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김숙진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장, ‘헛묘’의 변성진 감독, 남우주연상 배우 성지루, 여우주연상 배우 허인영, 감독상 ‘구조원’ 감독 심현석, 촬영조명상 촬영감독 주범규, 조근우 한중국제영화제 이사장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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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열기로 했던 올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시상식이 코로나 전염병 확산으로 전면 취소돼, 개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숙진)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과 이로 인한 인한 정부의 2.5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지난 8월 25일 개최키로 했던 제4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시상식을 전면 취소했다“며 ”시상식을 통해 우수한 단편영화들을 상영해 단편영화의 입지가 넓어질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지만, 행사 참석자들의 안전을 생각했기에 시상식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수상자들의 개별 시상은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지역사회 감염 예방 등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현재 개별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중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외에서 공모한 800여 편의 단편영화를 접수 받았다. 작품의 완성도 등을 놓고 일반평가단(60명)이 예심을 진행했다. 본심 심사위원에는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조동관 한국영화촬영협회 이사장, 배우 송기윤, 나아리 시네마천국 대표, 박혜준 KCIFF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참여해 본심 오른 작품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사)한중국제영화제가 주최한 한중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로 제4회째 이다.
다음은 제4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이다.
최우수작품상- 헛묘(변성진 감독)
감독상- 구조원들(심현석 감독)
남우주연상- 성지루(‘헛묘’의 봉삼 役)
여우주연상- 허인영(‘쁘띠프렝스’의 아내 役)
신인상- 한지원(‘섶’의 최민정 役)
촬영조명상 – 구조원들 (주범규 촬영감독)
심사위원상- 여배우는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백학기 감독)
시나리오상- 죽기 살기로(권순형 감독)
기술상– 멍멍, 바우와우, 와프와프(박상은 편집)
한편 제4회 한중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중 개최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에 있다.
(사)한중국제영화제(이사장 조근우)는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장기적 이바지를 목적으로 한국과 중국, 해외 여러 나라 정치, 경제, 문화인들에게 영화를 통한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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