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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꾸 2024/02/1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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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어 정리도 못한 채 형이상학 방언이 심하고, 자기 스스로도 그 방언의 의미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인상비평과 비판을 섞고 있음.

    2. 헤겔이 옳고 틀린 게 중요하지, 헤겔 냄새가 난다고 욕하는 건 헤겔=무조건 안됨. 식 본인 취향이고 고집이지 옳고 틀린 것을 따지는 비판이라고 볼 수 없음

    3. 입장이란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음. 대체 삶의 기원 어쩌고하는 천부인권이 부정의 그늘 아래서만 같은 세속국가가 보장하는 시민권 논의로 빠지면 왜 안된다는 거임? 국가가 권력과 자본 편들고 취약계층은 나몰라라한다는데, 그게 시민권 논의만으로도 자체 비판이 가능한 거고, 그래야지. 얼추 소외되고 무시된 이웃들의 연대에서 그 가능성을 찾는 걸로 보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이런 정치화에 구원 같은 타력 구제의 인상이 강한 용어를 쓰면 어쩌자는 거? 이 사람들은 그냥 시민권에 근거해 시민으로서 침해당한 권리와 자유를 요청할 뿐이야. 이상한 형이상학 방언으로 포장하지 말라고. 시민권에 국가 묻었으니 애초에 타락한 식의 접근은 국가가 아직 성립도 안된 내전 상황에 한번 던져져야 정신 차리려나? 시민권에 국가가 묻고 국가가 공정하지 않아 시민권의 공정한 집행자가 되지 못하는 건 인정. 이건 단점이지만, 그런 국가가 내전보다는 낫지. 더 풍요롭고. 이게 장점.


    천부인권이 무슨 긍정의 긍정 주체 기원 현란한 방언 다 오는데, 그래서 국가나 민주주의나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검토 없이 당위성만 무지성 긍정하면 된다 이거임? ㅋㅋㅋㅋ 쓸데없는 형이상학 방언으로 주제인 정치철학에 대한 표면적인 인상비평을 비판인양 착각하는 게 한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