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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원에게 ‘화염병’을 던지고싶다
유시민과 전두환.노태우의 ‘실용적’ 상생, 그 유치찬란한 ‘사설(蛇舌) 쇼’
 
김영국   기사입력  2005/04/21 [09:41]
개혁.진보 매체와 시민단체의 ‘유시민 봐주기’

한나라당 출신인 염홍철 대전시장의 열린우리당 입당을 두고 안그래도 바람잘 날 없는 여당이 또 시끄럽다. 철새 도래지에 사쿠라 꽃이 만발한 모양이다.

얼마전 재보선 후보등록을 앞두고 자민련 사람을 보쌈해오다 선관위 문지방에 삐져나온 이중당적 ‘대못’에 보자기가 찢어져 들통나는 희대의 코미디를 연출한지 일주일도 채 안돼서다.

이렇듯 재보선을 전후해서 열린우리당이 보여준 구태는 더 거론하기 민망할 정도로 역하다.

물론 논란의 핵심은 야당과 무슨 정쟁을 벌이거나 선거때만 되면 ‘개혁’을 팔아 장사해온 터이기에 벌어지는 자기검열적 ‘정체성 훼손’ 논쟁이다.

그런데 열린우리당 정체성 논란과 관련하여 염홍철, 이명수씨보다 더 선정적이고 시대착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영천지역 재보선 현장에서다.
그것도 지난 당의장 선거에서 열린우리당내 진정한 개혁파는 자기 혼자뿐인양 정동계와 개혁이냐 실용이냐를 놓고 활극을 벌였던 유시민 의원이 주인공이다.

유시민 의원이 민정당 출신이자 호남 배제 지역감정의 원흉인 90년 ‘3당 합당’의 실무책임자 ‘정동윤’씨의 당선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고 있는 것이다.

자칭 선명한 개혁파와 5공 민정당 실세와 ‘찰떡 결합’이라. 이 정도면 꽤 섹시한 뉴스 아닌가.

그런데 평소 섹시한 걸 즐겨찾는 보수신문은 물론 개혁, 진보를 표방한 매체 어디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코멘트조차 없다. 오로지 “영천지역 예상외 접전”, “유시민 TK와 ‘스킨십’ 시작했다”는 경마식 보도뿐이다.

보수언론이야 원래 유시민을 싫어하는데다, 민정당의 후예까지 들먹였다간 자기 얼굴에 침뱉는 꼴이니 그렇다 치자.
그런데 유시민이라면 유별나게 관심이 많은 개혁, 진보 매체에서마저도 이 부분을 언급조차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더군다나 수구세력이라면 자가다도 경기를 일으킬 만큼 분노하는 매체와 시민단체에서 평소 개혁이미지를 독점해오던 사람이 최악의 수구적 인물의 당선을 위해 ‘몸빵’을 하고, 밤늦은 시간에 동네 피시방까지 찾아가 전황을 알리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는데도 혀를 차는 모습조차 볼 수 없다.

하긴 지난 당의장 선거때 유시민 의원을 개혁파의 상징인양 되지도 않는 ‘뻥’을 쳐놨으니 한달도 안돼 악명 높던 전두환.노태우 정권의 후예를 위해 ‘몸빵’을 자처하고 있는 모습을 다루기가 영 뻘쭘했을 터다.

여기엔 노빠, 유빠 매체라는 비판을 받곤 하는 곳은 물론 개혁과 진보를 표방하고 있는 언론과 단체들의 ‘유시민 봐주기’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유시민은 외면하고, 정동영계가 지금의 유시민처럼 정동윤씨 당선을 위해 밤낮을 설치고 다녔다면 어땠을까. 안봐도 비디오다.

그래서다. 이 글을 쓰는 것도. <대자보> 아니면 아무곳도 유시민의 ‘타락한 실용주의적’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놓지 않을 것 같아서다.

유시민의 평소 모습은 편집해버린 채 선거때만 개혁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화려한 ‘사설(蛇舌) 쇼’에 홀려 개혁적 매체는 물론 지식인조차 넋이 나간 광팬처럼 열광하고 모니터 폐인이 되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해서다.

열광하고 실망하고 또 광분하고 돌아서서 분노하고 이 지겨운 악순환은 내용이 아닌 인물 중심의 사고가 빚어내는 필연적인 윤회다.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나는 여기서 언론 매체는 물론 네티즌들에게도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공정해줄 것을 말하고 싶다.

누구는 자민련, 한나라당 출신들 데려왔다며 기득권적 구태세력이라고 하고, 앞에선 이를 못마땅한 척하면서 뒤로는 5공 세력의 당선을 위해 헌신하고 그 대가로 해당지역의 맹주가 돼보려는 야심으로 ‘수구와 상생하는’ 사람은 아무 문제가 없는 양 넘어간다면 이건 공평한 일이 아니다.

유시민 의원은 20일 밤늦게 영천에서 정동윤 후보의 선거운동을 마치고 어느 모텔 피시방까지 찾아가 아주 즐거운 보고서를 썼던 모양이다.
그는 당 게시판에 올린 보고서에서 영천 재보선의 분위기가 좋은 데 감격한듯 상상의 나래를 펼쳐댔다.

그는 정동윤 후보가 당선되어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장에 입장하는 순간 모든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즐거운 장면을 상상한다며 한껏 부풀어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이 꿈같은 상상을 나누어 드린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그리고 이어 “당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새롭게 설정하는 일은 5월 1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를 승리지상주의자라고 비판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우리당이 경상북도에서 승리하는 것을 정말 정말 보고 싶습니다.”며 최상의 ‘실용주의적’ 맨트로 마무리 했다.

당의 정체성 따위는 ‘딴나라스런’ 인물이라도 당선시켜 놓고 난 다음에 따질 일이라는 것이다.
‘~~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잘못되면 그때가서 비판하면 된다’ 이 문구는 노무현 정권 탄생과 함께 생겨나서 지난 2년여 동안 소위 노빠들의 변명 코멘트 주 메뉴였다.

아마도 정 후보가 당선된다면 유시민의 소망처럼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에서는 5공 민정당의 후예이자 ‘3당 합당’의 핵심 인물이 열린우리당 금배지를 달고 입장할 때 모든 의원과 당직자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감격적인 장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자리에 전두환, 노태우씨가 초빙되어 감격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훔쳐내는 장면도 보게 될지 모르겠다.


광주학살과 민주인사 탄압 세력의 후예가 경북지역에서 금배지 하나를 선사해준 이유로 열린우리당에서 화려하게 명예회복되는 역사적인 현장을 부디 개혁과 진보 매체들은 놓치지 말기 바란다.

유시민의 뱀 같은 화술로 펼쳐댈 변명도 굳이 인터뷰하려 들 필요는 없겠다. “5공의 후예라도 이미 당에서 결정된 사항을 지도부에 있는 사람이 번복하는 것은 옳지 않다.”, “조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완수했을 뿐이다.” 실제 어제 보고서에서도 유시민은 이런 속내를 내비쳤다.

이런 논리는 과거 군사쿠테타 주역들이나 이에 가담하고 부역한 자들이 자신을 항변할 때 너무도 익숙하게 들어온 변명이다.

열혈 유시민 지지자들은 소위 ‘유빠’라는 소리가 못마땅할 때 자신들은 유시민 ‘개인’이 아닌 유시민의 ‘지향점과 가는 방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고 강변하기도 한다.

지금 유시민이 5공 핵심과 손잡고 영남패권주의적 지역정서에 기대어 ‘영남 맹주 자리’를 노리는 것이 그들이 정녕 가고자 하는 길일까.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동토의 땅 영남에 열린우리당 후보가 된다면 이는 의미있는 일이다. 망국적인 지역감정 극복 차원에서도 그렇고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값진 것이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열린우리당다운 후보가 승리했을 때의 일이다. 물론 최근 열린우리당의 행보를 보면 정동윤씨야말로 열린우리당다운 후보라고 강변해도 솔직히 할말은 없다.

다만 지역감정을 극복한다면서 호남 배제-영남패권적 지역감정의 원흉인 ‘3당 합당’의 핵심인물을 부활시킨다면 이런 낭패가 없다.
수구의 동토에 개혁의 깃발을 꽂는다면서 수구의 원조들을 도로 심어 놓으면 대체 어쩌자는 것인가.


국보법 대체입법도 안된다며 오로지 폐지만을 외치던 ‘240시간 연속의총’은 모두 생쇼였단 말일까. 어떻게 앞에선 국보법 폐지를 말하고 선거땐 국보법을 휘둘러 민주인사 탄압에 앞장섰던 5공 민정당 출신의 똥개가 돼 앞뒤 분간을 못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열린우리당내 개혁파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1년은 과반수가 안돼서, 그리고 또 1년은 당내 반개혁세력 또는 실용주의자들의 딴지 걸기 때문에 개혁이 번번히 좌초된다고 항변해왔다.

그런데 지금 그들이 몸바쳐 당선시키고자 하는 열린우리당 후보들을 보라. 철새에다 자민련도 모자라 5공 민정당의 핵심 인물이라니 이러고도 자신들이 입으로만 개혁을 팔아 의원직을 연명하려는 ‘기회주의적 개혁장사꾼’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왜 정쟁이 벌어져 TV 화면에 얼굴 나가고 지면에 이름 실릴때만 개혁 아니면 죽고 못살 것처럼 ‘생쇼’를 하는가.

언제까지 개혁, 진보세력 그리고 네티즌들을 가지고 놀 셈인가. 그들은 답해야 한다. / 편집위원
 
* 필자는 '참정연'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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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4/21 [09:4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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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2005/05/04 [00:20] 수정 | 삭제
  • 너희는 아직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고 있으니,
    신나게 옆에서 조지는 게 전부같다. 이것이 민노에 많이 공감하면서도 지지하기 망설여지는 하나의 이유이다.
  • 흠... 2005/04/27 [15:32] 수정 | 삭제
  • 이러다 이 글 안읽은 네티즌은 간첩소리 듣겠네...
  • ㅋㅋㅋ 2005/04/26 [23:02] 수정 | 삭제
  • ㅋㅋㅋㅋㅋ
  • 글쎄요 2005/04/23 [16:41] 수정 | 삭제
  • 1. 영천을 포함한 여권의 참패

    - 비개혁적으로 공천한 의장단이 책임지라고 강박! (본인이 정동윤 밀고 다닌 건 생깜)
    - 그래도 영천의 변화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영남에 대한 특별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
    - 아울러 당내 인적 구성에서 영남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
    - 그리고 영천의 선전은 자신의 이미지 훼손을 감수하고 선거운동에 전력한 자신에게 공이 있음을 광고.
    - 앞으로도 당을 위해 영남권을 자주 순회하여 지지도를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힘. 한마디로 영남권 수장으로 등극하겠다는 이야기임.

    2. 영천 이기고 기타 지역 참패

    - 비개혁적으로 공천한 의장단이 책임지라고 강박. (역시 본인이 정동윤 밀고 다닌 건 생깜)
    - 당 지도부는 한심했지만 이미지 훼손을 각오하고 민정당 후보 선거운동에 나선 자신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광고.
    - 앞으로도 영남권을 자주 순회하여 지지도를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힘.

    3. 영천 지고 기타 지역 승리

    - 당지도부 탓에 이길 수 있었던 영천에서 졌으니 책임지라고 공박.
    - 그래도 영천의 변화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영남에 대한 특별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
    - 아울러 당내 인적 구성에서 영남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
    - 그리고 영천의 선전은 자신의 이미지 훼손을 감수하고 선거운동에 전력한 자신에게 공이 있음을 광고.
    - 앞으로도 영남권을 자주 순회하여 지지도를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힘.

    4. 영천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승리.

    - 이번 보궐선거에서 가장 큰 의미는 영천에 있다고 광고.
    - 영천의 1석은 다른 지역 100석과 같은 의미라고 광고.
    - 영천의 승리는 욕먹을 것 각오하고 민정당 후보 선거운동에 나선 자신의 몫이 가장 컸다고 공치사.
    - 아울러 이후 영남권 공략을 위해 선심성 예산이 필요하다고 주장.
    - 당의 얼굴로 영남권 인사가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
    - 앞으로도 영남권을 자주 순회하여 지지도를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힘.

    * 결론 - 뭐 어떻게 되든 책임은 당 지도부에게 있고 공은 유시민에게 있음. 그리고 영남권을 중심으로 보스가 되겠다는 자신의 행보가 개혁 정치라고 포장.

    * 위 예측의 오차 범위는 +- 5%


  • 서프(펌) 2005/04/23 [16:35] 수정 | 삭제

  • ..........

    국회의원이 된 계기는 당시 여당이던 “민정당”의 전국구 예비후보로 등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대한선주(구 대한해운공사) 부사장과 대한선주 컨테이너 대표이사로 있을 때 “민정당”은 나를 당시 한국해운업계가 해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그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구 예비후보로 추천해 놓았던 것이다.

    제13대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내 나이 54세 때의 일이었다. 1988년 4월 경북 영천 내 고향에서 “민정당 공천”으로 출마를 한 나는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지지” 아래 “영광”의 의정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는 당시 여당이던 “민자당 정책위원회의 수석 부의장 겸 제1정책조정실장”을 맡았다. 1990년 민정당과 통일민주당, 그리고 신민주공화당의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민자당)이 태어날 당시, 나는 민정당 정책조정실장으로서 “3당 합당에 실무책임자급 기획위원으로 참여”하여 일조를 했기 때문에 “합당된 민자당에서도 제1정책조정실장이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
    이것은,

    현재 경북 영천에서 열린당에 공천되어 있는 후보의 홈페이지에 기재된 자랑스런 내용이다. 참정연은 염홍철 시장의 열린당 입당에 대해 과거 한나라당 경력에 대한 반성과 과거를 벗고 열린당 당원으로서 활동하는 자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입당 반대’를 하고 있다는데, 자기들 생각에 지금 참정연 핵심인 유시민씨가 열심히 선거운동하는 이 후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그 견해부터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
  • 노하우21(펌) 2005/04/23 [16:27] 수정 | 삭제
  • 남향

    개혁법안 누더기...그리고
    염홍철 , 영천 , 아산 공천관련!~~

    그래!~ 문희상 의장이야 본인말대로 화합 ,,,실용
    개인적으로 이게 화합인지 실용인지 돼지우리인지는 구분이 안가지만
    암튼 말그대로 쭉 실천하고 있는 중인것 같다...

    난 이런 문희상 의장이 너무너무 싫다!~~
    너무 한나라스럽다는 말이다!!!!

    유시민의원!~
    누구나 개혁파로 알고 있다.. 나도 아직까정 ....
    그래서 그의 당지도부 입성을 은근히 맘속으로 축하해주었다...
    법안들이 누더기 안되고 , 당초심대로 갈수도 있다라는 희망에서이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문의장과 별반 다름없는 포지션이다..

    개혁법안이 누더기되도...
    대의명분과 당 정체성을 무시한 전략공천이 진행되도
    유시민의원은 이에대해 아무 말이 없다!

    유시민의원은 당게에 글을 올려...
    "단지 영천에서의 승리만을 위해서 뛴다"고 했다
    그리고 승리한다음 당 정체성 문제를 제기한다고 했다..

    당 정체성과 저 멀리, 멀어도 한참먼 민정계 골수를 위해 몸빵까지 하면서.....

    승리하고나서 정체성 문제를 논한다고 하니..
    신뢰가 가질 않는다...
    그나마 몆안되는 우리당의 개혁파 유시민...
    유시민 개혁이 거품이 아니길 바라지만...

    이번 공천과정을 통해서 .
    누더기 되고있는 개혁법안들을 통해서
    솔직히 거품일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요즘엔 든다!
  • 노하우21(펌) 2005/04/23 [16:21] 수정 | 삭제
  • 심심

    유시민의원이 개혁 개혁 주장하기에 그의 이력등에
    대해 쭉 지켜봤다.
    그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었지만 당내에서는 99%가
    완전 또라이 취급 받고 있는 것을 지인을 통해 알았다.

    설마 했다.티브 토론등에 나와 사람들 입맛에 맛는말을
    얼마나 잘했는가? 그럼 다 거짓이었던가?

    이번 영천 아산 공천등에 대해 한마디 말도 못하는 것을
    보고 밥을 먹지 못했다.단식할까 하다 내가 저런 놈때문
    에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더 열심히 밥을 처 먹었다.

    할말할때 못하는 유시민이 정말 개혁주의자였나.어느분
    말처럼 유시민한테 화염병아닌 귀뺨을 날려주고 싶다.

    "야 이런 기회주의자 같은 놈아 집에 가서 애나 보라"고.

    **유빠인지 개뼉다구인지들에게도 한마디****
    니들 부모들 니들 때문에 요즘 속이 탈것이다.고생고생해
    공부시켜 놓았더니 또라이 같은 놈 하나 잘못 만나 똑같이
    또라이 될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을 것이다.

    제발 심호흡 한번 하고 주위를 돌아보기 바란다.주둥아리만
    살아있는 놈들은 주둥아리로 죽게 되어있다.주둥아리가 살
    아 있으면서 실천이 뒤따라야만 인정을 받는다.
  • 험험 2005/04/23 [09:36] 수정 | 삭제
  • 자 생각해보자
    개혁입법을 통과시키려면 하나라도 더 의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개혁적의원이 아니라 보수도 아니고 그대 말대로 5공인물이
    공천됐다
    애초부터 개혁인사가 공천됐다면 최상이지만 당내개혁세력이
    적기때문에 당내힘의 관계상 5공인물이 공천됐다
    자 어쩔것인가?

    그대는 아마 탈당하거나 아마도 낙선운동하고 다니겠지?

    당이라는 조직에 속한사람이라면 결정되기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개혁인사가 되도록 노력해야지만 당에 속한사람은 일단 결정되면
    결정된 사람을 선거에서 당선되도록 밀어줘야 하는것이다
    그게 당이라는 조직에 속한 사람이 해야 하는 행동인것이다

    그대는 평생 당에 속할일이 없으니 이런것을 잘 모를것이다
    입장편해서 좋겠다.
  • 서프(펌) 2005/04/22 [13:33] 수정 | 삭제
  • 전두환 정도를 열린당 후보로 경북 영천에 내놓으면,
    아, 따 논 단상 아니오?

    (과거 지사는 과거 지사고 ~)

    그 때 가서는,
    전두환이 아니라 그냥 열린당 후보가
    경북 영천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하며 기립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뭐 그런 말을 할 참 아니오?

    나, 이거야 원.
    (^------^)

  • 신비가(펌) 2005/04/21 [22:20] 수정 | 삭제
  • 오늘 '유시민에게 화염병을 던지고 싶다'는 대자보 글 때문에 여기저기서 유시민의 민정당 핵심인물 지원에 대해 말이 많네요...

    물론 친민주당 사이트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유시민의 이번 행보에 대한 비난 글이 서서히 도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 해도 이번 유시민의 5공 민정당 핵심이자 3당합당 기획자인 정동윤씨를 위해 몸빵하는 건 두고 두고 유시민의 이마에 장보고가 염문에게 가했던 것처럼 수구꼴통, 영남지역주의 기생자라는 '자자형'을 면치 못할 것 같다...

    아래 친민주당 사이트 글인데...(그렇다고 무조건 반대부터 누르지 말고 한번 읽어보고 다시 생각해보길)

    이글에 대한 반론을 하려해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오로지 유시민은 당지도부의 한사람이기 때문에...또는 당 조직원으로서 임무에 충실해야하는 당원이라는 논리 밖에 없다.
    영남의 지역감정 극복을 위해서라는 말은 정동윤이 3당합당의 핵심인물이라는 사실때문에 차마 내뱉지도 못할거 같고...

    그러나 이런 식의 변명은 서프나 유빠들에게나 통하지 외부엔 아무짝에 쓸모없다. 혹시 문희상류의 지독한 실용주의자들이라면 저 정도로 때워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동의되는 건 아니다.

    문제는 의도했던 아니던(실제 본인이 유도한 측면이 많다고 봄) 유시민은 '순혈적 개혁주의자'라고 각인돼 있다.
    따라서 유시민이 어떤 변명을 해도 개혁과 민주를 가치있는 걸로 생각하는 대중들에겐 오로지 "유시민이 개혁 어쩌구하더니 5공핵심이자 망국적인 3당합당 실무책임자를 위해 몸빵했다"는 것밖에 소통되지 않는다.

    이번 영천 재보선에서 실패하면 조롱거리가 될것이고, 설사 이긴다 해도 개혁.진보진영에선 경북지역에 깃발을 꽂았다는 의미보다는 '5공 핵심을 등에 업고 영남지역 대표성을 획득하려는 지역주의자'라는 게 보다 뚜렷하게 각인될 수도 있다.

    생각을 해보라. "영남패권적 지역주의를 확고하게 다진 3당합당 핵심 인물로 영남의 지역감정을 극복했다?" 이런 넌센스...이건 만인의 조롱거리가 되기에 충분하다.

    아마도 유시민은 두고두고 아래 글 같은 비판에 시달릴 것 같다.
    유시민이 현명하다면 지금 당장 영천을 벗어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과 총리까지 나서 그렇게 싸고돌았음에도 이헌재, 이기준이 왜 물러났는가...

    교훈은 먼데 있지 않다. 바로 원칙과 싱식에서 벗어난 식언과 자기모순에서 찾아야 한다.

    광주학살의 원흉인 민정당 후보를 찬양하는 닥시민군

    신비가 (2005-04-21 19:14:08, Hit : 31, Vote : 5)

    경북 영천의 보선에서
    희대의 개혁 사기꾼 닥시민 군이 입에 거품을 물고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가 지금 열심히 찬양하는 대상은
    놀랍게도 과거 민정당 출신 정동윤이라는 사람입니다.

    민정당이 어떤 당입니까?
    광주학살을 주도한 민족반역자들이 그 피의 잔치 위에 세운 저주의 정당아닌가여!

    이런 극악무도한 전력을 가진 자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개망신과 수모를 모두 감수하고 날뛰고 있는 시민군이 애처로울 따름입니다.

    엽기도 이런 엽기가 있을까요?

    자기 혼자만이 지고지선이고
    다른 동료들은 모구 수구라고 몰아세우던 위인이
    정작 선거에서는 이런 명분을 모두 팽게치고
    오직 영남에서의 신기득권 창출을 위해서 혈안입니다.

    이자의 눈에는 영남 말고는 모두 졸로 보일 것입니다.
    이제 유시민이가 내세우는 개혁성과 명분은 모두 상실되었습니다.
    그의 사기는 이제 효력을 상실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그를 민정당의 전두환이나 장세동과
    동급의 수구세력으로 규정하고 대우합시다.

    서프도 속히 민정당 출신인 정동윤 후보를 찬양하시길 바랍니다.
    전두환도 찬양해 주세요

    "나도 잘 한게 많은데 왜 나만갖구 그래???"-- 이 이대한 명언도 변명해 주세요~~

    그리고 "민정당 지지"라는 슬로건을
    석프는 배너와 함께 달아서 만인에게 광고하시기 바랍니다.
    수구로 귀향하는 유빠와 그 아지트인 석프는 멸망하였다!!!

    민정당을 지지하는 서프를 적극 지지합니다!!!
    수구의 깃발을 높이 들고 정동윤을 찬양하라!

    이번 건은 개혁 사기꾼인 닥시민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사건입니다.
    이를 두고두고 광고합시다!!!

    닥시민이 골로 가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0^
  • 조주 2005/04/21 [20:23] 수정 | 삭제
  • 유시민 까면 유시민급 될 거 같아서 그러나..?
    당에서 결정할 때 확실히 자기몫의 반대의견 내는거고
    결정되면 정해진대로 당을 위해 열심히 뛰는거고....
    뭐가 잘못인데..? ㅎㅎ~
    밥은 먹고 다니십니까~?
  • 영국이 바부 2005/04/21 [18:12] 수정 | 삭제
  • 영국아~

    잡탕정당 여루당 당원은 아니겠지.
  • Dark... 2005/04/21 [14:43] 수정 | 삭제

  • 지난 시민단체의 낙선기준에 뭘 넣었던지 벌써 까먹으셨나?
    "철새 정치인 심판?" ^^
    기럼...
  • 타이거즈 2005/04/21 [14:08] 수정 | 삭제
  • 그인간을 너무 키워 놔 버린게 아닌가 생각하네요.

    ㅎㅎㅎ 그인간에게 던지는 화염병이라?
    화염병속의 기름도 아깝지만.......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던지라 부츠기고 싶네요.

    이땅에 사라져야 할 정치인이기에...........
  • 참보수 2005/04/21 [13:41] 수정 | 삭제
  • 이글 쓴 사람수준을 보면 참정연이 얼마나 쓸다리 없는 단체인지 알것 같다....ㅎㅎㅎ
  • 좋은 2005/04/21 [13:33] 수정 | 삭제
  • 대자보 화이팅입니다.
  • 푸핫 2005/04/21 [11:53] 수정 | 삭제
  • 뭘 새삼스럽게 그러십니까. 유빠-노빠들을 비롯한 쟤네들이야 진영 멘탈리티에 사로잡혀서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는 사고방식이 머리에 뿌리가 박혀 있는 넘들인 걸... 안티조선때부터 유명했잖습니까. 쟤네들 한나라당에 있는 김문수나 이재오는 무슨 근거로 비난하는지 몰라요. 그 전에 지네 당에 있는 유시민이나 제대로 챙기지. 하하
  • 푸핫 2005/04/21 [11:49] 수정 | 삭제
  • 멍청한 양반아. 당신 논리대로라면 한나라당은 한나라당 당원이여야만 비판할 수 있겠네? 한나라당에 화염병을 던지려면 한나라당 당원에 먼저 가입해야하나?

  • 하우미 2005/04/21 [10:51] 수정 | 삭제
  • 좋은 글이라 좀 퍼가겠습니다. 지송합니다.. ^^ 이해해주세요.
  • 겨울나그네 2005/04/21 [10:40] 수정 | 삭제
  • 한나라당에 화염병을 던졌어야 열린우리당을 비판할 자격이 생기나요?
  • 봄나그네 2005/04/21 [10:11] 수정 | 삭제
  • 뭐, 화염병을 던지겠다는 자세는 고결해서 좋다고는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자네는 이제까지 반민주적, 반개혁적 행태를 허구헌날 보여온 한나라당에 몇 번이나 대체 화염병을 던졌는가? 그리고 민주당의 반개혁적 박쥐 행태에 대해서는 대체 몇 번이나 화염병을 던져 보았는가?

    어제 오늘 그대 이름이 기억되는 상황이라 과거 당신 행적을 잘 모르지만, 적어도 그대가 작년과 올해 3공, 5공, 6공 세력들이 득시글거리는 한나라당에 화염병 어쩌구 하는 난리 부르스 추는 글을 그다지 많이 쓴 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다, 제 잘난 맛에 사는 것이긴 합니디만,,, 어제 오늘 글 보면요, 지나치게 호들갑 떠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얼치기 같아 보이구...

    그리구, 사족을 하나 붙이지요. 시민단체에서 유시민을 비판 왜 안 하느냐 하는 것도 아주 멍청한 소리에요. 우리당 소속 의원이 우리당 후보 지원 유세하는 것을 시민단체에서 비판하라고 하니 그것은 기본적으로 웃긴 소리에요. 그러면 이 말을 시민 단체가 우리당의 민정당 출신 인사 공천을 비판하라는 말로 바꾸어 이해해도 바보 같은 소리에요.

    시민 사회 단체는 기본적으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산하 단체가 아닙니다. 정당 소속 단체나 그 정당 지지 단체가 아니라면 일반적 원칙에 의거하여 부적격 후보자 공천은 비판할 수 있을지언정 그 당의 정체성에 근거를 하여 단지 5공 전력 인사라든지 비개혁적인 성향 인사를 공천했다고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시민단체가 우리당이 개혁적 인사를 공천하든 말든, 한나라당이 수구적 인사를 공천하든 말든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할 위치가 아니라는 겁니다. 시민 사회 단체가 무슨 정당 판짜기 권한 있는 것도 아닌 이상 말 그대로 시민 사회의 위치에서 비리 연루, 반민주 행위, 인권 침해, 부정 축재, 범법 전력 등등 일반적인 관점의 부적격 후보의 공천을 비판할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우리당 당원이나 소속 의원, 우리당 지지자들은 당연히 우리당 정체성에 맞지 않다며 비개혁적 인물을 공천하거나 영입하면 비판할 수야 있겠죠. 김영국이란 양반은 우리당 당원이나 우리당 지지자인지 궁금하네. 하지만, 우리당 지지자가 아니라면, 우리당이 비개혁적 인사를 공천하든 수구적 인사를 공천하든, 극우 인사를 공천하든 또 우리당이 보수당으로 전환한다고 선언하든 왈가왈부할 게 못 됩니다. 지지하지도 않으면서 뭘?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면 반민주적 정당 내지 반국가적 정당 행태를 보일 때에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비판하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