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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총 주최 체육대회 노사민정 대표 총출동
김동명 한노총 위원장,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오신환 정무부시장, 남영우 경총상무 등 인사말
 
김철관   기사입력  2022/10/28 [08:12]
▲ 2022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에서 개막을 알리는 종이새를 날리고 있는 노사민정 대표들이다.     ©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는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다.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 김기철)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2022년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 참가 단체 선수들은 족구, 계주(남, 여), 줄다리기 등의 종목으로 경쟁하면서 연대와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전 10시 개회식에서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런 좋은 날씨에 노사민정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3년 여간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노동다운 삶은 물론이고 경제, 사회, 노동 모든 면에서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처한 현실이 힘들어도 서울노총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의 가치가 인정 받는 사회로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며 "20만 조합원과 500여 개 회원사 여러분의 화합과 복지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아 부단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2년 노사민정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김기철 의장님을 중심으로  더 크게 화합하고 서울지역본부의 결속을 다지는 그런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오신환 정무부시장과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등도 축사를 했다.

 

오 정무부시장은 "노사민정 체육대회를 개최한 점을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이 화합하고 신뢰하는 그 모습이 아마도 우리사회를 조금 더 행복한 사회로 맡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경사노위가 한국노총이 해온 역사적인 많은 역할들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정부 부처 그리고  경총을 비롯한 기업이, 한국노총을 중심으로 해 함깨 손잡고 발전에 나갈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약속드린다"며 "제가 앞장서 적극적으로 정부와 여러분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하고, 모든 부분이 화합하고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용우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 상무는 "지난 몇 년간 우리 지역사회와 근로자들은 코로나 펜데믹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지금 직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난관들도 서울 노사민정이 구심점이 돼 노사협력과 상생의 분위기를 전국에 확산시켜나가자"고 말했다.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기철 의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속돼 있는 기관은 다르지만, 노사민정 상호간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한 체육대회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 최창복 IT연맹 위원장, 강일석 화학노련 위원장, 김현중(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공공사회산업노조 위원장, 신성일 의료노련 위원장, 최대영 항공노련 위원장, 조재익 건설사무연맹 위원장, 강신표(한국노총 수석상임부위원장) 전택노련 위원장,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 김연풍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한국노총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행사는 김기철 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깃발입장, 국민의례, 인사말(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참석 내빈 소개, 종이새 날리기, 시축, 경기, 시상식, 경품권 추첨, 폐회 등으로 이어졌다.

▲ 체육대회 개막식을 알리는 시축을 하고 있는 노사민정 대표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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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28 [08:1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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