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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측 '개혁당 DB 불법 유출' 논란
유시민측 선거운동원 "개혁당 DB 보내드리겠다" 글 공개돼 '시끌'
 
취재부   기사입력  2007/08/27 [17:31]
논란 일자 선거용 '외부 사이트' 폐쇄, 사과 글 올려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예비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유시민 후보 측 선거 도우미가 과거 '개혁당 당원명부(DB)'를 활용해 '조직적인 동원선거'를 하고 있다는 정황증거가 드러나 유시민 지지 사이트인 '시민광장'이 불법 논란에 휩싸였다.

아래의 글은 유시민 지지 사이트의 한 회원이 유시민 측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개별 지역대표들과 의사 소통 및 자료 공유 차원에서 '11447700'이라는 ID로 최근 외부에 개설한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이다.

구별 시민광장 회원 및 참정연, 개혁당 DB 관련

2007.08.21 10:15

11447700

이곳에 일괄적으로 올리지 않고 개별 지역대표님들께 각 구별 자료만 메일로 전송해 드리겠습니다.

시민광장 회원 DB는 몇일전 구별로 정리하여 보내드렸습니다. 받지 못하신 분은 저에게 문자or메일or이곳에 글을 써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보내드린 이후로 추가 가입되는 각 구별 시민광장 회원님들 DB는 일주일에 1~2차례정도 모아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정연, 개혁당 DB들도 추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실 9xx-xxxx
핸드폰 010 xxxx xxxx
메일 usmxxxx@hanmail.net

▲유시민 의원 지지사이트인 <시민광장>에서 참정연, 개혁당 DB 유출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림은 맨처음 참정연, 개혁당 DB 제공을 제시했던 아이디 11447700 씨의 글     © 유시민 의원 지지 홈페이지(시민광장)

이에 대해 '전개혁당원'이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이 지난 22일 시민광장에 글을 올려 "난 개혁당이 해체당한 후로 유시민에 대해 별로 좋치 않은 감정만 있으니 문자 보내지 마시오."라며 "나 뿐만이 아니라 내가 개혁당에 가입시킨 친구에게도 문자가 오는 걸 보니 아직까지도 개혁당 명부 가지고 활용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하는 게 당신들이 말하는 개혁이요?"라며 항의하고 나섰다.

이처럼 시민광장 게시판에 전 개혁당원의 항의가 시작되고, 불법 동원선거 논란이 일자 이 외부 사이트를 개설한 '11447700(시민광장 ID는 자양동젝)' 씨는 바로 사이트 자체를 폐쇄하고, 시민광장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11447700(자양동젝) 씨는 24일 '전개혁당님이 얘기한 11447700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윗글은 '제가 쓴 게 맞다.'고 시인하고 "처음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경선인단을 많이 모집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개혁당 DB나 참정연 DB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11447700 씨는 다만 "개혁당 DB를 구할 방법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본인 글이 공개된 이후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그러한 의도나 생각 자체를 접었다."며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11447700 씨의 시인 및 사과의 글이 오히려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뻔히 보이는 수작으로 덮으려 하지 마라"

'물뚝심송'이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뻔히 보이는 수작으로 덮기나 하려한다."며 "시민광장 회원명단은 집행일꾼 및 네트워크팀만 본다는데, 이 본글 쓴 사람은 어떻게 봤을까?"라며 더욱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특히 11447700 씨가 자신의 글에서 '시민광장 회원 DB는 구별로 정리하여 보냈다.'고 시인한 점에서 "시민광장 회원명단까지 보유한 증거물 작성자가 나타나 버렸으니 이를 어쩌나..."라며 질타했다.

'자유로'라는 누리꾼은 "사과를 하려면 전 개혁당원들에게 해야지 왠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사과합니까?"라며 "유빠들에게만 예의지키고 살겠다는 거냐."며 꼬집었다.

'눈팅'이라는 누리꾼은 "'참정연과 개혁당 BD들도 추후에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을 보고 아찔했다."며 "시작에 실수가 있었다면 맺기라도 잘해야 할 텐데, 내용과 변명이 따로 놀고 사과와 내용이 따로 놀고 있다."며 아쉬워 했다.

'랑'이라는 누리꾼은 "이미 없어진 조직인데 나의 동의도 없이 내 개인정보가 엉뚱한 곳에서 돌아다닌다? 아찔합니다. 참정연 회원을 할 때 내 개인정보는 참정연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정보였으니, 해체된 이후엔 맘대로 이용해선 안 되는 거지요."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반해 시민광장 회원으로 보이는 일부 누리꾼은 "DB 갖고 장난치냐, 조직적으로 유포시키냐는 등 그런 말은 너무 심하다"(ID 뒤집기한판), "절박함에 애태우다 자연스레 그런 방법도 쓸 수 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극히 가능한 것 아니냐. 만약 당신에게 이런 유리한 자료가 있다면 당신은 이것을 활용하지 않을 생각입니까?"(ID 거지), "옛 동지들에게 도와달라는 호소도 못 한다면 뭘로 선거하나, 정신 차려라."(ID 백제의성)라며 개혁당 DB 활용을 적극 두둔하기도 했다.

전 개혁당원, "당신들이 뭘 한 게 있다고..아직도 개혁당 DB 가지고 장난치나"

사실 2003년 10월 유시민 일파는 자신들이 만든 개혁당을 열린우리당으로 몰려가기 위해 불법적으로 해산하면서 '갈 때 가더라도 당만은 남겨놓고 가라.'는 당시 많은 개혁당원들의 요구를 뿌리치고 개혁당 집기까지 강탈해가는 등 개혁당 해산 과정에서 수많은 개혁당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씻지 못할 '구원(舊怨)'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개혁당 해체를 주도하며, 남은 개혁당원들과 법적 소송까지 갔던 유시민 전 정관을 비롯한 개혁당 출신 열린우리당 의원 측은 이미 해체된 개혁당 당원명부를 가지고 그동안 각종 선거때마다 과거 개혁당원들의 동참을 권유하는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보내는 등 공공연하게 활용해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유시민 일파와 달리 열린우리당이나 대통합민주신당 등에 일체 가입하지 않은 개혁당원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뿌리는 바람에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는데도 계속 문자 메시지가 날라온다."며 원성을 사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그러다 이번 대통령 후보 예비경선 과정에서 유시민 측 핵심 선거운동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개별 지역대표들에게 개혁당 DB를 보내겠다.'고 밝힌 글까지 외부에 공개되자 개혁당 DB를 활용한 '불법 동원선거'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급기야 '전개혁당원'이라는 아이이디의 누리꾼은 유시민 지지 사이트인 시민광장 측에 '공식적으로 사과하라.'며 게시판에서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아이디 '전개혁당원'은 시민광장에 올린 '자양동젝님. 그리고 회원님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동안 선거 때마다 많은 문자와 메일을 받았구요, 그건 저 개인뿐만 아니라 많은 전 개혁당원들이 당한 일입니다. 그건 인정하시죠? 솔직히 광역단위, 지역단위로 명부들이 횡횡하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공론화만 안 되어 있지 그동안 알음알음 해왔던 것 아닌가요?"라며 따져 물은 뒤, "(반대를 무릅쓰고) 개혁당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신당에서 이루겠다고 가더니 개혁당 출신 분들 그동안 뭘 했습니까? 그려면서 아직도 옛 동지들 명부 가지고 우려먹고 있는 게 더 짜증납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현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본인에게 알리지 않고 동의 없이 개인 신상정보를 수집한 경우에는 과태료 처벌을, 이를 제3자에게 제공(유출)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등 형사처벌을 받게 돼 있는 엄연한 불법이다. 또한 직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훼손·침해 또는 누설한 경우에도 형사처벌을 받는다.

따라서 개인 신상정보가 다량으로 담겨있는 DB를 불법으로 유출한 경우에는 죄질이 더 나쁘다.

또한 정당법상 '당원명부'를 유출하는 것도 불법이다. 현행 정당법 제24조는 '법원이 재판상 필요해서 요구하는 경우와,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원에 관한 사항을 확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원명부를 열람할 수 없으며, 범죄 수사를 위한 당원명부의 조사에도 법관이 발부하는 영장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아울러 수사 공무원도 당원명부에 관하여 지득한 사실을 누설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따라서 개혁당 해체 과정에서 당원명부를 유출해 개인적으로 소지하고, 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자신들이 무자비하게 파괴한 개혁당, 아쉬울 때만 손 벌려

그러나 이런 법적 논란 이전에 유시민 측의 개혁당 당원명부를 이용한 선거 운동은 '정치 도의적'인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한다. 바로 유시민과 개혁당이라는 특수한 관계 때문이다.

유시민 측은 2003년 자신들이 주도해 만든 개혁당을 파괴하고 열린우리당으로 몰려갔고, 그 열린우리당마저 4년도 채 안돼 비참한 몰골로 지난 8월 18일 문을 닫았다. 그런데 유시민 일파는 또다시 정치적 입지만을 노린 세력들이 원칙과 노선도 없이 줄줄이 모여들어 '도로잡탕우리당'이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옮겨 가면서 사실상 지난 2003년 당시 개혁당 해체의 명분을 모두 잃어버린 셈이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안 그래도 유시민 일파의 그동안 정치적 행태에 깊은 배신감과 함께 냉소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과거 개혁당 당원들의 명부를 이용해,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까지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너무도 뻔뻔한 처사 아니냐.'는 게 유시민이 싫어진 과거 개혁당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심지어 유시민과 그 지지자들은 지난 18일 열린우리당이 장사 지내는 날, 누구보다 열린우리당 붕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할 당사자들이 같은 장소에서 대선출정식 한답시고 노래와 춤판을 벌인 데 대해서도 열린우리당 사수파 당원은 물론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옮겨간 당원들에게조차 "정치 도의를 넘어 인간적으로도 해서는 안될 짓."이라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그것도 원래 자신의 대선 출정식은 다른 곳에서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부러 열린우리당 해체를 선언하는 전당대회 장소로 바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개혁당 DB를 활용한 유시민 측의 경선 선거인단 참여 독려 행태에 대해 과거 개혁당원들의 시선이 곱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참여 의사 없는 사람의 모집은 안 된다더니..." 또 드러난 '이중성'

더군다나 불과 얼마 전인 지난 22일 유시민 전 장관은 이해찬, 한명숙, 신기남 등 친노 주자 4인과 함께 대통합민주신당이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대리접수'를 허용키로 한 것에 반발하면서 "공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불법행위가 수반되는 일들을 제도적으로 허용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민주신당 후보 경선에 참여할 의사가 전혀 없는 사람이 선거인단이 된다는 것 자체가 헌법원리에 비춰 의미가 없고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해찬 전 총리는 "당원을 동원하는 것도 사실은 안 되는데, 이번에는 당원도 아닌 일반시민까지 동원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이건 정치개혁 차원에서 당에 '망조'가 드는 중대한 사태."라고 까지 규정했다.

한 편에서는 다른 후보들을 겨냥해 참여 의사가 없는 사람까지 선거인단으로 모집하는 행위을 비난하며 자신은 정정당당한 선거를 하겠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뒤로는 정치 도의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해체된 지 3년이 넘은 개혁당 당원명부를 불법적으로 활용해가면서, 참여할 의사도 없는 사람들에게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은 "유시민식 정치가 말과 다르게 이중적이지 않느냐."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네티즌들에게 유시민 전 장관이 원칙과 소신이 있는 정치인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동시에 '이중적이고 뻔뻔한 정치인'이라는 극명하게 상반되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유시민 자신과 극성스런 지지자들의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이분법적 정치 행태에도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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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8/27 [17:3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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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나 2007/09/25 [15:55] 수정 | 삭제
  • 후레자식이 노는대는 이런곳 말구 잇갯나
    청주시 교현동 넌 파리 목숨이야 18놈
  • 끌끌2 2007/08/31 [22:22] 수정 | 삭제
  • 측은한 지고...어디 두둔할 인간이 없어 유시민 따위를 두둔하나...
  • 흠..../음.... 2007/08/30 [17:14] 수정 | 삭제
  • 이미 잘못했다고 한 것으로 아는데요.
    이 기자님은 유시민의원이 잘못했다고 말하기를 기대하나 봅니다.
    유시민에게 무슨 한이 맺힌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 불쌍해보이기까지 하네요.
  • -_- 2007/08/30 [12:55] 수정 | 삭제
  • 잘못한 건 쿨하게 잘못했다 하는 것이 좋은 일
  • 2007/08/30 [11:59] 수정 | 삭제
  • 니 주제를 알라.
  • 똥밟았다 2007/08/30 [00:33] 수정 | 삭제
  • 이 기자 아저씨 미꾸라지네 물 흐려놓는....

    이런 사람 퇴출 안하고 뭐하시남? 대자보는.....
  • 똥밟았다 2007/08/30 [00:29] 수정 | 삭제
  • "꼴값 떨지 마세요. 당신 같은 유빠가 객관적 시각으로 사안을 바로 본다는 것 자체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

    이게 기사를 쓴 기자의 기본적인 시각.
    이렇게 출발한 글이 어떻게 공정할 수 있겠나?

    에이 말을 말아야지.
    여기에 글 올리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

    똥 밟은 기분.
  • 웃겨죽네 2007/08/29 [21:43] 수정 | 삭제
  • 하도 어이가 없어서...

    시민팬/

    1. 유시민씨가 대통령되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는 순간적인 감흥에 밀려 시민광장에 발길을 들이민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볼 수 있겠다 싶어 의견을 올립니다.
    ==> 꼴값 떨지 마세요. 당신 같은 유빠가 객관적 시각으로 사안을 바로 본다는 것 자체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

    2. DB관련 글을 올렸던 당사자(자양동젝)가 선거 캠프 소속이 아니며 핵심 인물은 더더욱 아닙니다.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당사자가 선거 캠프 소속인지 핵심 인물인지 알 수 없지만, 그가 썼다고 시인한 글 에서 밝힌 내용 자체가 유시민 측 핵심 선거운동원이라는 걸 짐작케 하기에 충분하다. 눈이 있으면 당사자의 글을 제대로 읽어보라.



    이처럼 상황실 전화번호까지 적어놓고 거침없이 행동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핵심 선거운동원이 아니면 무엇인가? 직책이 중요한 게 아니다.

    3. 최소한 이 사건은 선거캠프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던 일이란 것입니다.
    ==> 전형적인 구태 정치인들의 변명 수법이다. 발각되면 무조건 해당 정치인과는 아무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했다는 변명.

    당사자들이 정동영, 손학규 측 선거운동하다 저런 실수를 했나? 유시민 선거 운동하다 저지른 실수 아닌가? 그렇다면 당연히 그 정치인과 캠프에서도 철저히 조사하여 문제의 소지가 있거나 있을 수 있는 일에 대해선 응분의 조치를 취하고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하고 해명할 일이 있으면 해명하면 될 일이다.

    모든 문제의 발단은 유시민 지지 사이트의 회원이 유시민 선거운동하다가 저지른 일이란 게 기본 팩트다.

    4. 우선 기사에서 제기하는 문제가 DB불법 유출인지, 아니면 개혁당을 해체한 것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 그것은 당연히 연결되는 개념이다. 4년 전에 이미 해체된 개혁당 DB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유시민과 개혁당의 악연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만든 당을 부정하고 해체하고 간 인간들이 4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또다시 잡탕당 선거에까지 도와달라고 한다면 그게 정상적인 사고인가?
    개혁당 탄생과 해체 과정을 잘 모른다면 함부로 유시민 두둔하려 하지 말라.

    5.국민경선에 참여해 달라는 권고였을 것입니다.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니요, 누구를 지지해 달라는 것도 아니요, 국민경선에 참여해달라는 것인데, 이는 어찌보면 공적인 성격입니다. 최소한 사용 목적 자체는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은 아니었으니 그것이 비록 불법이라 하더라도 좀 봐주고 넘어갈 수는 있는 성격이라고 봅니다.

    ==> 장난하세요? 유시민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하는 게 유시민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니요? 당신 제 정신이요? 백번 양보해서 공익적이라 칩시다. 왜 과거에 악연이 쌓일 대로 쌓인 개혁당 당원들이 유시민 같은 정치사기꾼을 위해 도로잡탕당의 경선인단이 되어야 하는데요?
    당신 고따위로 염치없는 소리할거면 이런데 나돌아 다니지 말고 유빠소굴인 시민광장인 똥물광장인지 거기서만 노세요. 씨도 안 먹히는 헛소리 집어치우고.
    "그것이 비록 불법이라 하더라도 좀 봐주고 넘어갈 수는 있는 성격이라고요?"
    그걸 지금 진보와 정론의 인터넷신문에게 할 소리입니까?
    대자보가 조선일보인줄 아세요? 유불리 따져 어떤 것은 눈감아주고 어떤건 씹어대는 곳인줄 착각하나 본데...당신같은 사고 방식이 유빠라면 더욱 실망이군요.
    설령 본인의 심정이 그렇다 해도 이렇게 공식적인 곳에 와서 그런 소릴 지껄이면 됩니까? 그거 다 유시민 욕먹이는 짓이란건 아세요?

    6.또 하나 재미있는 현상은 열린우리당으로 떠난 전개혁당원들이 개혁당 사수파들에 대해서 여전히 동지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이게 바로 당신들이 착각속에 헤매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마침 저 위에 '더 웃긴건'님이 전 개혁당원들의 심정을 잘 설명해주었으니 그걸로 대체하겠소.

    7. 유시민이 왜 이중적인가?
    ==> 그 이유는 기사 마지막 대목 "참여 의사 없는 사람의 모집은 안 된다더니..." 또 드러난 '이중성'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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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없는 랑 대변인에게/

    1. 인용한 글 중에 왜곡한 것 없어보임. 찬.반 양론에 해당하는 글 중 의미있고 각 입장을 잘 대변하고 있는 대목만 골라 인용했을 뿐.

    2. "논란에 휩싸였다"는 과장된 표현을 썼다고?
    ==> 시민광장에 개혁당 DB 관련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한 명 뿐인가? 댓글로 논쟁하던 사람이 한 명뿐인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랴. 파쇼집단처럼 맘에 안드는 글들만 골라 집단적으로 해우소에 빠뜨렸다고 논쟁 자체가 없던 게 되는 건 아니죠.

    3.팬클럽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국민경선에 참여하자고 독려하는 것이 조직적인 선거운동인가?
    ==> 팬클럽이 하면 조직적인 동원선거가 아니란 말씀? 웃기고 자빠졌네. 지금 시민광장 회원들이 하는 짓이 얘들 장난인가? 그런 논리하면 정동영, 손학규 측 조직 동원도 다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했다고 우겨도 할 말 없겠네...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병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길...

    4. 개인신상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적어도 자양동 젝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 놀고 있네. 자양동젝이란 사람은 선거 캠프 소속이 아니며 핵심 인물은 더더욱 아니라며 무슨 권한으로 시민광장 회원 DB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냈다고 밝혔죠?
    그거 회원들의 동의 없이 다른 사람에게 보낸 것 자체가 명백히 불법입니다. 자양동젝이라는 사람은 명부를 여기저기 나눠줬다고 스스로 밝힌 사람입니다.

    5. "극단적인 예를 들어, 이 법을 업격하게 적용해서 핸드폰 들고다니는 대한민국 전국민을 상대로 조사해보면 안 걸리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 이건 오버의 극치다. 개인 핸드폰에 입력한 전화번호는 대부분 친구나 지인들 전화번호겠죠? 그건 다 이미 상대방이 가르쳐 주거나 입력해도 좋다는 묵시적 동의하에 입력한 거겠죠? 당연히 불법이 아닙니다. 갖다 붙일 걸 붙이세요.

    더군다나 개혁당 DB 문제는 그것이 전체든 일부든, 이미 해체된 명부를 본인들의 동의도 없이 누군가 가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고,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은 더더욱 문제라는 겁니다. 명백히 불법이고 고소감입니다.

    물론 과거에 개혁당 시스템이 허술해서 그 명부를 가지고 있을 수는 있겠죠. 그러면 그걸로 그쳐야지. 그 명부를 개혁당 해산 당시도 아니고 벌써 4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붙들고 자신들의 선거에 이용해먹고 있다는 건 누가 봐도 용납할 수 없는 짓이겠죠?

    누군가 당신의 신상명부를 수년동안 갖고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것도 악몽같은 기억만 남아 있는 인간들이 사용하고 있다면? 당신 같으면 가만 있겠어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6."법 조항을 들이대며 협박을 하려면 정말로 캠프 차원에서 개혁당 DB를 남발했거나 최소한 누군가 정말 DB를 주고 받은 증거를 포착했을 때나 효과가 있는 것이다."
    ==> 조사해보면 다 나오겠지. 문제는 당사자가 그렇게 했다고 그렇게 하겠다고 밝혀서 그게 불법이라고 했을 뿐이죠? 뭐 잘못 됐나요? 사실 확인도 안 했다고요? 자백보다 분명한 사실이 또 있나요?

    왜 댁들도 시민광장에서 당사자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여기 와서는 같지도 않은 이유로 변명만 일삼나요?

    7. 개혁당 해체에 대해서도 마치 해체를 주도한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쪽의 주장이 맞는 것을 전제로 글을 쓰고
    ==> 유시민 본인에게 물어 보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고. 그간의 사정을 모르면 잠자코 있던가.


  • 랑 대변인 2007/08/29 [17:23] 수정 | 삭제
  • 1. 모든 기사는 취재원의 발언이나 글은 그 전체를 실을 수 없습니다. 저작권법에 걸리기 때문이죠. 전제를 하려면 본인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만 인용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위 기사도 랑님의 글 내용 중 일부만 인용한 거겠죠.

    => 인용한 그 일부가 글 쓴 사람의 의도를 왜곡시킨 결과가 나왔다면 인용한 사람의 잘못. 그런식으로 짜집기해서 엉뚱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사술은 조중동에서나 볼 수 있는 사기극.

    그렇다면 과연 양 측의 입장을 골고루 다뤘나? 아니다. 그냥 게시판에 올라온 글 몇 개를 인용했을 뿐이다. 적어도 기사화하려면 당사자와 통화하던가, 선거 캠프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노력을 하던가 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고, 단 한 명이 문제 제기해서 게시판에 올라온 글 몇 개를 가지고 "논란에 휩싸였다"는 과장된 표현을 썼다. 책상머리 기사의 전형이다.

    2. 유시민측의 조직적인 동원선거로 규정해도 된다?

    => 도대체 조직적인 동원 선거의 개념이 뭔가? 그 말이 지금 이 사건에 해당이 되나? 팬클럽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국민경선에 참여하자고 독려하는 것이 조직적인 선거운동인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3. 개인신상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 적어도 자양동 젝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어서 한 말이 아니고 주변에 개혁당 출신 회원이 많으니 구해보려는 취지로 시작됐다가 문제가 되자 시도도 못해보고 접었으니 굳이 형사 소송법까지 운운할 정도의 사건이 아니었는데 공포 조성용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법도 어디까지나 상식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당사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개인 정보를 소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조항도 그렇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이 법을 업격하게 적용해서 핸드폰 들고다니는 대한민국 전국민을 상대로 조사해보면 안 걸리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법 조항을 들이대며 협박을 하려면 정말로 캠프 차원에서 개혁당 DB를 남발했거나 최소한 누군가 정말 DB를 주고 받은 증거를 포착했을 때나 효과가 있는 것이다.

    4. 기사는 사실관계가 분명하고 정치인 검증이라는 공익적 이익이 있으면 무엇이든 기사화할 수 있고 비평할 수 있습니다.

    => 말 잘했다. 사실관계가 분명하고 정치인 검증의 공익적 이익을 위해서 쓴 기사라면서 어째서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추정해서 유시민 선거 캠프의 조직적 동원으로 모함을 하고

    개혁당 해체에 대해서도 마치 해체를 주도한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쪽의 주장이 맞는 것을 전제로 글을 쓰고

    유시민의 이중성 일방적으로 개혁당을 해체한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사실 2003년 10월 유시민 일파는 자신들이 만든 개혁당을 열린우리당으로 몰려가기 위해 불법적으로 해산하면서 '갈 때 가더라도 당만은 남겨놓고 가라.'는 당시 많은 개혁당원들의 요구를 뿌리치고 개혁당 집기까지 강탈해가는 등 개혁당 해산 과정에서 수많은 개혁당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씻지 못할 '구원(舊怨)'으로 남아 있다."라는 말로 기자로서의 공정성을 잃은 편파적인 시각을 그대로 드러냈냐? 그게 공정성이냐? 기자가 개혁당 사수파 출신이거나 아니면 개혁당 사수파와 친한 사람으로 밖에 안 보인다. 이따위로 기사 쓰려면 기자 때려치우라고 해라.


  • 시민팬 2007/08/29 [16:50] 수정 | 삭제
  • 진보와 정론을 표방한 인터넷 신문 치고는 기사 수준이 영 떨어져서 기자님게 보여줄 글이 있어 시민광장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양심에 비춰 반성하시오.
    ------------------------------------------------------------------
    해당 기사 읽어보았습니다.

    이미 시민광장 게시판에서 공개적으로 벌어진 일이니 당연히 근거없는 기사는 아닙니다.
    그러나,
    기사 작성한 사람의 시각이나 글 쓴 의도는 객관성과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저는 사건 당사자도 아니고 개혁당 출신도 아니고, 정치와 전혀 무관하게 거리를 두고 살아오다가 평소에 좋아하던 유시민씨가 대통령되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는 순간적인 감흥에 밀려 시민광장에 발길을 들이민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볼 수 있겠다 싶어 의견을 올립니다.

    우선 사실과 다른, 즉 사람들이 오해했던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1. DB관련 글을 올렸던 당사자(자양동젝)가 선거 캠프 소속이 아니며 핵심 인물은 더더욱 아닙니다.
    : 촉박한 시일 속에서 정동영 측이 엄청난 DB를 가지고 무차별로 선거인 등록을 하려는 사태를 맞아 열성적 지지자들 사이에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그분들중 한분이 자양동젝 님이었습니다. 따라서 자발적인 요구들에 의해 이뤄진 개별사건이지 "유시민과 그 일당들의 조직적인 불법선거운동"으로 확대해석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 설혹 전개혁당원들이 문자와 이메일을 받았다하더라도 열린우리당이나 민주신당에 개혁당 출신 사람들이 많은 이상 그들이 자신들의 옛동지들한테 전화하고 연락하고 하는 일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런 일들이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했다는 점입니다. 우선 게시판에 올린 글이 너무 일찍 문제화됐고 당사자는 정중히 사과했고, 까페도 폐쇄했으며, 시민광장 회원들 사이에서도 비판을 받아 전개혁당DB를 활용하는 것 자체가 시도된 바가 없었습니다. 최소한 이 사건은 선거캠프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던 일이란 것입니다.

    기사의 논점이 지닌 문제점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우선 기사에서 제기하는 문제가 DB불법 유출인지, 아니면 개혁당을 해체한 것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개인신상정보 불법유출인데 마지막은 개혁당을 해체하고 떠나서 제대로 한것은 하나도 없으면서 전개혁당원을 이용만 해 먹는 것이 위선적 행위라는 것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전개혁당의 한을 풀기위해 약점을 잡고 늘어지고 싶어하는 글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보니 당사자가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비는 것에 대하여 온정적인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고 개인의 잘못이 아닌 유시민 선건운동본부측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더 확대하려는 논조로 흘렀습니다.

    전개혁당 명부를 사용하려고 한 사건 자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민광장 일꾼들이 개혁당 명부를 가지고 하려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국민경선에 참여해 달라는 권고였을 것입니다.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니요, 누구를 지지해 달라는 것도 아니요, 국민경선에 참여해달라는 것인데, 이는 어찌보면 공적인 성격입니다. 똑 같은 내용을 공공방송을 통해서 해도 되는 정도였을 것입니다. 최소한 사용 목적 자체는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은 아니었으니 그것이 비록 불법이라 하더라도 좀 봐주고 넘어갈 수는 있는 성격이라고 봅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현상은 열린우리당으로 떠난 전개혁당원들이 개혁당 사수파들에 대해서 여전히 동지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에게 한나라당 당원 명부가 있었으면 혹은 손학규나 정동영 측근의 명부를 가지고 있었다면 그 DB를 활용하려고 했겠습니까? 과거에 뜻이 안 맞아 싸우고 헤어졌을지언정 큰 줄기에서 지향하는 바는 같은 동지적 범주에 들었다고 보니까 급할 때 연락할 마음이 난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런 애처로운 도움의 손길을 너무도 모멸차게 뿌리치고 더 나아가 약점을 들춰내 아예 숨통을 끊어놓으려는 기사를 쓰는 것을 보니 저로서는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도 그저 피해자로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전개혁당원 명부를 사용하려고 한 것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조성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을 하자는 분들의 자발적 움직임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거기에 대해 당사지인 자양동젝님이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물론 디비에 대해 잊고 다른방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유시민 운동본부차원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 선거 운동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당 해체부터 해서 민주신당에 입당한 모든 것이 유시민 이중인격자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의 근거로 삼으려고 하는데, 이는 다분히 논리적 비약의 위험성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이 기사가 객관적이지 않다고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 저질러 놓고 고민하는 당사자를 직접 보니, 그 순진함에 안타까움만 묻어나지 그렇게 심각하게 형사소송법 몇조를 논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일어나지 않더군요. 아마 기사를 쓴 분도 자양동 젝을 직접 만나보면 저와 같은 입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
    전개혁당원님 보십시요.

    하도 말이 많아서 제가 직접 캠프에 문의했습니다.
    현재 개혁당 DB를 캠프차원에서 사용하고있냐고,
    그리고 지금 많은 개혁당원들이 전화나 문자를 받았다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그랬더니 대답은
    캠프 차원에서 개혁당 DB 사용해서 전화하거나 연락하라고 한 적이 없답니다.
    그 동안 전화 연락을 받은 개혁당원들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현재 시민광장 회원들이 전 개혁당 출신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전화하는 일이 있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랍니다.

    댁이 기대하는 개혁당 DB를 마구 퍼돌리는 일은 없는 듯 하니 이제 그냥 잊으세요.
    여기서 더 나가면 정말 추해집니다.
  • 더 웃긴건 2007/08/28 [15:39] 수정 | 삭제
  • 유시민 측 사람들이 걸핏하면 과거 개혁당 당원들을 '옛 동지' 운운하는데...
    정말 기가 막힐 일이다.

    2003년 과거 개혁당원들 중 2007년 지금의 유시민을 '지금도 동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오히려 원한만 쌓인 사람들이 더 많을지언정 유시민을 동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수만명 중에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자신들이 더 큰물에 가서 한 자리 해처먹을려고 개혁당을 그렇게 파괴하고 떠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옛 동지' 운운하나.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이런 인간들이 동지라고?

    유시민이 지금도 개혁당 당원들을 동지라고 씨부린다면, 한때나마 그런 인간하고 같은 당에 있었다는 자체가 '치욕스럽다'고 땅을 칠 개혁당 당원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양심이 있는 놈들이라면 동지란 말 자체를 함부로 꺼낼 수도 없을 것이다.

    제발 부탁인데, 유시민과 유빠들 개혁당 그만 팔아 먹어라. 니들 스스로 부정하고 박살낸 당 아니니?

    도대체 과거 개혁당원들 중 누가 유시민과 그 측근 의원놈들 같은 정치사기꾼들을 아직도 동지라고 생각한다던?

    착각도 유분수지...

  • 답답 2007/08/28 [15:03] 수정 | 삭제
  • 이의를 제기하려면 뭘 좀 제대로 알고 하든가.

    모든 기사는 취재원의 발언이나 글은 그 전체를 실을 수 없습니다. 저작권법에 걸리기 때문이죠. 전제를 하려면 본인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만 인용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위 기사도 랑님의 글 내용 중 일부만 인용한 거겠죠.

    랑님 글 중에 유시민 측의 잘못을 지적한 대목이 분명히 있으니 그걸 인용한 걸 거구요. 유시민 측 입장에서 유시민을 두둔하는 글을 쓴 분들의 의견도 함께 기사에 인용해서 실어줬었으니 찬. 반 양측 균형은 대충 맞춘거고.

    위 기사에 유시민측이 동원선거를 했다고 규정하지는 않았죠?

    대신 '조직적인 동원선거'를 하고 있다는 정황증거가 드러나 유시민 지지 사이트인 '시민광장'이 불법 논란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이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현재도 시민광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니...

    그리고 그런 정황증거는 다른 사람도 아닌 시민광장 회원이 스스로 제공한 겁니다. 잘못을 따지려거는 그 제공자에게 따지셔야죠.

    그리고 사실 유시민 측이 조직적인 동원선거를 하고 있다고 규정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유시민 측은 조직적으로 동원선거 안 하고 있을 것 같습니까? 형식과 방식은 조금 다를지라도.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세요.

    그리고 랑님이 아주 잘못 알고 있는 게 하나 있는데,,,회원명부든 뭐든 다른 사람의 신상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위 기사에 나와 있듯이 "현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본인에게 알리지 않고 동의 없이 개인 신상정보를 수집한 경우에는 과태료 처벌을, 이를 제3자에게 제공(유출)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등 형사처벌을 받게 돼 있는 엄연한 불법이다. 또한 직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훼손·침해 또는 '누설'한 경우에도 형사처벌을 받는다."

    그냥 외부에 유출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가지고만 있으면, 잘 드러나지 않아서 처벌되는 사례가 거의 없어서 그렇지 '본인의 동의 없이' 제3자가 다른 사람의 신상정보를 모아서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원칙적으로 불법이에요.

    문제는 그 신상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경우 즉 제3자에게 제공한 경우에는 명백히 형사처벌감이라는 거죠.

    당신들이 당신 회원 명부를 '권한이 없는 사람' 즉 평회원이 가지고서 이를 본인 동의도 없이 활용하는 건 명백히 불법입니다.

    같은 회원이기 때문에 대부분 그럴 수 있다고 추인해줘서 그렇지. 정말 기분 나쁜 사람이 법적으로 걸고 넘어가면 문제가 됩니다.

    하물며 유시민 측과 원한도 많은 과거 개혁당원의 명부를 가지고 유시민 측 누군가가 아직도 자신들의 선거를 위해 이용해먹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명부가 전체가 아니라 일부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항의가 들어오지요. 아마 그동안 유시민측과 과거 개혁당 출신 의원 측에서 그런 항의 전화 많이 받았을 겁니다. 항의가 뭡니까. 마음만 먹으면 당장 법적으로 제소할 수 있어요.

    뭘 제대로 알고 따지세요.

    이 기사 내용에 시비걸만한 사항은 아무 곳도 없어요. 모든 원인 제공은 당신들 스스로 한 것이니까. 시비 건다는 자체가 우스운 일이죠.

    기사는 사실관계가 분명하고 정치인 검증이라는 공익적 이익이 있으면 무엇이든 기사화할 수 있고 비평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 본인에게 유리한가 아닌가가 기준이 아니에요.




  • 2007/08/28 [13:39] 수정 | 삭제
  • 기사 검색해서 보다가 어찌 저찌 여기까지 흘러왔네요.

    이 기사에 제가 '시민광장'에서 댓글 달았던 내용이 일부만 인용되어 있네요. 기분이 묘합니다. 나쁜 쪽입니다. 전개혁당원이란 분의 기분도 이러했겠죠. 오히려 이보다 더 나빴겠죠. 나쁜 감정이 있는 곳에서 원치 않은 문자(스팸)를 받은 것이니까요. 저야 에 대한 악감정도 없고 아무런 상관이 없는 곳이니까 그 분보다는 덜 한 것 맞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나쁘건 나쁜 거네요. 물론 '시민광장'이 열려진 공간이라 아무나 드나들며 글을 읽고 쓸 수 있으니, 저도 모르게 제 글의 일부가 다른 곳에서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을 예상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제가 의도치 않는, 원하지 않는 내용을 가진 기사의 한 부분으로 들어 있다는 것이 매우 불쾌합니다.

    저도 따져 볼까요? 왜 남의 글을 맘대로 가져가 기사 속에 집어넣었냐고 항의해 볼까요? 는 저한테 사과하라고 강짜부려 볼까요?

    는 뭐하는 곳입니까? 어떤 불평불만 가득한 아웃사이더의 화풀이를 대신해주는 곳입니까? 이런 것까지 기사화합니까?

    무엇이 문제인가요? DB 가지고 장난쳤는지 증거 있나요?
    '동원'이라고요? '동원'이라고 쓰려면 본인의 의사 확인없이 선거인단에 등록해버려야 말이 되는 거지요? 그게 아니잖아요? 예전 함께 했던 지인에게 전화/문자 보내서 선거인단에 참여하라고 부탁하는 건데 그게 불법인가요?

    제가 개혁당은 모르고 참정연 회원이었었다고 글에서 밝혔죠? 저한테 개인으로 가지고 있는 옛 참정연회원 연락처 수십명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전화하고 문자 보내면, 제가 '참정연 회원 DB 갖고 장난치는 것'입니까? 문자 받은 이 중 어떤 이가 기분 나쁘다고 그러면, 제가 '시민광장' 회원이니까 이런 제 행동에 대해 '시민광장'에서 공개 사과를 해야 합니까? 웃기지 않나요?

    불순한 의도가 있었다지만, 참정연과 개혁당 DB는 없었고 유출시키지도 않았습니다. 시민광장 회원 명부는 볼 수 있는 '일꾼'들이 있습니다. 중앙에도 있고, 지역에도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구별 혹은 동별로 일꾼을 정해 특정한 사람만 회원 명부를 보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걸 무슨 개인정보 대량 유출처럼 보도합니까? 자세히 알아보고 하세요.

    아래는 위 기사에 인용된 제 글의 전체 원문입니다.

    랑 2007-08-23 01:20:05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겠습니다.
    개혁당-참정연 쭉 이어오며 아직도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어떤 이유이든지 안 좋은 기억으로 잊고싶어 하는 이들도 분명히 있을 법한데 말입니다.

    그들로서는 저런 명단이 아직도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이 분노를 자아내게 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옛 동지가 생각나서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번호를 찾아 문자를 보내는 것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하나, 저렇게 회원 명부를 통째로 돌린다는 건, 그것도 이미 없어진 조직의 명부를 공개된 게시판에서 언급한다는 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저는 개혁당은 안했지만, 참정연 회원을 했으니 저도 기분이 나쁩니다. 이미 없어진 조직인데 나의 동의도 없이 내 개인정보가 엉뚱한 곳에서 돌아다닌다? 아찔합니다. 참정연 회원을 할 때 내 개인정보는 참정연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정보였으니, 해체된 이후엔 맘대로 이용해선 안되는 거지요.

    혹 알고 있더라도 조용히 혼자만 알아야 할 것을... .
    누군지 실수하셨네요. 오해받을만 합니다.

    ------------------------------(하지만, 오해 받은 부분에 대한 것을 자***이라는 분이 해명하고 사과했습니다. 기사 내용 중에도 있네요. 그 명부가 그 당시에 유포되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가지고 있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 2007/08/28 [12:54] 수정 | 삭제
  • -랑-

    전개혁당원님, 기분 몹시 나쁘죠?
    저도 몹시 기분 나빴습니다. 참정연 회원명부도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저는 그 사이에 전화번호를 바꿔서 그런지 단 한 번의 스팸도 안 오네요.
    원치 않는 문자나 메일은 스팸 맞죠?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지 몰라도 말입니다.
    님은 하루에 스팸 메일, 문자를 얼마나 받으세요?
    기분 나쁘죠? 그렇지만 그러려니 하죠? 스팸 발신지 쫓아가 막 항의하고 다니시나요?

    그런데 그 넘들 참, 대체 어떻게 알고 그렇게 보내는지 더 기분 나쁘죠?
    개혁당 DB야 자신이 참여도 했던 것이니까 내막이라도 아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모든 스팸이 그렇듯, 그걸로 장사 좀 해먹으려고 하는 거긴 하지만, 그 장사해서 사익을 추구하자는 것 아니잖습니까? 또 전혀 모르는 처지도 아니고 알만한 사람들인데요. 싫으면 참여하지 않으면 되고, 더 싫으면 참여해서 정적을 찍을 수도 있고 강요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단지 구원(舊怨)이 있기 때문에 참아주기 싫다는 거 아닙니까?

    어제 제 글 읽으셨죠? 자*동*님의 해명 및 사과글 쓴 걸 못보고 올린 거라서 조금 있다가 지워버린 겁니다. 끝났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전후사정이 다 밝혀졌으니 둘 사이에 감정 마무리만 하면 되겠구나 싶었지요.

    뭐 의심을 하려면 끝도 없는 것이고, 이 바닥에서 한 번 민증 까이면 어쩔 수 없이 이 넘 저 넘이 이용해먹는구나 라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처지에서(제 메일함에도 김혁규, 김원웅, 김두관 부터 해서 지겹게, 끈질기게 날아옵니다, 스팸이..) 그냥 있는 그대로 그 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저는 참정연 DB에서 찜찜하게 걸렸었는데, 지금은 없지만 정보를 모아서 '추후'에 보내겠단 의도였다고 당사자가 해명했고, 잘못 생각했다면서 반성을 하니 더 이상 따질 맘은 없습니다. 한번 데인 일이니 재발 방지 약속하라고 할 필요도 없이 스스로 조심할 것임을 믿습니다.

    그런데 더 기분나쁜 것이 있습니다.

    처음엔 전개혁당원님의 마음을 나름대로 이해하였기에 제가 직접적으로 지은 죄는 없지만(저는 개혁당 모릅니다),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좋아하는 유시민의원님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고 하시니까요. 몇가지 주워들은 것만 가지고 개혁당을 평가해서는 안되겠지요. 어쨌든 안타까운 일로 생각하고요, 그 일은 유시민 의원님에게 가장 가슴아픈 일로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님과 같은 분들이 계시는 한은요.

    하지만 언젠가는 그 매듭진 응어리를 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유시민 의원님 하는 일이 못되길 바라면서, 한 때는 형제같은 동지였던 이들에게 배신감을 느끼면서 냉소로 일관한다는 것은 님에게도, 님을 떠난 분들에게도 고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 때는 같은 꿈을 꾸었지 않습니까? 어쩌면 지금도 같은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님이나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별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단지, 방법이나 절차의 차이점은 있으리라 봅니다. 그것 때문에 이렇게 아프게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고요.

    이건 개혁당과 전혀 관계없는 3자가 양쪽을 보면서 느끼는 안타까운 감회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무엇이 더 기분나쁘냐 하면요, 이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도 전개혁당님한테 기분이 나빠지려 합니다. 이렇게 느끼는 분들은 저뿐만이 아닐겁니다. 개혁당에 대해서 모르는, 모든 시민광장의 회원이 느낄겁니다.

    님은 시민광장을 파렴치범으로 몰아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광장'이란 이름 아래에 있는 수천의 회원들은 납득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분노하려고 합니다. 시민광장은 애들 수다 떠는 동네 회관 마당이 아닙니다.

    저 일이 '광역'단위에서 일어난 일이라 사소한 일이 아니다 라고 하셨죠? 그런 광역 단위가 수십개 모인 곳이 '시민광장'입니다. 그런데 모든 광역 단위에서 일어난 일도 아니고 개인적인 충정의 발로로 행해진 일에 대해 '시민광장'의 이름으로 사과를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일 아닙니까? 이건 유시민 대선 후보에 대한 흠짓내기 차원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우리 경기남부 지역에 다섯개 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속한 수원시는 활발한 활동을 위해 구별로 일꾼을 정해놨습니다. 만약 수원시를 대표하는 사람이 열의가 넘쳐 카페를 하나 개설해놓고 구별 일꾼들과 상황점검을 하고자 할 때 저런 일이 생겼다면, 그런데 만약 그 카페엔 시민광장 회원 뿐 아니라 다른 사이트의 회원도 포함되어 있다면(예를 들면 시민사랑 같은 팬 카페 등) '시민광장'의 이름으로 사과해야 합니까? 뭐라고 해야 하죠? '우리 시민광장의 회원 한 분이 이미 없어진 개혁당의 명부를 가지고 있는 척했으며, 수소문하여 개혁당 당원이었던 사람에게 스팸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문자 받은 이들에게 사과한다' 이러나요? 님에 대한 구체적인 탈법 행위가 있었나요? '시민광장'의 이름으로요?

    저는 시민광장의 일원인 유티즌으로서 매우 기분이 나쁩니다. 저는 그런 일 한번도 한 적 없는데 저한테 사과하라고 윽박지르는 것 같아 기분이 몹시 상했습니다. 왜 죄도 없는 제가 죄인된 취급을 받아야 합니까? 저는 오히려 전개혁당님에게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시민광장'에서 무슨 큰 탈법을 저지르고 있는 듯하게 몰아서 시민광장을 사랑하는 회원으로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습니다. (어제도 긴 글 쓴 것 보셨죠?) 개혁당 모르고 내막 모르는 많은 회원들이 상처받을 수 있는 일입니다.

    책임 소재는 명확히 합시다.
    자*동*님은 어제 한 것처럼 시민광장과 전개혁당님 양쪽에 사과하는 것이 맞습니다. 전개혁당원님은 자*동*님의 사과를 받아들일 건지 말건지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우리(시민광장) 또한 그 회원의 사과에 대해 판단을 하면 되는 것이고요. 저는 그 회원이 어떤 분인지 잘 모릅니다만, 그 분이 혹 시민광장의 '일꾼' 직함을 가지고 있다면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시민광장 회원의 하나로서 시민광장의 이름이 더럽혀지는데 대한 안타까움으로 제 소견을 올렸습니다. 글도 길게 썼지만, 일하면서 한 줄 한 줄 이어가는 것이라 반응이 늦음을 양해하시길... .

    전개혁당원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 어쩌면 2007/08/28 [10:20] 수정 | 삭제
  • "약은 고양이 밤눈 어둡다"...유시민과 그 측근 의원, 유빠들에게 딱이네요.^^.

  • 허물 2007/08/28 [05:12] 수정 | 삭제
  • 유시민을 보면 안타깝다.
    그의 꾀스러움이 고양이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개혁당을 깰 때도 그랬고, 황우석 사태때도 그랬고
    그는 옳고 그름보다는 이익과 손해에 민감하다.
    젊은 정치인이 그러면 안된다.
    결국 그의 비겁한 정치는 두고두고 그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유시민을 보면 생각나는 말 -약은 고양이 밤눈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