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새 대표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철 대변인은 17일 "대표단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조승수 의원이 단독 출마해 진보 신당은 이후 조승수 대표 체제가 유력해졌다"고 밝혔다. 조승수 의원은 "가난한 이들의 곁으로 돌아가는 진보신당"을 모토로 내걸고 "진보대연합과 진보대혁신으로 2012년 보수-자유-진보의 삼분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임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조 후보가 당선되면 임기는 2012년 10월까지다. 여성 2인을 포함해 4인을 뽑는 부대표에는 김정진 전 당대회 부의장, 박용진 전 민주노동당 대변인(이상 일반명부)와 윤난실 부대표, 김은주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상 여성명부)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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