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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시의원, 서울시의회 소음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18일 전체회의에서 의견피력 .."대책 마련 및 주민배상 노력" 밝혀
 
김철관   기사입력  2015/05/19 [23:31]

정부 정책에 의해 국제선 증편이 예정된 김포공항 주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소음 피해 주민 대책을 마련키 위한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특별위원회’가 18일 출범해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특별위원회 구성은 지난 4월 23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소음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 양천구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우형찬(양천 제3선거구) 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훈(마포 1선거구) 시의원, 새누리당 황준환(강서 제3선거구) 시의원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포공항 주변 지역은 소음공해가 심각해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곳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2차 항공정책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이 예정돼 향후 항공기 소음 피해의 규모와 범위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 오전 전화 통화를 한 우형찬(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소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곳 지역은 항공기로 인한 소음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며 “정부의 제2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따라 국제선 증편이 현실로 다가와 소음피해가 확산될 것이 자명하며, 이에 따른 주민 피해 대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포공항 주변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 공항 주변도 광역의회와 손잡고 항공기 소음피해에 대해 공동대응 하겠다”며 “소음피해에 대한 실질적 배상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특별위원회는 15명의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과 5명의 새누리당 시의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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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19 [23:3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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