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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 온라인 독자, 오프라인 미디어 멀리 한다
 
이화영   기사입력  2007/06/06 [17:51]
‘한 업계에서 17.5년의 근무 경험이 있는 45세의 직업인.’  

미국의 온라인 출판 솔루션 제공 업체인
텍스테리티(Texterity)가 묘사한 가장 전형적인 미국 온라인 잡지 독자의 모습이다. 

텍스테리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으로 정기 간행물을 읽는 미국 네티즌의 44%가 지난 1년 동안 오프라인 출판물의 이용을 줄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작년 이 맘 때 조사된 결과보다 약 33% 증가한 수준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미국의 사용자들이 점차 기존의 오프라인 매체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들 ‘디지털’ 독자들이 오프라인을 멀리하고 온라인 매체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은 인터넷 콘텐츠의 가장 큰 장점은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 

그 다음으로, ‘저장 가능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편의성’ 등이 디지털 콘텐츠가 가진 우수한 속성으로 꼽혔다. 

온라인으로 정보를 접하는 이들은 콘텐츠 소비에 있어서도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국 전체 온라인 독자들 중 42% 가량이 온라인 잡지가 발행되는 즉시, 또는 같은 날 내용을 읽어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온라인 독자의 90%는 잡지에 소개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보였고, 66% 가량은 잡지에 실린 광고와 관련된 추가 정보를 찾기 위해 해당 광고주의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링크]

텍스테리티 www.texter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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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6/06 [17:5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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