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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총장 "새로운 변신위해 야구학과 만들었다"
[사람] 이기우 인천재능대총장 "인터넷언론학과 적극 검토하겠다"
 
김철관   기사입력  2014/01/26 [19:41]
▲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 김철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차량 수도권 전철이 인천 제물포역에 도착할 쯤, 칼칼한 남성의 목소리로 차내 안내방송이 나온다. 보통 역에 진입하면 여성의 목소리로 안내방송을 하는 것이 기본인데, 제물포역 진입시에는 다르다. 이 칼칼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굴까. 바로 이기우(66)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의 목소리이다.

과거 말단 9급 공무원에서 교육부차관까지 지내, 입지적 인물로 소문난 사람이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그를 두고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공무원”이라고 추겨 세우기도 했다. 그가 최근 화제인물로 또다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교육부 주관 3년 연속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에다 세계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부와 한국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산업협력 선도 전문대학 융성 사업 등 16개 국책사업에 선정되며 전문대학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재능대 재단이사회는 오는 8월 임기가 끝난 이 총장을 이미 한 번 더 임기를 연장해 오는 2018년 6월까지 활동을 하게 했다.

새해를 맞아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공동취재단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을 인천광역시 동구 재능로에 있는 총장실에서 만나, 전문대 활성화 등을 담은 고등교육법안,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차별과 해결책, 재능대학교의 교육 철학, 전철 안내방송에 나선 이유, 인생실천 잣대 삼실, 언론관 등에 대해 들었다.

먼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기우 총장은 작년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던 전문대학 활성화 등을 담은 고등교육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며 오는 2월 임시 국회에서 통과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지난해 전문대학의 활성화를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이유가 지난 해 불거진 역사교과서 문제, 국정원 댓글 사건 등으로 여야 대치관계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사일정을 잡지 못해 아쉬웠다. 오는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고등교육법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2월 통과해도 그렇게 늦은 것은 아니다.”

그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차별은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학벌이나 학력 중심의 사고가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학벌사회, 소위 말하는 학력주의 중심의 사고가 가장 큰 요인이다. 그러다 보니 그 바탕에서 전문대학의 인식이 좋지 않게 비쳤다. 학벌과 학력중심사회가 가지는 폐단이다. 자연적으로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의 하위대학이라는 그런 인식이 있어 왔다.”

이 총장은 박근혜 정부에 들어와 학벌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교육 정책 기조가 전문대학 특성화 정책과 맞아 떨어진다고 피력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대다수 국민들이 지금에 와 정부가 능력중심사회로 가야한다는 국정기조를 잡자, 실제로 전문대학이 가지고 있는 역할을 제대로 보기 시작했다. 정부가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한 것이 지금의 전문대학 현실과 맞아 떨어지고, 국민들도 몇 년 사이에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제는 허울 좋은 학력보다는 능력이라는 인식이 싹트고 있는 이때, 정부의 고등직업교육 기조가 효과로 나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총장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하면서 지난해 전문대학 활성화 고등교육법안 추진, 전문대학 엑스포 개최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많은 전문대학 관계자들에게 칭송을 받았고, 현재 전문대학 전도사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그는 전문대학이 가야할 방향은 졸업하면 곧바로 취업할 수 있는 특성화 사업을 꼽았다.

“그동안 우리가 놓친 것이 있다면 4년제 대학을 들어가면 4년 동안 등록금만 3000여 만원 정도를 내고, 전문대학은 1216여 만원 정도를 낸다. 4년제는 돈도 많이 들어가지만 전문대학은 2년만하고 나와 돈이 덜 들어가고 바로 산업현장에서 자기능력을 발휘할 수가 있다. 하지만 4년제는 중간에 나올 수 없고, 4년이라는 세월을 꼭 채워야 한다. 전문대학은 대체적으로 지난 3~4년 전부터 어떤 현상이 일어났는가하면 앞으로 다가오는 변화를 빨리 수용해 특성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산업체와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전문대학이 맞게 길러주는 게 이것이 특성화다. 강점이 있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더 높여주는 이것이 특성화다. 4년제 대학은 변화를 받아드려 변신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상당한 저항이 있을 것이다.”

이 총장은 자연스레 4년제와 전문대학을 비교하면서 전문대학의 긍정적 효과의 가능성에 점수를 줬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우수한 학생들이 국가 중요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어중간한 위치에서 소신 없이 지나가는 4년제 대학생들은 취업도 안 되지, 자신감도 없다. 적어도 산업체에 가서는 자신감이 있고 재미있게 일해야 한다. 그래서 전문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첫째는 사람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고, 두 번째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문대학이 가지는 역량만큼 제대로 발휘하면 그런 부분에서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전문대학생들은 그나마 4년제에 비해 그런 부분에서 거품이 없다.”

그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인천재능대학교 교육의 철학이라고 피력했다.

“교육에 있어 특별한 왕도가 있거나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니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기본이라는 것 자체가 들어온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상태를 유지하도록 전문대학이 지원해주고 끌어당겨주는 것이 교육이다.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것이다. 가슴에 불을 질러 자기가 자기 인생을 개척하게 하는 것이다. 어차피 재능대학에 들어 왔으니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나가면 상대적으로 뭔가 부족해도 그것을 바탕으로 해 거기서 더 보태고 보태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기본을 확실하게 해 주는 것이다. 기본이 우리 재능대학에 들어오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생으로 만드는 비결이라고나 할까.”

이 총장은 학생들에게 기본을 지키라고 말한다면. 그에 맞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을 지키려고 하면 말만 가지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환경이라는 것은 학생이 최선을 다해 배움의 마음이 생기고 배울 수 있도록 시설이나 모든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교수들이 그런 학생들을 잘 가르쳐 그렇게 만들어 줘야 한다. 그게 기본이다.”

그는 기본과 교육환경 문제를 쉽게 접근하기 위해 재능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의 실제 예를 들었다.

“호텔외식조리과는 지난 2008년도에 신설했다. 호텔조리학과를 만들기 위해 2007년도에 미리 30억을 투자해 시설자체를 다 만들어 놨다. 현대적 설비를 갖춰 호텔외식조리과의 환경을 만들어 학생을 받았다. 학생들이 들어와 이런 시설에서 마음껏 공부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 학생들의 각오도 달라졌다. 그런 학생들의 모습을 보는 교수들은 가르치고 싶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낀다. 바로 학생과 교수들이 호환성을 갖게 한다. 서로에게 기쁨을 주고 재미를 주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다른 전문대학과의 차이다.”

재능대학의 교육 이념에 대해 그는 “‘최고의 인재보다는 최적의 인재’를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는 가변성이 있다. 최고라는 것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최적의 인재는 항상 어떤 사항이든 어떤 시간이든지 어떤 장소에서 어디에서나 어떤 일에서나 자기가 거기에 맡은 사람이라는 것을 맞추려고 노력한다. 우리 대학은 그런 환경에 항상 맞출 수 있도록 인재를 기르는 것이다. 그래서 ‘최고의 인재보다는 최적의 인재를 기르는 것’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다. 최적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죄를 짓지 말자’는 것이다. 감사하자. 노력하자 등의 교육철학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 바로 ‘우리가 최적의 인재다’라는 것이 우리학교가 내 거는 이념이다.”

화제를 돌려 코레일 수도권 전철이 인천 제물포역 진입시 그의 안내방송이 나오는 이유가 궁금했다. 전국 전철이나 지하철 차내 안내방송에 총장이나 일반 사람이 등장하는 것은 유일무일 한 일이기 때문이다.

“8년 전에 여기 재능대학에 왔을 때 전철 제물포역 안내방송은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 가시는 손님은 여기서 내려주세요’였다. 제물포역을 지나 학생들이 내리지도 않는 역에서 재능대학 안내가 나왔다. 당시 학생 간부대표와 면담을 했는데, 1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숙원사업이라고 했다. 2006년 한국철도공사 당시 이철 사장에게 전화를 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철도공사 참모들이 내부규정을 들어 반대를 했다. 다시 이철 사장에게 전화를 해 ‘이것은 교육적으로 정말 죄를 짓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리지도 않는 곳에 멘트를 하는 것보다 세 개 기관을 끼어주면 될 것 아니냐’고 했다. 이철 사장이 ‘알겠다’고 끝내 해결을 했다.”
▲ 김철관 인기협 회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기우 총장이다.     © 김철관
이어 그가 수도권 전철 인천 제물포역 진입시 안내방송을 하고 나선 이유에 대해서고 설명을 이어갔다.

“세월이 지나 인천대학교가 일부만 남고 대부분 송도로 이전했다. 그럴 때 철도공사 사장(이철 사장이 아님)에게 다시 ‘그동안 철도공사가 죄를 많이 지었으니 내가 제물포역 차내 안내방송을 직접 하겠다’고 했다.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약간 비용을 들어 계약을 했다. 총장이 직접 나서 전철 안내방송을 하니 여러 이점이 있었다. 인천 쪽에서 진입할 때도 멘트가 나오고, 서울에서 올 때도 멘트가 나오기 때문에 학생들이 졸다가 총장 목소리 나오면 깜짝 놀라 깨 내리게 된다고 한다. 귀에 익은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깬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편지도 몇 통을 받았다.”

인천 제물포역 진입시 안내방송은 전국 전철이나 지하철 어디에서도 규정된 안내 방송 외에 외부인이 안내방송을 한 경우는 전혀 없고 거의 유일무일하다. 이와 관련해 이기우 총장은 이런 문제 해결도 학생들을 위해 정성을 드린 결과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죄를 짓지 말고 잘하자는 마음을 가지다보면 잘되게 돼 있다. 특별한 재주가 있어 해결한 것이 아니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곳곳에 그런 문제들이 한 눈에 보인다. 그런 문제에 대해 열심히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현재 학생들이 재능대학을 다니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 총장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힘입어 인천재능대학교는 2014년 전문대학 입시 경쟁률이 15 대 1을 넘었다. 지난 2007년 인천, 부천 등 전문대학 7개 기관 중 꼴지를 기록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입시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총장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천해야 할 잣대로 진실, 성실, 절실(삼실) 강조했다.

“진실은 남과의 관계에서도 정직하게 사는 것이 기본이지만,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정직하게 하는 것이다. 남과의 경쟁이 아니고 항상 내하고 경쟁을 하는 것이다. 내속에 있는 예전의 나 라는 라이벌과 싸우는 것이다. 순간순간의 예전의 나를 죽이는 것 자체가 정직해지는 첫걸음이다. 성실은 그야말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이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마음이다. 성실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포함돼 있다. 거기에 열정이 보태져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진정성을 인식하게 된다. 절실은 어떤 일을 이루어 내고자 하는 하나의 끈질긴 노력이다. 진실과 성실과 다 이게 연결돼 있다.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하면 절실이라는 것은 효과가 없어진다. 평생을 한결같이 아침이나 저녁이나 어린사람이나 나이 많은 사람이나 사람에 관계없이 항상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일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배여 행동을 하게 된다.”

그는 평소 생각하고 있는 언론관에 대해서도 한마디 충언을 했다. 한 마디로 언론의 역기능적 폐해에 대해 지적을 했다.

“정말 언론이 훌륭한 역할도 하지만 언론이 가지는 역기능적 폐해가 크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칼로 비유하면 언론이라는 칼은 정말 어떤 상태보다는 더 날이 서 있어 언제든지 예리한 상태에서 예리하게 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좋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은 나쁘게 만들려고 하면은 그것이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아니다’라는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한다. 그래서 언론의 폐해가 그만큼 크다. 칼에 한번 베고 나면 그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굉장한 시일이 걸리고, 흉터가 남는 것처럼 언론이 그런 역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언론은 참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언론학과를 재능대학에 만들면 어떻겠냐고 묻자, 학과조정이 있을 때, 한국인터넷기자협회에서 자료를 주면 적극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 대학에 인터넷언론학과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 될 수 있다. 언론 기능이 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종사하는 진입은 문턱이 없다. 자격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인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누구나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누구나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언론이라는 칼을 잘 써야 하는데 칼을 함부로 쓰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언론학과 신설도 좋은 방안이다. 인터넷언론학과를 만들기 위한 필요성에 대한 한국인터넷기자협회에서 자료를 만들어 주면 학과 조정을 할 때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 아주 진진하게 긍정적으로 한번 살펴보겠다.”

이 총장은 올해 우리나라 최초로 재능대학에 신설한 야구학과에 대해 얘기를 이어갔다.

“저는 뭐든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 이번에 야구학과를 신설해 20명을 뽑았다. 보통 보면 스포츠와 관련한 학과가 선수들을 위한 학과를 만든 것이 아니고 기존학과에 덧붙여서 학과를 만든다. 야구학과를 만든 이유는 야구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보자는 생각에서이다. 왜냐고 한다면 단체종목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사회에 나가 남을 배려할 줄 안다. 고생을 해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장점이 있다. 1년에 20명씩 졸업을 한다면, 잘 길러 기존 야구만 하는 것이 아니고 영어도 가르치고 모든 지식을 쏟아 부어 좋은 학생을 키우면 꼭 야구를 안 해도 해설위원, 심판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으로 가도 거기에 감당하도록 만들어 주면 된다. 그래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성공했다는 말보다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가 성공했다는 말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결국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일을 계속해 왔다. 그냥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기준을 내세워 항상 실천하다보니 자연스레 많은 분들이 인정을 해주었고, 운이 좋아 하는 일들이 잘됐다. 그러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 내가 정직하니까 자연히 정직한 목소리를 낸다. 정직한 목소리를 내면 그것을 안타까워하고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다.”
▲ 이기우 총장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과 인터뷰를 끝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김철관
한편, 재능대학교 재단이사회에는 오는 6월 임기가 만료된 이기우 총장에게 그의 성과를 인정해 이미 한 번 더 학교를 맡기기로 해 오는 2018년 6월까지 재능대학을 이끌게 됐다.

이기우 총장은 1948년에 출생해 부산고를 졸업하고 경성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부 총무과장, 교육자치지원국장,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인천재능대학 총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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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1/26 [19:4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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