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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특검수사 하자"
"차명계좌 존재여부 역사적 진실에 대한 문제" 특검 제안
 
임진수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차명계좌'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19일 특검수사를 제안하고 나섰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존재여부는 역사적 진실에 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이 문제를 여야의 정쟁의 대상으로 하지말고 바로 특검으로 하자"며 "검찰 수사기록을 압수해서 가져오면 2, 3일내에 밝혀진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최고위원 역시 "(차명계좌가) 검찰수사에서 밝혀질게 없다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홍 최고위원의 제안에 동조했다.
 
한나라당 지도부의 차명계좌 특검 주장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발언에 대한 비판 여론을 희석시킬 수 있고,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논란이 정부 여당에 불리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홍 최고위원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쏟아지는 각종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가 없는게 공정한 세상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내각에 총리, 장차관 인사는 그런 점에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를 지목해 "서민정책을 백날 해봐도 쪽방촌 투기한 사람이 장관되면 그 정부는 서민들로부터 신뢰 못 받는다"고 비판했다.

홍 최고위원은 또 "복수의 의혹을 받는 사람들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정부여당에 부담주지 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게 옮다"며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신재민 문광부 장관 내정자 역시 비판했다.


대자보 제휴사 = 뉴스부문 최고히트싸이트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10/08/20 [20:23]  최종편집: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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