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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대위, 졸속 밀실 공운위를 규탄한다
정부 서울청사 앞, 공운위 규탄 결의대회
 
김철관   기사입력  2022/12/26 [23:03]

▲ 정부 서울청사 앞 공운위 규탄 결의대회  ©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26일 오전 기능조정·인력감축 등을 심의 의결할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향해 졸속 밀실에서 이루어지는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양대노총 공대위 : 한국노총 공공연맹, 공공노련, 금융산업노조,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 후문에서 '밀실, 졸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양대노총 공대위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공공기관 가짜 혁신가이드라인 폐기 ▲기능축소-인력감축-자산매각 저지 ▲기획재정부 위헌지침 철폐 ▲공공기관 자율교섭 등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 확정 ▲기능조정·인력감축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을 앞두고 양대노총 공대위가 강하게 반발한 것이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공공연맹, 공공노련, 금융노조,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5개 산별연맹 대표자들도 무대로 나와 졸속적 공공부문 주요 현안을 의결 예정인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행태를 비판했다.

 

서울 정부청사 결의대회는 지난 11월 16일부터 진행해온 양대노총 각 산별과 연맹의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 릴레이 공동투쟁의 일환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금융산업노조가 주관했고, 양대노총 공대위가 주최했다. 류기섭 공공연맹위원장, 박해철 공공노련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 정원을 3년에 걸쳐 1만 2442명을 감축하기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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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2/26 [23:03]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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