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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을 죽음에 내몬 진짜 이유는 HIV 양성?
장국영의 유언에 ‘에이즈’를 암시하는 대목들 여러 있어...
 
이훈희   기사입력  2011/03/28 [16:57]
네티즌 수사대의 의혹 ‘자살할 이유가 없다’

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한국인이라면 장국영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터이다.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2>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력과 가수로서 부른 주제곡은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장국영이 출연한 <패왕별희> 등 각종 영화와 노래는 공전의 히트를 쳤다. 거리에는 장국영식 헤어스타일이 흘러넘쳤다. 

이런 장국영은 1956년 9월 12일에 태어나 2003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사망했다. 어떤 이는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아직 살날이 창창한 사람이 고층 빌딩에서 투신 자살을 하다니. 그가 숨진 이후에도 중국의 모 산사에서 수행 중인 장국영을 봤다는 미스터리한 루머까지 흘러나온 걸 보면 아직도 장국영을 떠나보내지 못한 대중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사실 장국영의 사망과 관련해 한국의 네티즌 수사대는 각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할 만큼 자기애가 무척 강했고, 사건 발생 2년 전까지 각종 생명보험을 드는 등 편안한 노년을 준비하던 그가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게 그 이유다. 

그러면서 중국의 유명한 폭력조직인 삼합회의 개입을 언급했다. 이연걸도 납치할 만큼 홍콩 연예계에 깊숙이 침투해있어 혹 장국영에게 생명의 위협을 가하지 않았나하는 대목이다. 직접 증거 및 정황 증거는 없었으나 설득력은 있었다. 이외 추리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으니 말이다.

“내가 불치병에 걸려 약도 없을 경우 어떻게 하겠냐?“

그 사이 시간은 흘렀고 장국영은 세월의 강물에 희석되고 있었다. 최근 장국영의 절친한 친구였던 모화빙이 장국영과의 마지막 대화를 털어놓기 전까지 그러했다. 그는 장국영이 죽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투신 당일 오전에 그는 모화빙에게 전화해 “아침에 정말 힘들었다. 빠르게 차를 달리고 싶어 드라이브를 했다. 사고가 나서 부딪치면 그만이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모화빙과의 점심식사에서 장국영은 어떻게 죽는 게 좋겠냐고 하소연하다 수면제를 먹으면 되지 않냐는 모화빙의 말에 장국영은 “그게 아니다. 죽고 싶을 땐 뛰어내리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라고 답했다.

당시 상활에 대해 모화빙은 "그는 손을 쉴 새 없이 떨었으며, 6개월 전에도 물었던 내 신분증 번호를 묻는 등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한 상태였다"고 묘사했으며, 식사 도중에 “내가 불치병에 걸려 약도 없을 경우 어떻게 하겠냐?“는 뜬금없는 질문도 했다고 밝혔다.

빙고, 장국영이 투신 자살을 한 이유와 자살 후 가족들이 시신을 부검하지 않고 서둘러 화장한 이유가 추정된다. 그것은 에이즈와 관련이 있다.

양성애자에 바텀이었던 장국영

본인은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지만, 장국영은 양성애자였다. 그가 사랑했던 동성 연인은 탕이었으며, 1997년 <패왕별희 콘서트>에서 장국영은 관객석에 앉아있는 탕을 두고 “당신은 어머니를 제외하곤 내 생애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는 말을 하기도 해 공식적으로 둘의 관계가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동성과의 관계에서 성적 취향은 여성 역할을 뜻하는 바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 8월 <장국영 열정 콘서트>에서 그는 인디언 풍의 치마를 입고 요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으며, 이 자리에서 애정어린 시선으로 탕을 바라봐 또다시 여론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러한 동성간의 관계에서 이뤄지는 민감한 항문 성교 자체는 건강에 아무런 문제는 없지만 HIV 혈청검사에서는 다르다. 이 검사는 산화된 혈액의 단백질에서 HIV 항체라고 간주된 P24 등 각종 항체를 선별하는 검사로서 수용성 항문 섹스를 하는 바텀의 혈액에게서는 소위 HIV 항체들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항문의 점막이 부드럽고 민감한데,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지면 점막이 훼손되고 이에 따라 항문에 사정한 정액의 단백질이 훼손된 점막을 통해 혈액 속에 전달, 격렬한 산화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외부로부터 전달된 단백질은 항원이며, 따라서 P24 등 각종 항체가 형성되고 있으며, 수용성 항문 섹스가 HIV 양성 반응을 초래한다는 레퍼런스는 다음과 같다.

1) Papadopulos-Eleopulos E, Turner V, and Papadimitriou J. 1993. Is a positive Western blot proof of HIV infection? Bio/Technology. June 11:696-707.
2) National Institue of Justice, AIDS Bulletin. Oct. 1988.
 
“난 평생 착하게 살아왔어요. 그런데 왜 이렇죠?”

이 글은 고인이 된 장국영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없다. 도리어 그를 죽음에 이르게 심각한 불안의 유력한 원인이 무엇인지 추정하면서, 만약 그가 HIV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이유였다면 그의 명예를 회복시키는데 목적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쯤에서 생각해보자. 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나는 그동안 수많은 HIV 양성인와 대화를 나눠왔으며 처음 HIV 양성 판정을 받았을 때 이들이 겪는 감정적 공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수십, 수백번 자살을 꿈꾸거나 실제 장국영과 비슷한 방식으로 자살을 하는 실정이다.

양성 반응은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말 못하는 고민이자 그동안 쌓아온 삶의 경력과 관계를 모두 허물어뜨린다. 특히, 한국이나 홍콩, 중국은 HIV 양성인에 대한 편견과 멸시, 차별이 심각한 상태이고 인간이 아닌 살아있는 흉기로 간주하는 사람들도 태반이다. 그것은 에이즈에 대해 크게 틀린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의 에이즈 전문가들은 “홍콩 사회에서는 에이즈에 대해 편견이 있다. 양성으로 판정되면 차별받지 않을까 걱정한다. 사회 환경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

죽기 직전 남겼다는 유서에서 장국영은 “난 평생 착하게 살아왔어요. 그런데 왜 이렇죠?”라는 반문을 남겼다고 한다. HIV 양성인들의 전형적인 태도이다. 어처구니가 없고,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감기만 걸려도 HIV 양성 반응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이들은 모르고 있다. 심지어 예방 접종을 받아도 HIV 양성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관절염에도 양성반응이 나타난다. 모두 근거가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관련 출처를 확인해보길 권유한다.

HIV 양성을 초래하는 64가지 요인 : http://www.virusmyth.com/aids/hiv/cjtestfp.htm 

에이즈는 과학이 아니다. 이것은 가설이며, HIV는 분리가 되거나 전자현미경으로 사진 촬영이 된 바가 없는, 문자 그대로 단 한 번도 입증이 된 적이 없는 가공의 바이러스에 불과하다. 에이즈가 가설이며, 토론과 증거를 통해 증명해야 될 과제라는 점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면 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도 좋다. 노벨상 수상자 등 기라성 같은 과학자들의 눈문이 번역되어 산처럼 쌓여 있다.

주소 : http://www.noai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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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28 [16:5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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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ㄴ 2021/05/01 [18:41] 수정 | 삭제
  • 이딴 개쓰레기 글을 이제서야봤네ㅋㅋ고인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없다?ㅋㅋ장난하냐?지 혼자 뇌피셜 소설을 쓰며 힘껏 명예 훼손하고 있으면서 아 진짜 장국영을 검색하고 이렇게 기분 더러워지는 더러운 글을 보다니 니 가족도 죽어서 이딴 개같은 모욕 처받길 바란다 니가 그런것처럼 인간이면 인간답게살아 ㅈㄴ 쓰레기글 싸지르며 역겹게살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