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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노 창당 10주년 행사서 선거연대 제안
"분열은 최악"
 
안성용   기사입력  2010/01/30 [19:54]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민주노동당에 6월 지방선거 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정세균 대표는 30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민노당 창당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저는 이 자리에서 민노당 뿐 아니라, 야 5당이 통합이든 연대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며 "민노당 지도부와 당원가족께 (통합과 연대를) 공식적으로 제안하면서 민주당이 필요한 약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는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연대하면, 우리가 통합하면 승리할 수 있다"면서 "민주개혁진영의 통합이 최선이고 연대가 차선, 분열은 최악"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이명박 정권은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이면 누구든지 가리지 않고 노골적으로 탄압하고 있는데 그것은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 민노당과 교사, 언론인, 힘없는 사람이 탄압받고 있을 뿐 아니라 민주당도 탄압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민노당이 서민을 대변하고 약자를 위해 노력한 성과는 대단히 컸다"며 "민노당의 10년은 승리의 역사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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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1/30 [19:5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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