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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서울국제청소년 영화제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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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93편의 작품 상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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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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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05/08/08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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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임을 되새기기 위하여 'Kids ReTurn!!'이라는 주제로 우리 영상, 영화의 더 밝은 미래와 희망을 보고자 하는, 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5일, 필름포럼(구 허리우드 극장)에서 개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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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청소년들 © 임순혜 |
5일부터 9일까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와 MBC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7개국 537편의 출품작 중에서 선정된 17개국 9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본선 경쟁 진출작으로 10개국 40편이 상영되며, 초청 상영작은 15개국 53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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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에서 인사하는 본선 경쟁 진출한 영화 감독들 © 임순혜 |
5일, 오후6시 MBC의 박경추 아나운서와 <여고괴담4> 여배우 차예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영화제 기간 동안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제작 캠프'와 '영화비평캠프'에 참가하는 500명의 청소년들과 영화제를 축하하러 찾아온 내빈들로 가득 채워져 뜨거운 영화제 첫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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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oys "20th Century Boyz" 의 개막 축하 공연 © 임순혜 |
개막식은 B-Boys '20th Century Boyz'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는데, 김동호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서울국제청소년 영화제야말로 미래의 영화감독들을 위한 진정한 축제"라며 "5일 동안 청소년들이 즐거운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축하의 말을 하였다.
개막식은 청소년영화제 이용관, 정유성 공동조직위원장과 김종현 집행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본선 경쟁작 감독소개와 인사가 이어졌고, 영화제 트레일러 상영 후 곧바로 개막작인 러시아 안드레이 크라프추크 감독의 <이탈리안>(러시아 / 2004 / 90min / 35mm )이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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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작 <이탈리안>을 연출한 러시아의 안드레이 크라프추크 감독 © 임순혜 |
개막작이 상영되기 전 안드레이 크라프추크 감독은 "<이탈리안>은 6살짜리 고아가 찾아가는 희망에 대한 영화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사랑과 정의, 희망은 변하지 않는다. 여러분 모두 세계 시민으로 올바르게 사시길 바란다. 청소년 영화감독들은 여러분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7회 청소년영화제는 필름 포럼1관과 2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 외에,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각국의 청소년 200명이 4박 5일 동안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국제청소년영상제작캠프'와 전국 300명의 청소년심사위원단이 4박 5일 동안 숙식을 함께 하며 본선진출작 전 작품을 감상한 후, 토론 심사하여 'SIYFF 시선상'을 수여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비평 캠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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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역대 포스터 © 임순혜 | 그밖에, 8일 오전 10시에는 광화문에 위치한 '미디액트'에서 남과 북, 그리고 해외가 함께 하는 우리 민족 청소년 영화제 기능한가를 짚어보는 '청소년 통일영화포럼'이 열린다. 그리고, 오후 2시에는 영상미디어 교육의 국내외 실천 사례를 통한 국내 영상, 미디어교육의 활성화를 논의하는 '서울 국제 영상 미디어 교육 포럼'이 진행된다. '서울 국제 영상 미디어 교육 포럼'에는 영국, 이탈리아, 세르비아, 프랑스, 아르헨티나 5개국에서 초청한 미디어교육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영화제 기간 동안 인사동 영화의 거리 놀이마당에서는 6일 '젊은 무예, 영화를 만나다, <전통 택견과 SIYFF의 어울림>'이 진행되고, 7일 '여름밤의 힙합음악 <젊음! 도전! 난장 파티>가, 8일 '내 몸에 상영하는 영화제, <헤어아트 페스티발>', 9일 '세계 댄스 퍼레이드'가 영화제 부대행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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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8/08 [10:39]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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