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모델협회가 주최한 모델대상 최우수 연기상에 배우 조재윤이 뽑혔다.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협회(회장 조우상) 주최 2022년 모델 대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최우수 연기상에 선정돼 시상대에 오른 배우 조재윤은 수상소감을 통해 “협회에서 연락이 와 최우수 연기상으로 선정이 됐다고 그래서 '제가요'라고 그랬더니 '네 선정돼 축하드린다'고 그래서, 이렇게 큰 상을 줘 떨린다"며 "트로피가 무거워 깜작 놀랐다, 현재 양구에서 영화를 촬영 중인데, 끝나면 바로 가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상을 줘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출연한 뮤지컬영화 ‘영웅’이 22일 개봉을 하는 데 많이 사랑해줬으면 한다”며 “제가 모델 대상에서 연기상을 받은 게 조금 어색한데, 제가 사실 태어나 처음으로 2022년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한번 섰다, 세상에 그렇게 떨진 적이 처음이었는데, 오늘도 떨리고 긴장도 된다”고 말했다.
김현욱-문규리 아나운서가 진행한 모델 대상 시상식 외에도 뮤지컬가수 정승원의 노래, 그레이스문 디자이너가 마련한 국제패션쇼, 슬로베니아 도멘 크라페즈-독일 나타냐 카라베이의 댄스, 김민제-함혜빈의 댄스, 초등학생 6인 그룹 가수 유노아이, 그룹 저스트비 등의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협회는 2008년 창립해 현재 아시아 20여 개국에 모델협회를 두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파리, 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 뉴욕 등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모델 대상 시상, 중국 국제패션위크, 국제수퍼모델대회, 미스 에코 코리아, 미스 에코 월드 등을 운영하고 있고, 서울시와 협업에 '서울365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모델협회 주최 대한민국 모델 대상은 한해 동안 텔레비전, CF, 케이블방송, 지면, OTT 등에서 활약한 연예인을 대상으로 엄선해 시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