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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 의원 "열린우리당이 오세훈 키웠다"
"여론조사방식으로 최종결정돼도 따르겠지만 국민경선 주장 포기못해"
 
이석주   기사입력  2006/04/12 [14:15]
열린우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선출방식에 반대하며 경선불출마 의사를 검토중인 이계안 의원이 경선과정에서 강금실 후보 와의 합당한 대우를 거듭 주장하고 있다. 
 
▲70여명이 참여한 '신계륜을 위하는 의원들의 모임'에 참여한 이계안 의원     ©이계안 의원 홈페이지

이계안의원은 오는 13일 있을 중앙위원회의 결정까지 ‘국민선거인단’을 통한 국민참여 방식에 주장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과의 원만한 합의에 난관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12일 아침 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 “누구도 예측가능한 경기를 치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며 국민참여방식을 대신한 여론조사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또 “열린우리당 지지도가 한나라당의 반 정도 밖에 안 되는데도 불구, 강 후보의 인지도는 어떤 후보와 견주어도 경쟁력을 잃지 않기 때문에, 지도부로서는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도부 차원에서의 ‘강금실 띄우기’는 이해하면서도, 여론조사방식의 후보선출에 비중을 두고 있는 당에 대해 중앙위원회의 최종결정 때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정책과 비젼을 말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되질 않았고, 당에서 여론조사방식을 확정할 경우 방침에는 따르겠지만 최종결정때까지는 본인 주장의 정당성을 계속해서 주장하겠다는 의도.

그는 또 “후보 사퇴나 경선 자체를 무산시킨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당 안팎에서는 여러 가능성을 놓고 해석 하고있다”며 후보사퇴론에 대해 최종결정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을 거듭확인했다.

 경선전략은 열린우리당과 양 후보 전체에게 ‘윈윈’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장이 받아들여질거라는 믿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이 의원은 “죽은 제갈공명이 산 누구를 쫓는 것처럼 그런 것을 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 알 수가 없다. 동남풍을 부른 제갈공명도 사마중달을 죽이지는 못했다”고 말하며 오 전 의원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오히려 당이 오 후보의 지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다.
 한편 그는 “한 가지 정책으로 얽히고 설킨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쾌도난마식’ 해결 방안은 없다”며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제시한 부동산 정책은 허구라고 비난했다.

또한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돕고 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환매조건부 주택분양제도’를 제안 하기도 했다.

기사제공 " 이슈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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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4/12 [14:1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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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개안 2006/04/12 [20:32] 수정 | 삭제
  • 정동영은 죽을날 몇일 안놔두고 강금실을 불법으로 밀고있는데....
    혼저 분투하는 리계안이 불상하다.
    우리열린당은 외화은행 불법으로 팔아 정치자금에 썻는지는 몰라도....
    이젠 다 끝났다.
    다음 시장선거는 김종철, 오세훈, 강금실...의 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