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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층 트럼프월드에서 내려다 본 세상
아파트값 잡겠다는 정부는 건설노동자를 때려잡고
 
서태영   기사입력  2006/06/25 [15:18]
총파업 25일차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노가다의 노래는 세상을 바꾸는 '노가바'였다.
 
▲대구건설연맹노동조합원들이 적정인금인상, 유보임금 인상, 조합원 우선고용, 시공참여자제도 철폐, 다단계 하도급 철폐 5대 요구안을 내걸고 벼     ©서태영
 
대구건설연맹노동조합은 5대 요구안(적정인금인상, 유보임금 인상, 조합원 우선고용, 시공참여자제도 철폐, 다단계 하도급 철폐)을 내걸고 벼랑끝 싸움을 펼치고 있다.
 
▲대구에서 건설중인 트럼프월드     © 서태영
 
그러나 아파트값 잡겠다는 정부는 건설노동자를 때려잡았다. 아파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려놓고 노가다 몸값은 10년 넘게 땅바닥에 붙들어놓았다.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32층에서 벼랑끝 싸움을 펼치고 있다.     © 서태영
 
▲어느 조합원이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 서태영
 
건설노동자가 32층으로 올라가 외친다. 대구건설연맹노동조합은 벼랑끝 싸움을 펼치고 있다. 32층 고공 하늘채에서 내려다 본 노가다의 삶은 아찔하다.
 
▲한 조합원은 시름에 찬 모습으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 서태영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노가다의 노래는 세상을 바꾸는 '노가바'이다.
▲가족생계비 200만원을 맞추기 위해 대구 두산동 대우 트럼프월드 32층을 점거농성하고 있는 건설노동자들     © 서태영
* 글쓴이는 대자보 편집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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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6/25 [15:1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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