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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인기협 회장 "재난보도 준칙 제정에 적극 동참”
“재난보도는 사실확인과 인권 보호가 중요"
 
장세규   기사입력  2014/04/24 [14:17]
▲ 김철관 회장이 토론회를 지켜보고 있다. ⓒ 인기협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장세규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회장 김철관)는 한국기자협회와 더불어 재난보도 준칙 제정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전문가들의 발표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오보와 잘못된 보도 행태로 언론에 대한 국민적 원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재난보도 준칙 제정을 위해 마련한 토론회이다.

▲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2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세월호 참사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 장세규 기자
이날 토론회를 진행한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세월호 참사보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반성하고 재난보도준칙 제정에 앞서 취재 윤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 이번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토론회를 지켜본 김철관 회장은 “소중한 생명의 생사를 다루는 취재인 만큼, 그 보도에 있어 정확한 사실확인을 통한 전달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입장과 인권을 충분히 고려한 취재와 보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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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24 [14:1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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