 수준에 불과하다.

▲ 동작소방서 담당자가 서울메트로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 인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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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09 [01:1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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