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강철원 서울정무부시장, 노조 간부 찾아 대화
22일 서울시공무원노조 사무실 방문
 
김철관   기사입력  2023/05/23 [00:20]

▲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서울시공무원노조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강철원 신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교섭 대표노조인 서공노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의 고충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철원 정무부시장은 22일 오후 3시 서울시청 4층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 위원장 신용수)을 찾았다. 이날 서울시공무원노조 신용수 노조위원장과 홍인석 사무총장, 9대 박상철 위원장 당선자와 최부철 사무총장 당선자를 비롯해 노조 간부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도 함께 했다.

 

강 정무부시장은 "제가 외부에서 갑자기 들어온 사람이 아니고, 서울시에서 10여년을 오세훈 시장님과 함께 몸 담고 있었다"며 "그렇기에 직원들의 고충과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가치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강 특보가 20년 동안 한길을 걸어오면서 집없이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기에, 흠잡을 때 없는 사람"이라며 "정무부시장으로써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신용수 서울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26대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006년 정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할 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시정 철학이 훌륭하시고 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민원을 다 듣는 배려심도 많다"며 "특히 가슴이 따뜻한 분"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강 정무부시장은 신용수 위원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고, 곧바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강철원 정무부시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으로, 의원 보좌관, 서울시 홍보기획관, 정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서울시 민생특보로 활동했다. 지난 19일 정무부시장에 내정돼 인사검증을 통해 22일 임명됐다.

▲ 기념촬영  ©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5/23 [00:20]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