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부일영화상 대상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 © 임순혜 | |
▲ <하하하>로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 © 임순혜 | | 10월8일 오후7시, 조선 웨스턴 호텔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중 열린 제 19회 부일영화상 대상인 최우수작품상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수상하였다. 이창동 감독의 <시>는 올해 열린 칸느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는데, 부일영화상에서도 각본상을 수상, 부일영화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문소리 © 임순혜 | |
▲ 강우석 감독의 <이끼>로 남우주연상을 수싱한 정재영 © 임순혜 | | 감독상은 <하하하>의 홍상수 감독이 수상했으며, 남우주연상은 강우석 감독의 <이끼>에서 젊은이역에서 노인역까지 소화한 정재영이 수상했고, 여우 주연상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서 통영 여인 역할을 한 문소리가 받았다. 남우 조연상은 <하하하>의 유준상이 받았고, 여우 조연상은 <하녀>에서 열연한 윤여정이 수상했는데,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에 수상했다.
▲ <하녀>의 열연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 임순혜 | |
▲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유준상 © 임순혜 | | 윤여정씨는 1971년 스페인 시체스영화제에서 김기영 감독의 <화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참석하지 못해 받지 못한 트로피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후 39년만에 시체스에서 전달한 트로피를 김동호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받았다.
윤여정씨는 영화 <화녀>로 지난 71년엔 여우주연상, 리메이크작인 <하녀>로 올해 이천 춘사 대상 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신인 감독상은 <여행자>를 연출한 우니 르콩트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방자전>에서 새로운 변사또 역을 잘 소화한 송새벽은 신인남자연기상, 신인여자연기상은 <여행자>의 김새론이 수상했다.
▲ <여행자>를 연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우니 르콩트 감독 © 임순혜 | |
▲ 유현목 감독의 영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유현목 영화예술상'을 수상한 명필름 심재명 대표 © 임순혜 | | 부산일보 독자가 직접 투표해 상을 주는 ''부일독자심사단상''은 이정범 감독이 연출한 <아저씨>가 수상했고, 지난해 타계한 고 유현목 감독의 영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유현목 영화예술상''은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수상했다.
부일영화상 운영위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15일까지 개봉한 국내영화 129편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종 본선에 26개 작품을 선정, 8일 부일영화상을 수상했다.
▲ 부일영화상 축하공연을 하는 가수 이동원 © 임순혜 | |
▲ 배우 정재영, 문소리, 임권택 감독, 김동호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 임순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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