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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먼저 돌보라는 여자의무 어데갈까
[축하시] 살아있는 모든생명, 한잔 술과 한잔 차로 감사하고 축하하세
 
고은광순   기사입력  2007/09/25 [17:14]
* 민속 명절 추석 한가위를 맞아 양성평등과 호주제 폐지에 앞장 서신 고은광순 님께서 축하 시를 보내와서 소개합니다. 본 축하 시로 양성평등의 의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편집자 주.


한여름날 쨍쨍더위 어느결에 물러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추석명절 돌아왔네
세상인심 예전보다 달라졌다 끄덕인들
시집먼저 돌보라는 여자의무 어데갈까
 
기려야할 조상들이 남자들만 있겠느냐
섬겨야할 조상들이 시집에만 있겠느냐
고마우신 선조들이 내집에만 있겠느냐
 
김씨이씨 박씨정씨 씨는본디 창작이고
아빠집안 엄마집안 피는계속 반씩섞여
한줄가문 한줄혈통 애시당초 있질않아
김씨조상 이씨문중 눈가리고 아웅이라

 
▲한가위 뒤에 친정어머니와 시집간 딸이 중도에 만나 회포를 푸는 반보기     ©이무성


단군주몽 평강온달 백결선생 원효대사
문익점과 최영장군 이율곡과 신사임당
임꺽정과 녹두장군 이순신과 세종대왕
정약용과 논개권율 노비망이 망소이랑 
안중근과 유관순도 고마우신 조상이지
 
한반도의 조상만이 감사드릴 조상인가
만민평등 시민혁명 루소도전 감사하고
전기발견 에디슨과 전화발명 그레엄벨
베토벤과 모차르트 마네모네 피카소옹
갈릴레오 체게바라 빌게이츠 고마웁지
 
평화사랑 간디옹과 테레사님 고마웁고
인종평등 양성평등 외치던이 어여쁘고
환경보존 애쓰는이 쓰레기를 치우는이
농사꾼도 노동자도 신성하고 감사하다.
               
                 *
 
암흑혼돈 천둥번개 새세상이 열린뒤에
새하늘과 새땅들이 새생명을 잉태하여
물에생명 뭍에생명 어미들이 새끼낳아
헌신하고 보다듬고 사랑으로 어루만져
 
가뭄홍수 다견디고 산불화산 다피하여
눈과귀와 살갗통해 스민지혜 고스란히
생명그물 지어내고 기름진땅 일구고서
나무와꽃 키워내고 열매낙원 가꾸었다
 
망망우주 속에서도 진주같은 지구덩이
공을들여 소중하게 피워낸꽃 남자여자
김해김씨 전주이씨 집안네만 몰두말고
우주아래 존재하는 모든생명 감사하라
 
                 *

오래간만 만났으니 묵은안부 반가우나
과년했다 시집가라 눈흘기며 타박말고
장가가서 아들낳고 딸낳아라 채근마라
 
좋은대학 보냈다고 우쭐대며 자랑말고
좋은직장 들어갔다 목에힘을 주지말고
좋은집에 이사갔다 동네방네 자랑마라
 
살좀빼라 늙었구나 밥술이나 챙겨먹냐
이며느리 저며느리 저울질을 하지말고
내아들과 조카사위 출세비교 하지말고
자주와라 벌써가냐 옷소매를 잡지마소
 
▲양성평등을 강조한 안티가부장제 페스티벌의 한 장면     ©김용한

술가져와 안주내와 고기구워 새상차려
방바닥에 들러붙어 화투짝만 치지말고
남자먼저 먹은밥상 여자들에 주지말고
부침개도 같이하고 설거지도 같이하소
 
남편가족 소중하듯 아내가족 소중하고
아들가족 소중하듯 딸네가족 소중하고
나의가족 소중하듯 사돈가족 마찬가지
완전소중 나의행복 완전소중 너의행복
 
끼리끼리 모였다고 우리우리 하지말고
위로할이 어디없나 외로운이 어디없나
마음고생 신체고통 따스하게 쓰다듬자
 
다가오는 십이월엔 대선투표 있을지니
선한정치 바른정치 누가할까 의논하고
지역주의 동원정치 구태정치 누가하나
空約남발 개발남발 공기오염 수질오염
땅어머니 괴롭히는 정치꾼은 뽑지마세
 
부처님도 예수님도 무함마드 감사해요
관셈보살 할렐루야 알라이쿰 나마스떼
새가날아 반가웁고 꽃이피어 감사해요
먼저가신 모든분과 살아있는 모든생명
한잔술과 한잔차로 감사하고 축하하세


* 글쓴이는 <종교법인법제정추진시민연대> 공동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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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9/25 [17:1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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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식한넘 2007/09/28 [17:06] 수정 | 삭제
  • 그럼 스웨덴(스웨덴이 대체 어디메 붙어있는 나라냐?^^) 기집들이 서방을 열댓번 갈아치우면 한국 기집들도 그래야하고 스웨덴 년들이 스와핑을 밥쳐먹듯이 하면 한국년들도 따라서 하는게 니들이 씨부리는 진보고 양성평등이고 표현의 자유고 인권보장이냐??

    이혼하고 서방여럿이면 엄마성을 쓰면 된다고??니들은 한글도 못읽냐? 엄마(여자) 성이란게 애시당초 있지도 않고 엄마의 아빠이자 남자인 외할배로 부터 물려받은것일뿐이라고 몇번을 말해줘야 알아쳐묵냐?

    멀쩡한 지애비(生父) 성씨를 놔두고 왜? 뭣땀시? 두다리 세다리 건너뛰는 외할배 성씨를 물려받아야 할 이유가 대체 뭔데??


    성씨는 정체성과 무관하다고 니애비가 그러든? 할애비가 그러든? 그럼 이완용의 손자새낀지 안중근의 후손인지 신사임당의 후손인지 개화냥년의 자손인지 하나도 연구할 필요도 ,묻거나 따질필요도 없고, 아예 궁금해하지도 말고, 생각조차 할필요도 없겠네?!

    아무리 세상이 개판이고 말세로 접어든지 오래지만 니들처럼 불학무식한 년놈들이 설쳐댄적은 단군이래 단 한번도 없었느니...
    천하에 불학무식한 개후레 쌍노무 년놈들 같으니라고~!^^


  • 시민 2007/09/28 [12:47] 수정 | 삭제
  • 개인별로 만든 새호적에는 부모 주민등록이 기록되고 전산화되니까 양가8촌까지 검색이 되거든? (지금 남자중심 호적보다 훨 낫지.)

    이혼하고 서방 여럿이면 엄마 성을 쓰면 되겠네? (스웨덴이랑 다 그렇게 한다지?)

    성씨는 정체성과 무관한 거래도 그 말을 못 알아먹으니... 그러고도 달고 다니냐? 성씨는 무의미 한 거래잖아. 그 말이 맞지 머. 부,모가 계속 유전자를 반식 보태는데...
  • 옳소!^^ 2007/09/27 [13:30] 수정 | 삭제

  • 에다가 기왕이면 국방부 장관까지...^^힘세고 좋은자리는 몽땅 고은광순 니혼자 다 해쳐 묵어라!^^

    자신없으면 이 지구촌시대에 아주 솔선수범 해서리 저~ 아프칸 탈레반한테 국제결혼으로 다가 시집가서 딱 석달 열흘만 살아보든지...ㅋㅋ




  • 웬 태초에? 2007/09/27 [13:17] 수정 | 삭제
  • 인간이 만들어내고 지어낸게 어디 성씨뿐인가? 계집女에 날生은 계집(여자)들이 아들딸을(자손) 낳는 밭의 기능을 하늘이 부여했다는걸 표시한것일뿐
    그게 어째서 웬태초에 어미성인들 아비성인들 어디 있어서 누가 뭔 어미성을 썼을거라는 방증이 되나??

    게다가 미국.영국.독일.프랑스 .일본계집들이 고은광순이나 신정모라같은 또라이 한국페미년들보다 도대체 어디가 얼마나 열등해서 시집을 가면 그나마 아비로 부터 물려받은 성씨마저 포기해버리고 서방성을 따르나??

    그나라 여자들이 한국여자보다 우생학적으로 열등해서 그런가? 지능이나 품격이 모자라서 그런가? 그들나라 문화나 의식수준이 한국보다 저열해서 그런가?

    도대체 어느놈의 씬지 혈통=정체성 자체를 말살해버려야 진보고 평등이라고 지구상 어느 인류학자가 그러든??

    니들식으로 하면 , 한번 이혼한년이 두번.세번인들 이혼안하거나 못하리라는 보장이 어디에 있으며,이혼할때마다 애새끼들을 개화냥년같은 어미년 멋대로 새서방성으로 갈아치우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메에 있으며, 그런 개같은 경우, 단지 어리다는 이유하 나만으로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성씨를
    마구 바꾸어야 하는 애새끼들 인권은 누가 어떻게 찾아줄것이며, 그런식이면, 나중에 장성해서 어미 아비가 같은 친남매끼리 연애질하고 결혼까지 해서 새끼낳고 살게되는 개돼지만도 못한 케이스가 안생긴다고 어떤년놈들이 보장할수 있으며, 그책임은 고은광순. 신정모라같은 개또라이 페미년들이 몽땅 질 자신이 있는가??




  • 성씨 성 2007/09/27 [11:50] 수정 | 삭제
  • 계집 녀 女+ 날 生=성(姓)

    그래서 태초에는 어미의 성을 썼을 거라는 거쥐.

    마초쉐이들 아직도 살아있네.

    지금 아버지 성씨라는 것도 다 만든 거거든. 하느님이 점찍어 준 거 아니고. 거기에 목 매달고 사는 마초들... 제 정신으로 사는 거 맞냐?
  • 양성평등? 2007/09/26 [18:59] 수정 | 삭제
  • 대한민국 온여자들이 다 고은광순.신정모라같은 페미뇬들이라면 이놈의 나라가 어찌되겠는가?

    위 기사처럼 페미마눌 등쌀에 남자들이 다 미쳐버리거나 이혼해버리거나 명절날 자살해버리거나 ,마누라년들을 다 때려죽여버리는 살인자.범죄자.폐인들이 되고 말지 않겠는가??
  • 똘페미박멸! 2007/09/26 [16:49] 수정 | 삭제
  • 법이고 관습이고 전통이고 할것없이 뭐든지 기존질서를 모조리 파괴하는게 양성평등이고 진보고 화합인줄 아는 또라이 페미뇬들이랑 그런뇬들한테 밑도끝도 없이 부화뇌동하는 얼빠진 페미넘들눈깔에는 뭔 축하시?로 뵈는지 몰라도...^^

    저건 시가 아니라 웬 미친뇬이 세상만사를 저혼자 다 재단하는 무소불위. 전지전능의 북치고 장구치고 피리불고 꽹과리까지 쳐가면서, 지뇬이 무슨 요술방망이 휘두르는 삼신할망구나 왕마귀 할망구나 무슨 현대판 측천무후라도 되는양 착각하고 있는 영락없는 무당뇬 푸닥거리지 시는 개뿔 뭔시??^^
  • 마초박멸?^^ 2007/09/26 [12:15] 수정 | 삭제
  • 지년 어미 낳아준 외할배(남자)성을 지 어미(여자)성인줄 착각하고서리 뭔 양성평등이라고 박박우기는 고은광순?같은 또라이 페미년들을 박멸해야 맞는것 아닌가?^^

    자고로 기집년들은 말도많고 탈도 많은 요물이라는게 이번 변정아사건으로도 입증되고 있잖아!

    기집들은 본질상 걍 사내놈들 홀리면서 등골빼먹고 사는 꽃뱀본성을 타고난거여~^^
  • 마초박멸 2007/09/26 [11:15] 수정 | 삭제
  • 대단한 대한민국의 꼴통들입니다. 아주 훌륭한 기록들이자 데이터 들입니다. 이런 기록은 영구 보관해야 하는 것들이니 관리자님은 지우지 마시고 영구보존 처리 해 주세요. 훗날 2007년에도 이런 인간들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 또라이페미년들 2007/09/26 [10:52] 수정 | 삭제
  • 그것조차 불만이면 아예 머리깍고 중이되든지, 수녀가 되든지, 그도저도 싫으면 동성연애를 해서 한년은 서방노릇하고 또한년은 기집노릇하며 살든지...

    아마 그래도 고은광순 니가 기집노릇맡으면 또 뭐가 뭐가 불평등 하다고
    뒈질때까지 앙앙거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딨노??

    이런 또라이 페미년들은 모조리 아프칸 탈레반놈들과 강제결혼시켜서 딱 3년만 살게만들어야 호강에 받쳐 요강깨는 싸가지 없는 조뎅이를 다물텐데...
    이거야 원~ 쩝...
  • 양성평등?화목? 2007/09/26 [09:12] 수정 | 삭제
  • "시댁 먼저, 친정 먼저" 다투던 남편 투신자살

    SBS TV | 기사입력 2007-09-25 20:54










    가족의 정을 나눠야할 명절에, 졸지에 이런 일을 당한 가족들도 있습니다. 형제간에 칼부림이 나는가 하면 시댁과 친정 중에 어딜 먼저 가느냐를 두고 부부 싸움을 벌이다가 남편이 투신자살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한 아파트입니다.

    오늘(25일) 새벽 3시 반쯤 이 아파트 17층에 사는 35살 이모 씨가 1층 바닥으로 몸을 던져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 : 문 열어놓고 자다가 소리가 쾅 떨어지는 소리, TV같은 거 떨어뜨리는 소리 있잖아요.]

    숨진 이 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시댁과 친정 가운데 어디를 먼저 가느냐를 놓고 남편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술에 취한 채 자신과 다투던 남편이 갑자기 "혼자 잘 살아 보라"며 베란다 아래로 뛰어내렸다는 것입니다.

    남편 이 씨는 본가 쪽에서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인이 명절 때마다 차례를 지내는 처가를 먼저 가자고 하는 데 대해 불만을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충북 진천에서는 추석을 맞아 형 집을 찾은 29살 김모 씨가 만취한 채 1살 위 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흉기에 찔린 형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벌인 일이라 기억을 못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정/보

    ◆ 화목하자고 모였는데…이혼 부르는 명절 갈등

  • 고은광순? 2007/09/26 [01:17] 수정 | 삭제
  • 고씨든 은씨든 그성은 원래 니엄마의 아빠(남성)인 외할아버지 한테서 물려받은거 맞나? 안맞나? 외할머니 성도 따로 있지 않았냐고? 그외할머니 성도 실은 그 외할머니의 친정아빠이자 니들이 그토록 경멸하는 남자인 외증조부한테서 물려받은것 맞나? 안맞나? 수천. 수만년을 거슬러 올라가 봐라!
    지구상 어디에 여자성이 따로 있는종족이 어디메에 있던가?

    세탁기에 냉장고에 전자렌지에 기집년들 편하라고 별의별 물건 열심히 연구해서 만들어 바친게 남자냐? 여자냐? 불과 수십년전에[ 그딴거 하나도 없던 시절에도 명절때 지금보다 훨씬 화목했다는거 인정하기 싫지?
    그렇게 불만이 많으면 이스라엘처럼 니들도 의무적으로 군대가고...애도 한번은 니들이 또한번은 남자들이 낳게 왜 안해주냐고 조물주한테 직접 따져야지 왜 애꿎은 서방들을 못잡아 쳐먹어서 눈깔에 불을 켜고 난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