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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8년간 발굴조사 최종보고서 발간
197번지 (구)미래마을 발굴조사보고서 「풍납토성」(ⅩⅤ)
 
임성조   기사입력  2013/12/16 [10:27]

▲ 보고서 표지     ©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에 걸쳐 풍납동 197번지 (구)미래마을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수행하고 올해 최종 발굴조사보고서인 「풍납토성(風納土城)」(ⅩⅤ)을 발간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강유역에 위치한 백제 한성기의 도성유적으로 사적 제11호인 풍납토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한성기 특유의 건축양식과 시기별 토기․금속기․철기 등의 유물양상을 밝혀 왔다.
 
그간 확인된 유구는 803기, 출토유물은 수 만 점에 달한다. 그중에서 발굴성과로는 기와를 얹은 초석 건물지와 도로유구 그리고 중국제 물품을 포함한 다량의 위세품(威勢品, 상층계급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품)들로 백제 한성기 풍납토성의 위용을 보여준다.
 
▲ 출토유물(중국제 연판문청자완)     © 문화재청



풍납동 197번지 (구)미래마을 발굴조사보고서는 이미 세 권(11권, 13권, 14권)이 발간됐고, 올해 그 최종 보고서(15권)를 발간함으로 풍납토성의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책자를 국내․외국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외 연구기관과 문화원, 국내 국․공립도서관 등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p.go.kr, 자료마당 -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도 전자문서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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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16 [10: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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